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 칼럼] 보선 참패가 국민의힘 총선 승리 ‘백신’ 될까
이정민 칼럼니스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참패로 시끌시끌하던 국민의힘이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권력 순응적인 여당 체질 때문인지 겉보기엔 큰 동요가 없어 보인다.
-
“미, 일본엔 원폭 2개·대만엔 1000개 맞먹는 장제스 투하”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3〉 직접 대만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하는 천이. 1947년 3월 3일, 타이베이. [사진 김명호] 1935년 5월 일본은 대
-
대형마트 휴무일 반전…월요일 쉬었더니 전통시장 매출 30%↑
대구 지역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일요일에서 평일인 월요일로 변경된 지난 2월 13일 오후 휴점에 들어간 대구 수성구 한 대형마트 출입문이 닫혀 있다. 뉴스1 대구시가 전국 처음
-
담을 지키는 신치용의 배구, 담을 허무는 최태웅의 반란 유료 전용
선수는 솔리스트가 아니라 오케스트라의 일원입니다. 한 명이라도 ‘나는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팀은 이제 틀린 거죠. (스피드배구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베르나르두 헤젠지 전
-
尹 "정치적 야욕 말고 국민 생각하라"…솔로몬 재판 소환한 이유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정치적 야욕이 아니라 진정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긴축 건전 재정이 지금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국가재
-
"머 무글꺼 있나"…6·25 겪은 칠곡 할매들, 우크라에 위로 편지
경북 칠곡군에서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운 할머니들이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편지를 쓴 공책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칠곡군 “아이고 그래 전장(
-
합격자 232명 중 199명 포기했다…잘 나가던 교대의 위기 왜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학생 및 교원단체 관계자들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거리에서 열린 전국 예비교사 분노의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집회에서 현
-
"경제 멈춰세우겠다"…연금개혁 반대 불씨 키우려는 佛노조, 6차 총파업
프랑스 정부의 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노동조합이 7일(현지시간) 대규모 파업에 돌입한다. 사진은 6일 파리교통공사 직원들이 파리순환도로 다리 위에서 불어로 "3월 7일, (개혁안
-
[선데이 칼럼] “바보야! 문제는 수익률이야”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1992년 대선 캠페인 구호로 사용했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It’s the economy, stup
-
[고수석의 용과 천리마] 김일성 가문의 유언, “중국을 믿지 말라”
1972년 2월 미국 닉슨 대통령 방중 [중앙DB] 중국을 믿지 말라.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 최고지도자의 유언이다. ‘혈맹’이니 ‘형제’ 등을 말할 때는 언제이
-
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 ▶9월 26일 침공 58
-
미국, 격렬하고 잔인했던 시대 넘어 진보의 길을 가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시대는 과거를 먹고 산다. 시대는 특정 시대에 대한 기억으로 살아간다는 얘기다. 지금의 미국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JFK(존 피츠제럴드
-
4년치 스케줄 빼곡…가사요? 200번 외우면 되죠
특유의 저음으로 연말 서울시향의 ‘합창’ 무대를 장식했던 베이스 박종민. 소름 돋는 저음을 앞세워 유럽에서도 통하는 한국인 성악가다. 2026년까지 4년간 스케줄이 차 있을 정도
-
유럽 누비는 베이스 박종민, “가사 100번 외워 안 되면 200번 외우죠”
특유의 저음으로 연말 서울시향의 '합창' 무대를 장식했던 베이스 박종민. 2026년까지 스케줄이 차 있을 정도로 해외 무대에서 각광받는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오 벗들이여,
-
트럼프 제치고 바이든도 눌렀다…'라이징 스타' 디샌티스 강세
미국 공화당 소속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지난달 19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화당 유대인 연합 연례 리더십 회의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연합
-
'황금돼지띠' 학생 수 늘었다?…서울 자사고·외고 경쟁률 상승
자율형사립고인 서울 강동구 배재고등학교. [연합뉴스]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외고)‧국제고의 입학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현 정부의 자사고‧외고‧국제고
-
사상 첫 '영하 거리응원"…"더워죽겠다" 붉은악마 광화문 집결
영하의 광화문광장이 붉은 악마의 열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2일 오후 10시, 포르투갈과의 일전(3일 오전 0시)까지는 2시간 남짓 남았지만 서울 광화문광장은 이미 1800여명(
-
파업으로 설비 멈추면 日 3000억 손실…석유화학사 “임직원 총동원령”
화물연대가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23일 광주 서구 기아 오토랜드 광주2공장에 완성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넓게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1. 현대차 울산공장에는 하루
-
이란 선수들 침묵으로 '시위 연대'…"승리 원치 않아" 여론 왜
이란 축구대표팀이 전 세계 시선이 집중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가를 부르지 않고 침묵했다.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히잡 의문사’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행동으로 풀이
-
尹 시정연설 "정치적 목적 앞선 방만재정에 나랏빚 1000조"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며 “우리 정부는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면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
-
[LIVE]윤 대통령,국회 예산안 시정연설...민주당은 '보이콧'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현 정부출범 이후 첫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 내년도 예
-
[뉴스분석]이중구조 해소, 산업특성에 맞게…정부 정책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지난 7월 25일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작업자가 진수 작업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 앞쪽이 하청지회 노조가 농성을 벌이던 독이 있던 자리다. 농성했던
-
"푸틴은 살인자" 생방송 시위 여기자, 딸과 함께 러시아 탈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뉴스 생방송 중 반전 구호를 외친 전 러시아 국영TV 기자가 러시아 탈출에 성공했다. 지난 3월 반전 구호가 담긴 피켓을 들
-
마르크스 딸도 설렜던 나라…미국엔 왜 사회주의 정당 없나 유료 전용
없는 게 없다는 미국에도 간혹 없는 게 있다. 번듯한 사회주의 정당이나 노동당이 안 보인다. 사회주의 간판 내건 곳이 있긴 하지만, 존재감 있는 정당은 아니다. 세계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