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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에 ‘노’한 오키나와 주민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오키나와현을 방문한 23일 나하시(市)의 현청 앞에 모인 주민들이 ‘성낼 노(怒)’ 자가 쓰인 카드를 들고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나하 A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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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증 치료 후 달라진 부부 사이
비뇨기과진료를 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 명씩 조루증세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를 보게 된다. 환자들은 말 못할 고민을 가지고 있다가 용기를 내어 방문하는 경우가 대다수로 10대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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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닛폰 리포트] 일본의 중국 손님 모시기
“니하오마, 셰셰….” 지난 15일 대형 전자상가가 들어서 있는 도쿄 아키하바라(秋葉原). 상점 곳곳에서 중국어가 흘러나온다. 주말 쇼핑여행에 나선 중국인 관광객들, 싹쓸이라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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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세계박람회
지난 4월 30일 밤 중국 상하이를 가로지르는 황푸강 동쪽에 우뚝 솟은 동방명주가 화려한 불꽃을 뿜어냈다. 황푸강 서안 와이탄에 모여 있던 수십만 중국인은 마치 승천하는 용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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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정치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미국에서도 골칫거리다. 미국인의 20%가 알레르기로 고생한다. 연간 치료비용만 79억 달러에 달한다. 이런 배경 속에서 지나 콜라타라는 과학 전문 기자가 14일자 뉴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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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백악관 안주인’ 로라 부시, 미국 조지워싱턴대 강연
6일 밤 7시30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복판에 있는 조지워싱턴대학의 리스너 오디토리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로라 부시(63·사진)가 단정한 감색 바지 정장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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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략적 접근 요구되는 ‘천안함 외교’
천안함 사건 처리 과정에서 열린 이번 북·중 정상회담은 동북아 질서의 판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중국 변수가 우리가 생각해 온 것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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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안함 해결 없이 6자회담으로 건너뛸 순 없다
정부는 천안함이 외부 공격에 의해 침몰된 것이 명백해지자 북한의 도발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선(先) 천안함 사건 해결, 후(後) 6자회담 재개’로 입장을 정리했다. 군함이 폭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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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도착 때 후진타오 영접 가능성…한국 의식해 원자바오가 갔을 수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다롄(大連)·톈진(天津)을 거쳐 방중 사흘째인 5일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삼엄한 경비 속에 베이징에 온 김 위원장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숙소인 댜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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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머리 숙이며 “사죄·부탁 … ”
4일 오키나와를 방문해 기자 회견하는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오키나와 AFP=연합뉴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사진) 일본 총리의 4일 오키나와(沖繩) 방문은 “시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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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전용열차 안 김정일 움직임까지 모두 파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4년여 만에 북한 지역을 벗어나 해외 방문길에 나섰다. 한·미 정보 당국을 비롯한 주변국 대북 감시망은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에 쏠려 있다. 철통 보안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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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와 함께 고향 문화유적을 …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지난달 24일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정림사지 5층 석탑에서 문화해설을 하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백제 천년의 고도(古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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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위대한 건 잘못 수정할 능력이 있기 때문”
엘렉시스 드 토크빌(테오도르 샤세리오, 1850년 작). -“미국인들은 지상의 모든 것에 가치를 부여한다. 그들은 ‘이것으로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는가’라는 딱 한 가지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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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상하이 한·중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상하이 세계엑스포 개막행사에 참석해 한·중 정상회담을 한다. 2010 상하이 엑스포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중국의 G2 부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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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더라도 좋은 일 시작해보세요,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한국의 마더 테레사’로 불리는 박청수 원로교무는 해외에선 ‘마더 박’으로 통한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74세 나이에도 매일 영어 공부하는 노력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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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와 근대화 … 유길준 ‘청년 정신’ 숨쉬는 미국 속 한국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 1층 정문 맞은편에 있는 ‘유길준 전시실’. 전통 한옥 모형이 한가운데에 배치돼 있다. 박물관 내부에선 사진 촬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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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⑤ 임진강 전투와 영국군
지난 12일, 특별한 외국손님 200여 명이 한국을 찾았다.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에서 참전한 80명의 병사와 그 가족들이다. 6·25전쟁기념사업회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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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손길 원하는 곳이면 산골 오지라도 달려갑니다
지난달 21일 천안 북면의 사회복지시설 참아름다운집. 20여 명의 남녀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에 나선 사람들은 천안의료원 봉사활동 모임인 ‘나눔봉사단’ 회원들. 이들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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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섬’ 발리에 놀러가 달콤한 꿈을 꾸다
태고의 푸른 아름다움을 간직한 오염되지 않은 해변. 내륙의 비옥하고 풍성한 열대우림. 우뚝 솟아오른 거대한 화산 그리고 가파른 언덕을 따라 이어진 계단식 농경지까지 자연이 준 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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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5% 절상에 힘 실려 … 중국은 표정만 바꾸는 수준
“건설적이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과 왕치산(王岐山) 중국 부총리의 회담 직후 워싱턴에서 나온 반응이다. 두 사람은 지난주 목요일(8일)에 만났다. 가이트너가 전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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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도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이명박(사진)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Nuclear Security Summit)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오후 출국했다. 핵안보 정상회의는 현지시간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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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5% 절상에 힘 실려 … 중국은 표정만 바꾸는 수준
“건설적이었다.”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과 왕치산(王岐山) 중국 부총리의 회담 직후 워싱턴에서 나온 반응이다. 두 사람은 지난주 목요일(8일)에 만났다. 가이트너가 전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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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운전에 맞춤 쇼핑까지 기술 개발 끝, 상용화만 남았다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본사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티움 2.0’ 전시관을 열었다. 한 도우미가 허공을 손으로 휘저어 날씨와 뉴스 등을 벽면에 나타나게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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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만 가능한 반쪽 영빈관, 방한 정상들 숙박은 호텔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청와대 영빈관은 박정희 전 대통령 때인 1978년에 만들어졌다. 그해 1월에 착공해 1년 가까운 공사 끝에 완성됐다. 준공 당시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