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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山 金東, 대선 후보 5人의 觀相을 풀다
'大權은 하늘이 점지한다'는 말이 있다. 민심을 움직이는 이면에는 사람의 지혜를 넘어서는 운세와 기운이 작용한다는 뜻이다. 관상과 육임, 풍수로 풀이한 2002년 대선의 최후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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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퍼디션' 알맹이 없는 대작
샘 맨더스 감독의 정교한 연출과 콘래드 L. 홀 촬영감독의 아름다운 영상, 그리고 톰 행크스, 폴 뉴먼, 주드 로우, 타일러 호크린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이는 '로드 투 퍼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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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이제는 그의 시대다
상상 밖의 일이다. 사랑스런 왕자님에서 상처 입은 반항아의 모습으로. 경림을 바라보던 그 선한 눈매는 어느새 세상에 대한 분노로 불탄다. 드라마 '피아노' 속 그의 반항은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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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여정 김지하의 묵란전' 그곳에 가다]
"현대와 같은 잡탕 난리 속에서 난(蘭)같이 전아한 수양이 생명력이 있을까? 대답은 거의 부정적이다. 그러나 나는 시도해보고자 한다." 우리 시대 저항의 상징 김지하 시인,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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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영화시대 신민아
영화 「화산고」로 또다른 기대를 갖게 하는 영화배우 신민아. 양파처럼 껍질을 벗길수록 신비하고 표현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오는 그녀. 스크린에 첫 데뷔한 아름다운 무채색 신민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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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 그에게 필이 꽂혔다
처진 눈, 꼭 다문 입술, 너무나 짙은 눈썹. 그의 첫인상은 여린 듯, 강렬하다. 〈비단향꽃무〉의 우혁, 최민용.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고, 미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전,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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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교육 4반세기] 2. 모두가 피해자
*** 반항아 영재의 항변 金모(20.서울 양천구)씨는 인터넷 토론방의 유명 논객이다. 사회에서 경제.정치문제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이다. 그의 글이 인터넷에 뜨면 네티즌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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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리뷰] '갤러리 페이크'
곰곰히 생각해보니 알타미라 동굴벽화는 그림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10여년간 알타미라 동굴벽화를 만나왔음에도 내게 남은 거라곤 역사적 정보(출토시기, 장소, 사냥감이 많이 잡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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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노 후지히코 〈갤러리 페이크〉
곰곰히 생각해보니 알타미라 동굴벽화는 그림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10여년간 알타미라 동굴벽화를 만나왔음에도 내게 남은 거라곤 역사적 정보(출토시기, 장소, 사냥감이 많이 잡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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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 브라운관 점령 꿈꾸는 차세대 스타 장혁
신성일, 최민수, 최재성, 정우성으로 이어지는 아웃사이더 스타의 계보. 그 대를 이으며 2000년 최고의 스타를 꿈꾸고 있는 장혁(23세). SBS 드라마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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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KBS '광끼' 주인공 맡은 배두나
10대들에게 중요한 건 '스타일' .꼭 대화를 나눠야 통하는 건 아니다. 힙합 바지에 헝클어진 머리. 어른들이 랩을 알아듣지 못하는 건 오히려 그네들에게는 기쁜 일이다. 밀교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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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인터뷰] 영화 '내마음의 풍금' 주연 이병헌
'내 마음의 풍금' (이영재 감독.27일 개봉) 엔 추억의 풍경들이 수채화처럼 그려져 있다. 낡은 마루 교실에서 울려퍼지는 풍금소리, 아이들의 함성으로 들뜬 초등학교 운동장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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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검찰이 너무 순수한 것 같다”
▷ "신창원처럼 우리 이야기도 나중에 만화로 만들고 싶었다. 제목은 '도시의 반항아' 로 할 계획이었다. " - 붙잡힌 10대 떼강도중 한 소년, 신창원을 미화한 만화를 보고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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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이홍렬쇼' 아마추어가 설날주제 토크쇼진행
오늘 밤11시50분 SBS.이홍렬쇼'에선 한 평범한 가족이 등장해 설날을 주제로 토크 쇼를 진행해보는.토크 쇼 나도 한다'는 이색 코너를 마련한다. 평소 이 프로를 보면서.나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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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성장느낌 18세'
「청소년 드라마」는 자칫 진부한 교과서같은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사거나 발랄한 10대의 모습을 천박하게 왜곡해 그들의 풋풋함을 놓치기 십상이다. SBS에서 26일 첫선을 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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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렌프로
10대 어린이들의 천연덕스런 연기로 극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사실 고전적 수법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방법이 아직 통하는것은 어린아이만의 순수함이야말로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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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펑크록 그룹 "삐삐밴드"
『개성과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싶었어요.거기에 맞는 음악적 형식을 찾다 펑크에 착안했을 뿐이죠.앞으로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고 실험적인 음악에 계속 도전할 생각입니다.』 펑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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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지』서 수신역맡은 최재성
이현세씨의 만화를 영화화한 『이장호의 외인구단』에서 「까치」역을 맡아 일약「10대의 우상」으로 떠오른 최재성(23)이 1년여만에 슬그머니 TV에 돌아왔다. KBS 제1TV의 대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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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침묵 깨고 장편 『이마』 출간-김성한씨
6년 남짓 침묵을 지켜오던 작가 김성한씨 (56)가 요즘 새로운 장편 소설 『이마』를 출간했다. 50년 『무명로』로 「데뷔」, 『바비도』 (동인 문학상 수상) 『오분간』 (자유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