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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9·11은 없다…계속되는 ‘G맨의 전설’
로버트 뮬러 FBI 국장이 워싱턴 외신기자센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적 아이콘(ic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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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포스코보다 1인당 매출액 많죠”
‘스테인리스 강관’ 제품 하나에만 34년간 천착해 온 기업이 있다. 바로 성원파이프다. 이 회사는 전형적인 굴뚝기업이며 이 분야 최강자다. 증시에 올라 있지만 일반인의 인지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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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사람] “88년 감동 재연하는 배우 되고파”
굴렁쇠 하나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소년. 자신의 이름보다 ‘굴렁쇠 소년’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렸을 그 소년도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되었을 터. 19년이라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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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아이들을 공격한다
오하이오주 셰이커하이츠에 있는 머서 초등학교. 오후 1시 레나 파스큐위츠 선생의 아이들이 신나는 점심시간을 기다리며 즐겁게 재잘거린다. 칼레이 레이켄(6)은 엄마가 맛있게 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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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청와대의 왜곡 … 프랑스 정보국장 항의할까 걱정
기자가 파리 특파원으로 일하던 동안 프랑스는 두 차례의 혹독한 인질사태를 겪었다. 2004년에는 이라크 저항세력에 기자 두 명이 납치돼 124일 만에 풀려났다. 2005년에도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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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취업門 "활짝 열렸습니다"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무원의 취업 문이 활짝 열렸다.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공개 채용에서 총 2000여명이 행운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서울 노량진 공무원시험 학원가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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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정원 ‘TF’ 의혹, 검찰이 규명해야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의 부동산 자료를 국정원 직원이 열람한 문제를 금명간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국정원은 2004년 5월부터 ‘합법적인’ 공직자 부패척결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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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전서 성패” 일본판 CIA 창설 구상
정보 독립의 꿈 2월 24일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네 번째 정찰위성을 실은 H-2A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일본은 정찰위성 4기를 띄워 지구상 어디라도 촬영할 수 있는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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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444억 달러, 인원은 10만 명
Q: 미국의 16개 정보기관 예산과 인원은.A: 전체 인원은 약 10만 명이고 2005년 예산이 444억 달러라고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는 전하고 있다. 예산은 위성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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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심장부 초토화한 해커집단
미정보 당국은 러시아가 여전히 미국 내 최대 산업스파이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이 러시아의 뒤를 이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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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스파이들 '연애 공작'
독일 통일 16주년(3일)을 맞아 옛 동독 첩보기관인 슈타지(국가보위부)의 활동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베를린 자유대학 부설 '동독 사회주의 통일당(SED)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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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어깨에 힘들어가 있지 않더라
국가정보원 홈페이지(www.nis.go.kr)에는 1961년 중앙정보부가 발족한 이래 국정원이 걸어온 역사가 정리돼 있다. 거기에 빠지지 않고 쓰여 있는 것이 역대 대통령의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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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임기제 검토" 열린우리 개혁안
열린우리당 김성곤 제2정조위원장은 4일 "국정원에 대한 정치권의 압력을 막기 위해 국정원장 임기제를 실시하는 방안과 민간인이 참여하는 국정원 감독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 등을 신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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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바로서려면] 하. 견제 없는 공룡조직
실태는 정권 초엔 해외 파트 강화 하다 보면 국내 파트 의존 문민정부 이후 정권은 모두 출범 초기에 '정보기관 슬림화'를 외쳤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국정원(안기부) 조직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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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보안경찰
'막걸리 법'이란 말이 1980년대 한때 유행했다. 막걸리 집에서 정부나 체제를 비판하는 발언을 하다 국가보안법으로 처벌받던 세태를 빗댄 용어였다. 술김에 '공산주의가 왜 나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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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우드워드 '워터게이트'를 털어놓다
'모든 것은 한 해군 중위와 연방수사국(FBI) 간부의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됐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사임을 몰고 온 1972년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한 밥 우드워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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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내역 조회도 법원 영장 받아야"
여야는 유관 기관 간 대립으로 처리가 지연돼 온 중요 쟁점 법안들을 21일 법사위 소위에서 처리키로 했다. 여야가 처리키로 한 법안은 통신비밀보호법, 증권 관련 집단소송법, 사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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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간첩보다 더 무서운 산업스파이
산업스파이들의 입장에서 한국은 '보물창고'다. 정보통신(IT)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외국 기업들은 한국의 기술에 눈독을 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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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첨단기술 유출 막으려면
디지털 시대의 생명줄, 우리의 첨단 기술이 새 나가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안보는 단순히 남북한 대치상황에서 이뤄지는 강력한 군사력의 유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첨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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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문방청완(文房淸玩)'
문방청완(文房淸玩)/권도홍 지음, 청산, 10만원 "문방은 옛날 문인들이 책 읽던 생활공간인 서재다. 밝은 창, 깨끗한 책상(明窓淨) 아래 향을 피우고 차 끓이며 좋은 벼루와 명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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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보다 과감한 의혹 규명을
1월 말 이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대북송금 문제였다. 선거 전부터 대북송금 의혹을 받아 왔던 현대상선의 산업은행 특혜대출 4천억원 가운데 2천2백35억원(2억달러)의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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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테러·사이버범죄 대응위한 1단계 조직개편
로버트 뮐러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3일 테러와 사이버 범죄 퇴치에 중점을 둔 1단계 조직 개편 내용을 밝혔다. 뮐러 국장은 지난달 31일 의회 승인을 받은 1단계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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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금 미·일·중·러 '007 무대'
서울을 무대로 한 각국 정보기관의 대북 정보수집전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평양의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불붙기 시작한 이런 움직임은 최근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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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80년대 반정부·진보인사 감시 들통
[로스앤젤레스=연합]미국 연방수사국(FBI)이 1980년대에 옛 소련의 파괴공작을 막는다는 이유를 들어 진보적이거나 반정부 성향의 민간인과 단체들의 동향을 감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