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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가출 항해 스토리 6개월의 준비, 그리고 출항
'요트를 타고 백령도에서 독도까지. 매월 첫째 금요일부터 사흘간씩, 1년동안 돈다'. 어찌보면 황당한 이 계획은 '우리 시대 최고의 한량(저는 물론 제 주위에서 모두 그럽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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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에 빠진 ‘국민 한량’ … “한국 섬의 멋과 맛 찾겠다”
만화가 허영만씨가 한국의 바다와 섬의 아름다움을 중앙일보에 연재한다. 허 화백과 산악인 박영석씨 등 7명은 5일 전곡항을 출발, 내년 6월 6일까지 40피트(12.2m)짜리 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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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흙·나무냄새 맡으러
주말이면 흙·나무냄새 맡으러 푸근한 자연 속으로 뛰어들다 주말이 다가오면 엉덩이가 들썩이는 건 낚시광 만이 아니다. 떠날 준비로 분주해지기론 캠핑 매니어가 꿀리지 않는다. 캠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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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와인 마시러 잔 들고 간다 ?
만화가 허영만 화백은 산을 좋아한다. 산악인 박영석씨와 대륙별 최고봉을 등반하는 해외 원정에 네 번이나 함께했다. 국내에선 백두대간을 종주했고, 틈틈이 지인들과 산에서 야영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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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함께 들어가실래요?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우리나라 산은 참으로 묘한 구석이 있다.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법이 없다. 반만 년 역사를 거치며 산은 사람과 함께 웃었고 사람과 함께 울었다. 우리는 기도를 드리려 산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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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산삼 심자 … 농심마니 내일 행사
‘농심마니’(대표 박인식)는 1986년부터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산삼 씨를 뿌려온 산삼 심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산삼 씨를 1∼2년쯤 키운 뒤 산에 심어 이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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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둘레길은 계속 이어진다
전국 방방곡곡을 걷거나 자전거로 갈 수 있도록 하는 ‘전(全)국토 잇기 프로젝트’. 지난해 6월 충북도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충북 도계의 전체 둘레 970km를 걸어서 종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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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바꿨다 ⑤ 맞춤 정보 요일별 섹션
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 만병통치 섹션 건강은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건강은 결코 타고나지 않습니다. 많이 알수록, 그리고 좋은 건강습관을 지킬수록 건강해집니다. 건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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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동정]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 外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7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투르크메니스탄의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한승수 국무총리를 맞아 자동차 생산라인을 소개하고 양국 간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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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강원도 산소 길 연다” 탐사대 출동
강원도는 28일 강원도청 광장에서 대한걷기연맹 및 사회단체 회원 50명으로 구성된 ‘산소(O₂) 길 강원 3000리 탐사대’ 발대식을 했다. 발대식에는 김진선 강원지사, 최재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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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는 또 다른 꿈 열어준 영원한 애인”
“설악산 울산바위는 내 애인입니다. 안 보면 보고 싶고, 언제 갈까 그 궁리만 합니다. 그 바위에서 떨어져 의사의 꿈을 접었지만 그래도 산은 저의 영원한 사랑입니다.” 40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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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공기업 체질 걷어내니 망하던 회사 아시아 1위로”
박 사장은 10년 전 막대한 부실을 안고 있던 대한재보험에 구원투수로 투입돼 회사를 아시아 1위인 우량기업으로 탈바꿈시킨 주역이다. 1963년 정부투자기관으로 설립된 대한재보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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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때 청와대 춘추관장 박영환씨 산행 중 추락사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춘추관장을 역임한 박영환(57)씨가 20일 오후 경북 문경 주흘산에서 산행 중 실족사했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3시16분쯤 문경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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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보고 또 봐도 나는 네가 그리워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건만 하늘은 하루에도 수 백번 색을 바꾼다. 서로 마주 봐야 할 운명인 산과 하늘, 땅거미 내릴 즈음 이 둘은 오렌지 빛으로 어울린다.“산은 지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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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마케팅'으로 올 150만 명 유치
◆대통령상 성곽 순례, 행궁 수위의식 등 상품화 경기 수원시 수원 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조선 22대 정조의 능행차 재연을 국내 최고의 퍼레이드로 자리 잡았다.수원시는 전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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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장성, 중국사를 말하다(줄리아 로벨 지음, 김병화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524쪽, 1만8000원)=3000년간의 중국사를 만리장성을 중심으로 꿰뚫는 역사책.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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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신어산, 진해해양공원
김정권 의원실 제공남쪽에도 백두산·천지가 있다 백두산·신어산 김정권 | 김해 갑 | 한나라당 첫 번째 질문. 백두산은 어디에 있을까. 두 번째 질문. 천지(天池)는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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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신어산, 진해해양공원
김정권 의원실 제공 남쪽에도 백두산·천지가 있다 백두산·신어산김정권 | 김해 갑 | 한나라당 첫 번째 질문. 백두산은 어디에 있을까. 두 번째 질문. 천지(天池)는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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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만 우습게 볼 수 없는 남자 - 김제동
사진 신인섭 기자 눈│까만 뿔테 안경이 눈에 익다. 6년 전 대구에서 산 거란다. “알 깨졌을 때만 수리하고 계속 써요. 한번 길들인 건 잘 안 바꾸거든요.” 단춧구멍 같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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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여기는 OK
지난 주말 모처럼 설악산 백담사를 찾은 직장인 김태완씨. 봄꽃 소식에 부푼 마음을 안고 갔지만 막상 현지에 도착하자 아차 싶었다. 이달 말까지 산불경방기간이란 걸 깜빡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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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맨땅 드러낸 백두대간
월악산국립공원의 하늘재~부봉(해발 935m) 구간의 백두대간 주능선(마루금). 경북 문경시와 충북 충주시의 경계인 이곳은 등산객이 많아 등산로 주변에 맨흙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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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국정원도 벤치마킹한 재보험사 '코리안리'
며칠 전 재보험사인 코리안리 박종원(사진) 사장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파산 위기에서 우량기업으로 부활한 코리안리 사례를 연구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국정원이 위기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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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종주 경험이 회사 경영 밑거름됐죠"
"가파른 능선을 땀흘려 걷다보면 어느새 몸과 정신이 맑아지고 내 주변 세속사들을 차분히 정리할 수 있게 됩니다. 산은 내게 명상의 무대입니다." 한때 부도 위기에 몰려 자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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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윤기자의고갯마루얘기마루] 동해 원방재
백두대간 상의 원방재(해발 720m)를 넘기 위해 강원도 동해시 신흥동 관촌마을에 당도했을 때 등산복 차림의 기자에게 먼저 말을 건 것은 마을 할머니였다. 허리가 한참 굽은 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