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고추가루 밥' 두 숟갈…1억t 곡물 두고도 굶는 인도의 역설
인도 뉴델리의 길거리에 누워있는 노숙인들. [AFP=연합뉴스] 인도 뭄바이 교외 빈민가에 사는 가사도우미 미나 소나와네(34)는 지난 10월의 어느 날 저녁, 자녀를 위해 요리를
-
[안혜리의 시선]문재인 정부 공무원은 왜 유독 무능할까
지난 9일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 앞에 마련된 요소수 판매장에 요소수를 사려는 길 줄이 이어졌다. 공무원 무능으로 국민 삶의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이 정부 들어 유독 잦다. 뉴스
-
정치인의 음주·초보·졸음운전…뭐가 가장 위험? [장세정의 시선]
이재명 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사진 왼쪽부터). 안 후보는 "지금 국민은 음주운전자와 초보운전자 중 한 사람을 뽑으라는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고 꼬집
-
“마스크 37원 받아야 본전인데 15원, 아파트 한 채 날렸다”
━ 위드 코로나 시대 ‘마스크 블루스’ 한 주에 7000만개 넘게 만들어져 나오는 상품이 있다. 희대의 베스트셀러다. 가격은 높지 않다. 싸게 사면 50원이요, 비싸게
-
洪캠프 "음식점 허가제? 사회주의냐, 이재명 참 큰일날 사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에서 참가 업체의 사족보행 로봇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
암흑속 촛불로 버티는 중국…이번엔 상대 잘못 골랐다
전력난으로 중국 남부 광둥성 제조업 거점인 둥관 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 불이 꺼진 모습. [AFP=연합뉴스] 중국이 그야말로 '깜깜'하다. 정전으로 도로 신호등이 꺼지고, 엘
-
[View & Review] 중국 10년 만에 최악 전력난…글로벌 공급망 비상
지난 4월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공장에서 직원이 바퀴를 전동기계로 다듬고 있다.[AFP=연합뉴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에 10년 만에 최악의 전력난이 닥쳤다.
-
10년만 최악 전력난 맞은 中…글로벌 공급 병목의 뇌관되나
지난 4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위치한 한 패션기업 공장에서 직원이 작업을 하고 있다.[AP=연합뉴스] 중국과 세계 경제에 원투 펀치가 날아왔다. '세계의 공장' 중국에 10년
-
직장 없어도, 직장인이어도···직장에 돈 바치는 희한한 나라 [뉴스원샷]
━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의 촉 : 북한 노동 실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소개한 산업현장의 선전포스터.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라며 과업달성을 다
-
허경영 "기성 정치인은 도둑놈···난 서울 예산 35조 나눠줄 것"
허경영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는 1일 "부익부 빈익빈을 야기한 기성 정치인들은 도둑놈"이라고 말했다.중앙포토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습니다.” 지난 1일
-
제2회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 19~21일 열려
코로나19가 불러온 각종 위기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극복한 여러 가지 선진 사례를 배울 수 있는 국제포럼이 경남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19
-
마스크 앱 제작 오드리 탕 대만 장관 경남 온다…‘로컬 민주주의’ 포럼 19일 개최
대만 오드리 탕 디지털 특임장관. [사진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제공] 대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가장 잘한 나라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현재까지 확진자
-
[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지금은 경제적·외교적 대북 압박에 치중할 때
━ 현실에 맞는 대북 정책 지난 2년 반 북핵 교섭으로 우리 사회에 고조됐던 평화 환상은 북한의 공격적 대남 비난과 도발로 인해 거품이 빠지고 있다. 세 차례의 남북 정상
-
[이철호의 퍼스펙티브] 돈 떨어진 북한…“물과 공기로만 사는” 나라는 없다
━ 대북 제재와 코로나19 사태로 전례 없는 위기 오나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해 북한은 노동신문을 통해 “물과 공기만 있으면 살아갈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 하지
-
재원 뒷받침 없으면 ‘용돈 소득’…정치권 포퓰리즘 경쟁만
━ 포스트 코로나 어젠다, 기본소득 논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기본소득 도입 논의가 벌어지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같은 일회성
-
박원순·이재명·이낙연·홍준표 다 숟가락 얹었다…기본소득 4파전
기본소득이 정치권 화두로 떠올랐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일 “배고픈 사람이 빵을 사 먹을 수 있는 물질적 자유”를 앞세워 기본소득 카드를 꺼내면서다. 코로나
-
김부겸 “기본소득 앞서 고용보험 확대가 급선무”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기본소득 논쟁에 “우선되어야 할 것은 전 국민 고용보험을 비롯한 사회안전망 강화”
-
[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기본소득제는 뒤로 미루고 현장과 전문가에 다가가야
━ 통합당이 비호감에서 벗어나려면 얼마 전 삼성그룹 사장에게 들은 이야기다. “삼성전자 30~40대 직원은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고액 연봉을 받는 축에 속한다. 그런데 이번
-
김종인 이어 이낙연 “기본소득 논의” 가세, 퍼주기 경쟁 우려
‘포스트 코로나’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인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포퓰리즘 경쟁인가. 전 사회 구성원에게 일정 금액을 최소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하는 기본소득제가 정치
-
이낙연 참전으로 판 커진 ‘기본소득’ 논쟁…“받고 더블로” 포퓰리즘 우려도
‘포스트 코로나’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인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포퓰리즘 경쟁인가. 전 사회 구성원에게 일정금액을 최소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하는 기본소득제가 정치권
-
홍준표 "기본소득은 사회주의 배급제" 김종인 구상에 반대
홍준표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8일 “기본소득제의 본질은 사회주의 배급제도 실시와 다름없다”며 최근 화두로 떠오른 기본소득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
"중국 고마워요" 수상한 트윗 5만건…러시아 흉내낸 中작품?
■ 「 ※ '알지RG'는 '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Real Global news)'라는 의미를 담은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전 세계
-
[이정재의 시시각각] 재앙은 어떻게 권력을 바꾸나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재앙은 모든 것을 바꾼다. 권력도 피할 수 없다. 변화는 재앙의 크기에 비례한다. 코로나19는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재앙이다. 권력의 변화도
-
북한판 ‘코로나19’ 대구는 자강도, ‘확진자’·‘확찐자’는 없다
━ Focus 인사이드 1월 22일이었다. 북한 노동신문에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처음 언급됐다. “중국에서 최근 신형코로나비루스가 급속히 전파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