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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기사 쓰겠다”며 광고비 뜯은 인터넷신문 발행인 징역 1년
김주원 기자 비판 기사를 쓰겠다고 공무원들을 협박해 광고비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북지역 한 인터넷신문 발행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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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도 노무현도 밀어붙였던 '언론제약법'…그 법 운명은?
더불어민주당이 8월 국회 내 처리를 선언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2004년 노무현 정부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추진하다 여론의 역풍을 맞았던 ‘4대 입법’ 중 언론관계법(신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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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질문에 술자리 강요?…'위계권력' 논란에 '시인동네' 폐간키로
월간 '시인동네' 공식 블로그. [웹캡처] “여성 시인을 술자리에 부르고 괴롭혔다.”(유운 작가) “사실이 아니다.”(고영 시인) 월간 ‘시인동네’가 신인작가들에 대한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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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적 지위 이용한 성희롱·추행은 ‘sex scandal’ 아닌 성범죄
━ 콩글리시 인문학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언론은 적입니다. 언론은 적이라고요. 관료들도 적이고, 교수들도 적입니다. 이걸 100번이라도 적어 놓으십시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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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치자유도 경제특혜도 뺏겼다
홍콩 민주화 지지자가 30일 ‘홍콩 국가보안법 반대. 7월 1일 시위에 나서자’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중국 전인대는 이날 홍콩의 반(反)중국 활동을 처벌하는 홍콩보안법을 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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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무죄·벌금…김어준 판결로 다시보는 '적법한 선거운동'
6년 전인 2012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김용민 후보, 김어준씨·주진우씨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6년 만에 1심 판결이 났습니다. 굉장히 길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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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30대 발행인 취임 “디지털 진화”
아서 그레그 설즈버거 “내 경력의 대부분을 신문 기자로서 보냈지만, 나는 뉴욕타임스(NYT) 디지털 진화의 챔피언이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미국의 유력지 NYT 발행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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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신임 발행인 "저널리즘 숭고한 가치 이어가겠다"
“내 경력의 대부분을 신문 기자로서 보냈지만, 나는 뉴욕타임스(NYT) 디지털 진화의 챔피언이기도 했습니다.” 사진/아서 그레그 설즈버거 올해 들어 미국의 유력지 NYT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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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신임 발행인에 아서 그레그 설즈버거 부발행인
뉴욕타임스(NYT)의 아서 옥스 설즈버거 주니어(66) 회장이 내년 1월부터 아들인 아서 그레그 설즈버거(37) 부발행인에게 발행인 지위를 넘긴다. NYT는 14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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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유래 미스터리-1922년인가 1923년인가
올해 어린이날은 제95회인가 제96회인가. 어린이날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대개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열리는 각종 기념행사 소개 글이 뜬다. 제95회라고 하면 1923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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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테슬라·구글…건설업에 손댄 이유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난데없이’ 주택 건설에서 심지어 도시건설 사업까지 뛰어들고 있다. IT 공룡인 페이스북이 아파트를 분양하고,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마을을 설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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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언론인 선거운동 금지는 위헌"
`나는 꼼수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왼쪽)와 패널 주진우 시사인 기자 [뉴시스]언론인의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을 선고했다.헌법재판소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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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포털뉴스 규제해야 하나?
지난달부터 정치권을 중심으로 인터넷 포털뉴스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후 포털뉴스를 규제해야 하는가를 놓고 다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포털 사이트들이 뉴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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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식 첫번째 질문 명함 없는 나는 누구인가
[사진 이지현 쥴리안리앤컴퍼니 대표, 아르스비테 발행인.] 올해 1월에 내가 발행하는 아르스비테라는 출판물 시리즈의 창간 소식이 언론에 소개되었다. 아르스비테는 ‘삶의 방식'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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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 광복 직후 상하이 발간 독점 입수
관련사진 광복 직후인 1945년 11월 5일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현 루쉰공원). 상하이임시정부 김구 주석 등 임정 요인들이 한국 교민과 중국 현지인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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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와 맞선 1만 3000부의 힘, 사람과 세상을 바꾸다
독립선언서를 인쇄했던 보성사 사장 이종일 선생의 동상이 서 있는 수송공원. 동상 너머 공원 가장자리에 대한매일신보 창간 사옥 터 표석이 있다. 중동학교가 거쳐갔고 지금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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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르네상스’ 타고 204종서 289종으로
문예중앙은 유명 스타일리스트인 오필민씨에게 디자인을 맡겨 면모도 일신했다. 속간호를 받아 든 사람들은 “문예지 같지 않다”고 반응했다. 신인섭 기자 관련기사 “우주로 전파 보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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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원 누가 뛰나] 평균 경쟁률 3대 1 … 막판 각축전 치열
6월2일이면 누가 아산시의원이 될 것인지 결정된다.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14명(비례 2명 포함)의 시원을 기다리고 있는 아산시의회 본회의장. [아산시의회 제공] 시의회는 시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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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눈물 젖은 빵 한 조각
굶주림은 새벽 미군부대에서 구걸하는 꿀꿀이죽 깡통 속에 천 조각 만 조각으로 찢겨져 있었다. 전쟁 피란민들은 누더기 옷차림의 DDT 뒤집어쓴 핼쑥한 얼굴들. 눈은 쏟아지는데 양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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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정신을 기억하라…새로운 문화를 꿈꾸며
관련기사 문화혁명의 혼을 노래하라 그들이 품고 있는 내용이 다양하면서도 일관된 지향점이 있기에 ‘세계의 60년대 정신’이라 할 만하다. 60년대와 같은 세계의 한 소용돌이는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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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7월 5일의 두 사건
7월 5일(유럽시간으로 7월 4일)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했다. 같은 날 이탈리아는 독일을 2대0으로 제치고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쏜다'는 말밖에는(북한은 미사일을 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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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틀 벗는 게 이익" 유럽에 분리주의 바람
유럽에 분리주의 바람이 분다. 25일 벨기에 북부 플랑드르 지역 인사들이 남부 발론 지역과의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16일에는 이탈리아 의회가 연방제 도입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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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정당 탐방 ③: 한국기독당] "총선목표는 복음전파"
▶ 조용기 목사(좌)가 지난달 22일 기독당 창당기념식장에서 최대표(우)에게 당기를 건네고 있다.[기독당제공]한국기독당의 총선목표는 의석이 아닌 복음(福音)전파다. 성경말씀이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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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환의 미디어 세상] 경쟁력 위기 매스컴업계
"지금 같은 추세로 신문과 방송 등 전통적인 매체 이용자가 인터넷 매체로 옮겨가고, 상업적인 이윤 추구만이 미디어 경영의 최고 목표가 된다면 저널리즘의 질은 더욱 황폐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