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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대파 설득이 과제 … 합의안 달리 해석할 여지도 있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일 이란 핵 합의안에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AP] 관련기사 북, 핵대화 무드 조성 안 되면 웅크린 채 긴장 수위 높일 듯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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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대화 무드 조성 안 되면 웅크린 채 긴장 수위 높일 듯
3일 뉴스 브리핑을 위해 테헤란 사다바드궁에 들어서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2013년 8월 취임한 후 핵협상을 주도해 온 온건파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핵협상은 이란의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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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뉴욕 맨해튼 스트랜드] 편의시설 하나 없지만 ‘갖고 싶은 책’으로 독자 불러모은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스트랜드에 일단 들어서면 빈손으로 나가지 못한다. 사고싶은 온갖 책들이 다 있기 때문이다. 시인이자 비평가이며, 철학자이자 교육자인 엘리 시걸은 18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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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북핵 … 한국이 대화 이끌 타이밍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 존 케리 미 국무장관,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대표,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왼쪽부터)이 2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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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재 속에도 세력 키워왔는데 … '정상국가' 이란이 걱정스러운 이웃들
미국의 오랜 우방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침묵했다. 2일 이란 핵 잠정합의안 발표 이후 미국 백악관이 “역사적 합의”라며 들뜬 분위기와 대조됐다. 사우디의 한 관료는 “며칠 지나서 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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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 합의안 설득 숙제 … "오바마, 북핵 돌아볼 여력 없다"
2일(현지시간) 오후 이란 핵 프로그램 협상이 타결된 스위스 로잔공대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왼쪽에서 둘째), 웬디 셔먼 국무부 정무차관(오른쪽에서 둘째)과 직원들이 미국 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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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란 핵 타결로 시험대 오른 한국의 외교 역량
12년 이상 끌어온 이란 핵 문제가 마침내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다.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이란의 마라톤 협상이 어제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6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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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오바마 ‘사이버 공격 강력 제재’ 행정명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사이버 공격에 대해 미 재무부가 강도높은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미국 기업 등을 공격한 해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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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끌어올리기 … 맥도널드도 도요타도 임금 인상
‘문제는 임금이야!’ 요즘 미국과 일본 정부가 외치는 소리다. 중앙은행까지 나서 돈을 풀어 경기 부양에 나섰던 두 나라가 이번에는 임금 인상을 유도하는 쪽으로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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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끌어올리기…맥도널드도 도요타도 임금 인상
‘문제는 임금이야!’ 요즘 미국과 일본 정부가 외치는 소리다. 중앙은행까지 나서 돈을 풀어 경기 부양에 나섰던 두 나라가 이번에는 임금 인상을 유도하는 쪽으로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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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아닌 네티즌 정보까지 … "페이스북, 무차별 불법수집"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또다시 무차별적인 개인정보 무단 수집 논란에 휘말렸다. 페이스북 회원이 아닌 이용자들의 웹 경로까지도 동의 없이 추적했다는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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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되려면 개를 사랑하라?
미국 위스콘신 주지사이자 2016년 미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공화당 ‘잠룡’ 스콧 워커. 그의 요즘 고민은 다름 아닌 ‘개 알레르기’다. ‘인류의 가장 좋은 친구’로 불리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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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란핵 협상에 온 힘 쏟아 … 북한은 안 보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이란 핵 협상 잠정 마감 시한인 지난달 31일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을 소집해 스위스에서 미국 협상팀을 이끌고 있는 존 케리 국무장관 등과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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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드워드 케네디 연구소 문 열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2009년 작고한 에드워드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이름을 딴 ‘에드워드 케네디 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총 7900만 달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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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띠vs 오바마 망…누가 아시아 품을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의 주도권을 놓고 맞붙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월 ‘아시아 재균형(rebalance) 정책’을 재확인한 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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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사드 배치 땐, 미국의 서울 방어 의지 강해질 것"
존 치프먼 국제전략연구소(IISS) 소장은 박진 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과의 대담에서 “미국이 자국을 방어하려고 한국에 사드를 판매하려 한다는 주장은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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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자화자찬 한국 외교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지난주 뉴욕타임스의 국제판인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 오피니언면에 눈길을 끄는 만평이 실렸다. 한국 지도가 그려진 도박판에서 미국과 중국 지도자가 각각 판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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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놓고 미국과 중국 힘겨루기 본격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의 주도권을 놓고 맞붙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월 ‘아시아 재균형(rebalance) 정책’을 재확인한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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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승 70주년 행사에 아베가 불참하는 이유는
오는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 정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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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베의 궤변에 워싱턴이 넘어가면 안 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7일자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의 희생자’라고 표현했다. 위안부 강제 동원을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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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에너지, 첨단 솔루션 개발 힘써 세계시장 공략을”
중앙일보미디어플러스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저유가 시대와 에너지 신산업’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마련했다. 정부·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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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식 초청 못 받은 MB … 3년째 따로 묘역 참배
이명박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국립대전 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한 뒤 묘비를 쓰다듬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26일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에선 국가보훈처 주관의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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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미, 일본의 과거사 책임 분명하게 인식"
안호영안호영 주미 한국 대사는 26일 “워싱턴 조야(朝野·정부와 민간을 통틀어 이르는 말)에서는 한일 간 역사문제에 대해 대단히 분명한 인식을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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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주미 대사 "美 역사문제 인식 명확 … 자신감 가져도 된다"
“워싱턴 조야에서는 한일 간 역사문제에 대해 대단히 분명한 인식을 갖고 있다. 현지에서 관찰한 바로는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본다.” 안호영 주미 한국 대사는 26일 서울 도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