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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돌연死로 위장 美서 친부가 자녀살해 충격
최근 미국에서 한 남자가 아내에게 복수하기 위해 생후 7개월된 아기를 죽인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인디애나주 프랭클린에 거주하는 로널드 셰이너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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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책가방에 눌린 초등생들…
초등학교 1학년인 여자아이를 둔 엄마로서 아이의 책가방을 볼 때마다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 가방이 하도 무거워 아이가 집에 돌아오기만 하면 통증을 호소하기 때문이다. 비단 우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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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시대 자금운용 지혜…여유돈 굴리는게 바람직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감당못해 집을 팔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긴 뒤 남는 돈을 금융상품에 운용하면 1년이나 2년뒤 이익일까 손해일까. 집값은 앞으로 오르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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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통신원 현장 리포트]시립도서관 나들이 '문화만끽'
'오늘은 어디에 갈까' .모처럼 주말이라도 되면 밖으로 나가자는 아이들 성화에 부모들은 난감해지곤 한다. 놀이공원에 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다 별다른 교육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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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사람을 살리자니 고릴라 죽어" 우간다 생태학자
▷ "미국 대통령은 무슨 말이든 할 수 있겠지만 그가 이라크를 통치하는 것은 아니다. " - 무하마드 사이드 이라크 외무장관, 유엔무기사찰단이 이라크 내의 어떤 곳이라도 사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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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의 삶보고 작품구상 - KBS 주말극 '파랑새는 있다' 작가 김운경씨
다음 드라마들의 공통점은? ①MBC 한지붕 세가족②MBC 서울의 달③SBS 옥이이모④KBS 파랑새는 있다 답:방송작가 김운경(43.사진)씨가 쓴 서민들의 이야기. 변두리의 삶의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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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김남식부장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펴내 사내 얼굴없는 의사역할
금호그룹 전 직원은 최근 두툼한 책 한권을 회사로부터 받았다.'이럴 땐 어떻게 하나요'(금호문화刊)라는 5백여쪽의 이 책에는 일반인들이 걸리기 쉬운 2백여종의 질병에 대한 전국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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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考'할 때가 아니다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으레 꺼내는 화두(話頭)는.이러다가는 나라가 무너지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호사가(壕事家)들의 괜한걱정이 아니라 진정으로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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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신서'시리즈 100종 돌파 동문서 신성대 대표
화랑과 골동품상이 빼곡한 서울인사동 골목.이곳 한켠 허름한 건물에 둥지를 튼 도서출판 동문선의 신성대(辛成大.42.사진)대표는 출판계에서 별종으로 소문난 사람이다.독불장군이랄까.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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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쉐'-볼거리도 갖춘 가족레스토랑
「먹을 것」이상으로 「먹을 곳」이 중요해진 것이 90년대 외식산업의 특징.널찍한 주차장,쾌적한 실내꾸밈은 물론이고 원하는것을 먹기까지의 온갖 색다른 이벤트가 사람들을 사로잡는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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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무소 직원 지일영씨-재산현황
지일영(池壹永.29)씨는 요즘 기준으로는 보기 드문 젊은이다.평일에는 서울포이동의 건축설계사무소를 다니는 「프로 설계사」고,주말엔 고향인 충남 아산으로 내려가 홀어머니의 농사를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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身土不二식품이 더 잘 팔린다
외국 발효식품 홍수에 정면으로 맞서 개발된 우리 고유의 신토불이(身土不二)전통식품이 오히려 기술제휴 제품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식혜를 즉석 제품화한 캔식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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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인 홈오피스 신설 러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소프트웨어 설계팀장 찰스 시모니가 시애틀 근교 워싱턴 호숫가에 2만2천평방 피트 규모의 새 저택을 지은것은 애초부터 투자가치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었다. 그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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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스폭발 참변 모범운전자 崔聖鎬씨
도로에서 살다 도로에서 스러져간 모범운전자 최성호(崔聖鎬.36.버스운전.대구시달서구본리동)씨는 사고당일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교통정리 자원봉사중이었다.오전 1시에 일을 마치고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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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잡이 택지개발 수요무시 평형배분 미분양사태 "주범"
충남천안시신부동 신부택지지구에 들어서고 있는 D건설아파트는 골조가 다 올라가 내장공사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8백가구중 15%인 1백20가구가 팔리지 않았다.전국 10위권의 대형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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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밤 열한 시가 지났을 때까지 써니엄마는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나는 써니 엄마가 왜 써니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끝내 함구했는지를 묻고 싶었다.당연히 써니가 어버지를 찾아갔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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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문학 번역출간 붐-민음사 이달만3편 일부선 전집준비
한동안 뜸했던 외국의 순수문학 작품들이 잇따라 번역 출간되고있다.외국문학 작품의 번역은 민중문학이 본격적으로 위세를 떨치기 시작한 80년이전까지만해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이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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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비교우위
「저개발은 마음의 한 상태」라고 규정한 학자도 있다.경제의 성장과 발전에는 정신적 자세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의식(意識)이 경제를 결정하느냐 경제가 의식을 결정하느냐는 논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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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계/「카터방북」엇갈린 평가/“실보다 득” 핵해결 실마리
◎상원군사위장/북 실질적 양보 아직 없다/하원외무위장 【워싱턴=김용일특파원】 지미 카터 전미국대통령의 방북 이후 남북정상회담 추진등 북한핵 관련 상황이 호전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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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가족 걷기대회 성황
○…주말인 23일밤 서울르네상스호텔에서는 뉴욕주립大 스토니부룩大 한국총동문회와 스토니부룩 한국학회 공동주최「한국학의 밤」행사가 6백여명의 국내외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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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북극곰
계부와 함께 살게 된 소녀가 갈등 끝 에 친아버지를 찾아간다는 내용의 휴먼드라마.KBS-2TV 6일 아침 10시55분. 공부도 잘하지 못하고 말썽꾸러기인 랫서는 사이클 선수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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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복판『전원생활』30여년|자연 벗삼아 "안빈낙도"
새소리에 아침잠을 깨고, 계곡물로 밥짓고 세수하고, 다람쥐 벗삼아 하루해를 보낸다. 요즘 산골이나 농촌에서도 찾기 힘든 이런 전원생활을 30여년 넘게 서울 한복판에서 즐겨온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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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진영은 “잔치집”/미 대통령선거 유세 마지막날
◎고향 리틀록 축하객들 북적/승리연설장엔 위성중계차 80대 배치/부시측 “경제 관심둘걸” 때늦은 후회 미 대통령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는 민주당후보 빌 클린턴 주지사의 고향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