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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거칠어진 입’ 연일 탄핵시사…친명들도 고개 돌린다
경남 거제시를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둘째)가 25일 삼성중공업 입구에서 변광용(거제) 후보와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일이 가까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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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없는 게 낫지" 이재명 거친 입, 尹 아닌 조국표 공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이 거칠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25일 김해 유세에서 “나라가 이렇게 순식간에 망가지는 것을 본 적 있나”라며 “차라리 (대통령이) 없으면 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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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아는 형님’ 인사 유감
이하경 대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내 방식이 맞다”는 확신이 강하다. 검사 시절 살아 있는 권력과 맞섰고, 검찰을 떠난 뒤 딱 1년 만에 대통령이 됐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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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뭘 그렇게 욕심내나"…홍준표 이어 김태흠도 비판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국민의힘 장제원 국회의원(부산 사상·3선)이 12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태흠(국민의힘) 충남지사가 김기현 당 대표와 일부 초선 의원들을 비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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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윤 대통령이 달라져야 하는 이유
은희경의 소설 『비밀과 거짓말』에는 K읍의 ‘사형제 이야기’가 등장한다. 투숙객들의 재물을 탐낸 여관 주인은 네 사람을 물에 빠뜨려 죽인다. 원귀(冤鬼)들은 자식이 없는 주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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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눈물의 회견…尹대통령 향해 "與 묵언 수행 저주 풀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변화와 쇄신을 촉구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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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윤 대통령이 달라져야 하는 이유
이하경 대기자 은희경의 소설 『비밀과 거짓말』에는 K읍의 ‘사형제 이야기’가 등장한다. 투숙객들의 재물을 탐낸 여관 주인은 네 사람을 물에 빠뜨려 죽인다. 원귀(冤鬼)들은 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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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자제하던 이재명 "행동하라" 독려…강한 야당 신호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외교를 ‘외교 참사’로 규정하고 총공세를 펴는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의(義)를 위한다면 마땅히 행동해야 한다”는 문구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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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다시 키우면 종이접기 시킬것" 양자정보과학자의 공부법 [오밥뉴스] 유료 전용
오늘의 밥상머리 뉴스, 오밥뉴스에서 준비한 『미래부모를 말하다』시리즈 마지막 인터뷰 주인공은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김재완(63) 교수입니다. 고등과학원 부원장이자, 양자정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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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참모에 둘러싸인 벌거숭이 임금님”…文대통령 직격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주호영 당대표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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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누가 제2의 추미애 신세 되려나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2020년 세밑은 2019년의 마지막 날들과 비교하면 희망의 기운이 퍼져가고 있다. 검찰개혁이라는 거짓말로 권력 실세들의 범죄를 무죄로 만들려던 집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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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과유불급 대한민국' 출간한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국제정치·세계경제 전문지 [포린 폴리시(FP)]는 최근 활약이 두드러진 공공지식인 목록인 ‘100명의 선도적 글로벌 사상가(100 Leading Global Thinker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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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퍼스펙티브] 문재인 정부 촛불혁명 주의해야…이념 얻고 자유 잃으면 본말전도
━ 중국 문화혁명 시대의 ‘참새와 호랑이’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다음의 글은 후쑹타오(胡松濤)라는 중국 학자가 2016년에 써서 이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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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안해, 괜찮다는 말 100% 믿어서 정말 미안해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33) 고운 말, 멋진 표현 하나 없어도 두고두고 읽고 싶은 글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맑은 뜻, 깊은 도가 없어도 고개를 주억거리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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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행복할 거라고?…새들이 전하는 삶의 지혜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32) 삶은 구름 한 조각과 같다. 마치 구름 한 조각이 생기고 사라지는 것처럼 덧없는 일이다. [사진 unsplash] “생야일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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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덜어내고 악의를 정화해주는 이 책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31) 나와 동생은 살아있을 때 서로 살가운 사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동생이 떠나고 나니 미안하고, 가슴에 맺힌 기억이 새로워 동생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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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숭이 임금님'의 교훈이 현실에선 왜 나타나지 않나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30) 오늘날 우리 사회는 걱정스러울 정도로 갈라져 있다. 자기와 의견이나 취향이 다른 이를 용납하지 못하고 '적'으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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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퍼스펙티브] “김정은 연내 답방” 무산돼…지도자 말 신뢰 잃으면 곤란
━ 문 대통령의 빗나간 말말말 7대 뉴스 ‘양치기 소년’은 말의 신뢰를 잃은 사람한테 닥치는 위기에 관한 이야기다. 심심해서든 상황 판단의 잘못에서든 소년은 두 번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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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벌거숭이 임금님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대선전이 불을 뿜던 2017년 3월 문재인 후보가 노량진의 한 빨래방을 깜짝 방문해 만났던 취업준비생 청년이 지난주 문 대통령의 광화문 호프집 행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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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국빈의 ‘혼밥’과 구겨진 체면
고대훈 논설위원 한국인은 체면을 따진다. 몸(體)과 얼굴(面)을 합친 체면은 ‘남을 대하기에 떳떳한 도리나 얼굴’이다. 체면 안에는 인격, 능력, 권위 등이 담겨 있다. 체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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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비판한 현직 판사 "무례했다" 공개 사과
김동진 인천지법 부장판사. 인천지법 김동진(48·사법연수원 25기) 부장판사가 5일 "대법원장님에게 무례한 발언을 했다. 관련 글은 내리겠다"면서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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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료 판사를 ‘벌거숭이 임금님’에 빗댄 어느 판사
현직 부장판사가 구속 피의자를 석방한 특정 판사를 ‘벌거벗은 임금님’에 비유하고, ‘재판의 독립’을 강조한 김명수 대법원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이례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김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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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 "김관진 석방 납득한 법관 한명도 못봤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 신광렬 판사(왼쪽부터) [중앙포토] "서울지법 형사수석부의 3회에 걸친 구속적부심 석방결정에 대해 납득하는 동료법관을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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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요격 안하나, 못하나…“실패 우려에 주저”
안 하는 것일까, 못하는 것일까.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미국이 이를 요격하지 않은 것은 요격 실패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미 전문가의 분석이 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