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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신문 연재소설·삽화, 넘기며 보는 재미의 재발견
━ 미술과 문학의 연대 일제 강점기, 당대 최고의 문인과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만든 주요 책과 잡지의 표지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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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첫 시집 ‘오뇌의 무도’ 히트, 인세는 7개월치 생활비
백석의 시에 화가 정현웅이 그림을 붙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두 작가의 우정을 보여준다. [사진 근대서지학회] “내가 시를 써서 원고료를 많이 받기는『오뇌의 무도』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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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멀리 있지 않아요 문학의 향기 감도는 일상
작품 품어낸 작가의 삶과 원작의 새로운 해석 통해 한층 더 재밌게 만나는 문학 표지=왼쪽부터 이은율(경기도 안산성호중 2) 학생기자·이준율(경기도 호동초 5) 학생모델·오예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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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슈퍼버그 外
슈퍼버그 슈퍼버그(맷 매카시 지음, 김미정 옮김, 흐름출판)=감염병 시대에 맞는 책. 지금 유행하는 바이러스 감염병은 아니다. 박테리아, 세균 감염병이다. 슈퍼버그는 백약이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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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베스트] 여전히 싱싱한 기형도라는 텍스트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최근 출간된 신간 중 여섯 권의 책을 ‘마이 베스트’로 선정했습니다.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 판매 부수 등을 두루 고려해 뽑은 ‘이달의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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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전막후 협상, 정의용-양제츠 고위급 핫라인, 실무라인에선 남관표-쿵쉬안유 접촉
한국과 중국 외교라인은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 이후 3개월 동안 물밑 교섭을 벌여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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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흥청대는 홍대 앞은 오해 … 지식의 최전선 ‘경의선 책거리’
━ 김환영의 지식의 현장 전철 경의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에 ‘경의선 책거리’가 250m 길이로 조성됐다. 현재 문학동네가 운영하는 ‘문학산책’ 부스에서 방문객이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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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가 예술로 진화한 곳, 야창예술센터는 ‘책의 숲’
━ 책 읽는 도시, 深圳 1, 2 도서관과 서점을 겸하고 있는 중국 선전 야창예술센터. 2013년 개관한 이곳은 세계의 아름다운 예술서적 5만 종, 12만 권을 수장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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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적게, 천천히, 인간답게 예술사회 外
문학·예술 ● 적게, 천천히, 인간답게 예술사회(김윤환 지음, 책으로여는세상, 200쪽, 1만5000원)=예술공간 점거운동을 벌이며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해온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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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현대시조 거장, 101세 정소파 시인 별세
한국 현대시조의 거장으로 불리는 정소파(정현민·사진) 시인이 9일 별세했다. 101세. 1912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송정공립보통학교와 일본 와세다대 문학부를 졸업하고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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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시인 백석 이야기 진솔하게 풀어내다
12일 오후에 ‘발할라’에서 백석 시 낭송과 공연이 어우러진 ‘승지원 힐링콘서트’가 열렸다. [조영회 기자] 백석 시인 탄생 100주년과 평전·시 전집 출간을 기념하는 ‘승지원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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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478) 평론가 75명 선정 ‘한국 시집 톱10’
김효은 기자 내년이면 한국현대문학사(史)에서 창작 시집이 발간된 지 90주년이 됩니다. 1923년 김억의 『해파리의 노래』 이후 수많은 시가 우리들의 마음을 울렸지요. 시 전문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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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스펙이다』 『백석 시 전집』 … 대학 진학전에 꼭 읽어보길
2013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느라 책 읽을 시간도 없었을 수험생들에게 대학 진학에 앞서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만한 책들을 소개한다. ‘시인 백석’은 시인들이 꼽는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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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시인 평전·시집 출간 기념 토크콘서트
도서출판 흰당나귀(대표 이은상)가 천재시인 백석의 일대기를 담은 평전과 시 전집 출간을 기념하는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 천안을 대표하는 한정식 전문점 ‘승지원’ 대표이기도 한 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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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의 시에 매료, 직접 출판사 차려 작품집 냈죠”
소설 같은 이야기다. 남과 북이 갈리기 전 유명했던 천재시인 백석(본명 백기행·1912~1996)이 있었다. 그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고향(평안북도 정주)에 남았다. 이후 그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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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아가도록 이 세상에 태어났어라
곽효환 시인이 본 백석,이상향과 사랑 찾아 떠난 고독한 유랑자이데올로기에 휘말리지 않고 문단과도 거리 둔 삶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시인 백석[白石·본명 백기행(白夔行)·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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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고결한 축복의 시, 백석 탄생 100년
백석(사진) 선생님께. 선생님, 내세에서 평안하신지요. 요즘 한국 문단은 선생님의 문학을 재조명하느라 분주하답니다. 1912년 7월 1일 평안북도 정주 태생이시니, 올해로 꼭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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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수학동화 전집 - 맛있는 개념수학 사탕 수수
상당수 부모가 유아 때부터 자녀에게 수학학습을 시킨다. 그러나 학습지를 풀게 하거나 학원에 보내는 게 자칫 아이로 하여금 학습에 흥미를 잃게 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5~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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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수학동화 전집 맛있는 개념수학 사탕수수
상당수 부모가 유아 때부터 자녀에게 수학학습을 시킨다. 그러나 학습지를 풀게 하거나 학원에 보내는 게 자칫 아이로 하여금 학습에 흥미를 잃게 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5~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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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었던 백석 시 ‘머리카락’ 찾았다
고향인 평안북도 사투리, 고어(古語), 사전에서 잠자던 순우리말 등을 과감하게 사용해 우리 현대시에서 모국어의 활용 영역을 크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 시인 백석(1912∼95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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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동심 새록새록 … '엄마 무릎학교' 의 교과서
가득가득 한가득 최혜영 그림, 랜덤하우스중앙, 130쪽, 8500원 나무도 나무나름 쓸모도 쓰기나름 노성빈 그림, 랜덤하우스중앙, 140쪽, 8500원 풀익는 냄새 봄익는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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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다시 돌아보자 '미스 사이공'
중진시인 이동순의 12번째 신작시집 『미스 사이공』이 출간되었습니다. 시집은 오늘의 베트남 풍경과 인심, 베트남전의 상처를 다룬 시 62편과 베트남 유학생인 부이 판 안트의 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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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된 한국문학 대학교재 나왔다
권영민 서울대 교수 등 10년 노력 결실용어 표기 통일…미 14개 대학교재로 한국문학이 세계를 향해 의미 있는 한걸음을 뗐다. 미 컬럼비아 대학에서 대학 교재용 한국문학 선집이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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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詩語 보듬은 '평론의 향기' : 다시 읽는 한국 시인 유종호 지음, 문학동네,1만2천원
"의혹의 날에도, 조국의 운명을 생각하고 괴로워하던 날에도 그대만이 나의 지팡이요, 기둥이었다. 아, 위대하고도 힘차고 자유로운 러시아 말이여 !" 가슴 벅찬 모국어 찬사를 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