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 경험 공유하고 정보 나누며 백혈병 이겨내요
루산우회 회원들이 자신의 치료 경험을 나누고 있다. 지난달 24일 충남의 한 계곡에 위치한 웰빙타운. 330여 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와 가족이 모였다. 루산우회 회원들
-
항암치료 받던 6대 독자 불임…"병원 책임 없다"
법원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의약품 부작용은 설명할 의무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2부는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이 항암제 '시타라빈' 부작용으로 무정자증 진단을 받은
-
2세대 표적항암제, 백혈병과의 싸움에서 … 승전보
2세대 표적항암제는 혈액 속 암 유전자를 빠르게 파괴해 CML 진행을 막는다. 장기 생존 가능성을 높여 CML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김수정 기자 개인사업을 하는 이석훈(가명
-
[전문의 칼럼] 암 표적치료제의 진화 … 만성 골수성백혈병 완치 희망가
10여 년 전만 해도 만성 골수성백혈병 진단은 시한부 선고이자 일상적 삶의 종료를 의미했다. 합병증이 수반되는 골수이식이나 화학요법 외에 대안이 없었다. 5년 생존율이 30%에
-
2세대 표적항암제 '타시그나' 백혈병 생존율 확 높여
“사랑은 결코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라는 명언을 남긴 채 불치병으로 눈을 감은 영화 러브스토리의 여주인공. 그녀에게 ‘이 약’이 있었다면 얘기는 달라졌을까. ‘타시그나’
-
암은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는 병 … 머잖아 현실로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앞으로 20여년 후면 암이 관리하는 병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 서울대병원] 50대 초반인 최희진(가명)씨는 3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
-
약 삼켜가며 희망 무대 오른 백혈병 아이들
백혈병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극 ‘동네북’을 연습하고 있다.크리스마스를 나흘 앞둔 21일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한국소아암협회 희망다미센터. 앳된 목소리의 초등학생 연기자들
-
"CML, 부작용 심하다고 항암제 중단하면 불치병으로"
CML의 날 행사 개최한 김동욱 교수훌륭한 악기도 좋은 연주자를 만나야 제대로 된 소리를 낸다.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가 그렇다. 표적항암제가 개발된 이후 약만 잘 먹어도
-
[인터뷰] 슬그머니 찾아온 골수섬유증 약으로 뿌리 뽑는다
증상이 너무 평범해서 암인지 모르는 병이 있다. 골수섬유증이라는 희귀 혈액암이다. 빈혈이 심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 몸이 피곤해 모든 일이 귀찮아진다. 살짝만 부딪쳐도 팔
-
[사랑방] 한성대, 중소기업중앙회와 산학협력 협약식 外
◆한성대(총장 강신일)는 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귀빈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교육지원, 한성대 졸업생 취업 지원, 제품디자인 컨설팅 등
-
단백질 추적 → 암세포만 정확히 타격 → 성장·증식 막는다
서울아산병원 유전체맞춤암치료센터 연구진이 암환자에게 적절한 표적항암제를 찾는데 필요한 유전체 검체를 선정하고 있다. [사진 서울아산병원] 이학수(67·서울 광진구)씨는 10여 년
-
[건강 칼럼] 백혈병 치료의 역사 ② 만성골수성백혈병, 완치의 희망을 쏘다
(좌)순천향대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김경하 교수 (우)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정옥 교수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로 많은 백혈병 환자를 진료하고 돌봐왔지만, 여전히 병원을 찾은 환자
-
[건강 칼럼]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역사 ① ‘마법의 탄환’ 백혈병 치료의 길을 열다
동아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성현 교수현대의학에서 가장 획기적인 치료의 신기원을 이룩한 질환을 고르라고 하면 단연 만성골수성백혈병일 것이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불과 10여 년 전만
-
[건강 칼럼] 골수섬유증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도약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철원 교수 이제 막 환갑을 넘긴 한 여성 환자는 하얀 면장갑을 끼고 진료실을 찾는다. 골수섬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하이드록시우레아라는 항암제 치
-
"고효능·저독성 치료법 개발 … 진행형 유방암도 치료 가능"
유방암은 가슴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암덩어리를 남긴다. 여성의 상징인 가슴에 흉터를 남기고 머리카락은 모두 빠진다. 여생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며 피폐해진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
-
[건강 칼럼]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 혈액암 골수섬유증, 이제 적극적으로 치료할 때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 골수섬유증은 평균적으로 인구 10만 명 당 약 1.5명 에서 발병하는데, 이는 골수 내의 혈액생성을 관장하는 조혈기능의 이상으로 골수 조직이
-
"고효능·저독성 치료법 개발 … 진행형 유방암도 치료 가능"
바리오스 교수유방암은 가슴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암덩어리를 남긴다. 여성의 상징인 가슴에 흉터를 남기고 머리카락은 모두 빠진다. 여생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며 피폐해진다. 유방암은 조
-
[건강 칼럼]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어디까지 왔나
대한혈액학회만성골수성백혈병연구회 위원장경북대학교 종양·혈액암센터 손상균 교수몇 해 전 계속되는 체중 감소와 발열로 필자의 병원을 찾았다가 백혈병 진단을 받은 40대 남성 환자가 있
-
[건강 칼럼] 멜로극 단골손님… ‘백혈병’이란?
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김대영 교수 명화로 꼽히는 , 와 같은 고전부터 80-90년대 신세대들의 감성을 울렸던 , 까지. 이 모든 영화와 드라마가 백혈병과 싸우는 주인공을 소재로 한
-
[건강 칼럼] 골수섬유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냉랭한 주변 시선에 이중고
삼성서울병원 정철원 교수(혈액종양내과)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사람들은 저마다 심장, 뇌, 폐 등 다양한 장기를 답 할 것이다.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중요
-
[건강 칼럼] 희귀혈액암 골수섬유증이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원종호 교수(혈액종양내과) 혈액암이라고 하면 흔히 백혈병을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잘 알려지지 않으나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 혈액암도 많다. 그 중 하나가 골수
-
광동제약 소아암 환자에게 '희망운동화' 전달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과 임직원은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백혈병 어린이 60여 명에게 '희망운동화'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최수부 회장은 "모든 어린이들이 속히 완치돼 이 신발을
-
수퍼글리벡 '타시그나' 절대강자 되나
노바티스는 16일 최근 발표한 두 건의임상 3상시험을 통해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분자학적 반응을 높여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보다 뛰어난 치료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
책갈피의 ‘도미노 마법’
소아암 코디네이터인 김선희씨가 2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책갈피 물물교환을 통해 마련한 구자철 선수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과 축구화를 정종현 어린이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