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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특별기고(풀뿌리민주주의와 생명:중)
◎동학 포접제를 통해본 민주·통일사회 전망/“지방자치가 통일 밑거름”/“광역선거 통해 큰 시민운동 펼쳐/생명존중·자율분권 유도해가야”/권력 중앙집중 안될말… 여야나 재야 모두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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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서 “반인륜”규탄/일부 재야·학생들은 “정권에 대한 분노”주장
외대생들의 정원식 국무총리서리 폭행사건을 둘러싸고 국내외에서 비난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일부 대학생·재야단체 등에서는 동기의 순수성·정당성을 내세워 이들을 옹호하고 나서 시민들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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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전화 빗발쳐 업무마비/외국어대 이모저모
◎동문회·교수회 긴급대책 부산/입장 엇갈린 대자보에 갸우뚱/학보 1면 “정 총리에 항의” 보도 ○…외대 교내 곳곳에는 4일부터 서클이나 학과 등 명의로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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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민주는 인간존중”/김지하특별기고(풀뿌리민주주의와 생명:상)
◎동학 포접제를 통해본 민주·통일사회 전망/평등한 삶으로 새시대 열어야/과소비·범죄·질병·환경오염 모두 생명가치의 무시서 비롯 누구나 「민주」를 부르짖고 있지만 우리의 오늘은 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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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폭행 강력 대응/정부/주동학생배후 모두 구속수사
◎짓밟힌 인륜 이대론 안된다/“이럴수가” 시민들 경악·분노/정 총리 외대서 30분 폭행당해 인륜이 무참히 짓밟혔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도 오간데 없다. 3일 저녁 교수로서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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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폭행/공권력 대공세 부를듯/시국에 어떤 영향 미칠까
◎학생들 반인륜 행위에 여론비난 집중/방학겹쳐 운동권투쟁열기 약화예상 외국어대생들의 정원식 국무총리서리 폭행사건은 강경대군 치사 사건이후 계속된 시위정국에 충격과 함께 예상하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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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폭행 용납될 수 없다(사설)
대학생들의 총리 집단폭행이라는 전대미문의 돌발사를 접하면서 시민들은 밤새 분노하고 기가 막혀 밤잠을 설쳤을 것이다. 결국 세상이 여기에까지 이르렀구나 하는 비통함과 절망감에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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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실조(분수대)
오랫동안 서울대 사대에서 인간의 행동과학을 연구하고 강의한 정원식 총리서리의 역저 가운데 『인간과 교육』이란 책이 있다. 그 책의 한 장에는 우리 교육에 있어서의 문화실조 현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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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가 불량배인가”/각계의 소리
◎정의외치며 스승에 폭행하다니/대학생이면 무슨짓을 해도되나/언론서 두둔하지 말고 나무라야 한국외국어대생들의 정원식 총리서리 폭행사실이 3일 오후 9시 TV뉴스에 보도된 직후부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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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폭력 근절” 목소리 격앙/정 총리 집단폭행 파문 확산
◎“이런일 재발 없도록 엄벌”/노 대통령/“느슨한 공권력 행사도 잘못” 문책시사/“강성인상 벗으려다 봉변” 재야 냉소적 정원식 총리서리에 대한 외국어대생들의 패륜적인 집단폭행은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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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에 지하유인물/폭력혼란 기도는 불용/정부대변인 성명
정부대변인 최창윤 공보처장관은 15일 성명을 발표,14일 강경대군 장례식과 관련해 살포된 유인물을 분석해본 결과 『사노맹·한민전 등 용공지하단체의 유인물이 10여종이나 뿌려졌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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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다운 장례식 치르자(사설)
어떤 경위로 세상을 하직하든 죽음의 의식은 생명의 탄생 못지 않게 엄숙하고 신성하게 치러져야 한다. 죽음 자체는 슬프고 불행한 일이지만 죽음을 떠나 보내는 의식만큼은 정숙하고 장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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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죽음을 부추기는가(사설)
자신의 목숨을 끊는 일을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쓰는 행태는 그 자체로서도 병적인 일이다. 모든 인간노력이 더 잘살려는데 있는 것이지 죽음이 목적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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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에 쫓긴 개혁입법 줄다리기/무르익은 타협분위기… 여야 입장
◎보안법·경찰법 일부양보 최종안 제시/여/이적죄 완화·불고지죄 완전폐지 주장/야 정부와 민자당이 6일 저녁 5시간에 걸친 심야 고위당정회의 끝에 야당측의 요구를 대폭 수용한 국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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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 살인/동생 살해/처가 방화/혼수 구타/인륜 실종
◎내연여인 죽인 뒤 딸까지/처자살인/두 언니가 막내를 목졸라/동생살해/재산문제로 다투다 불질러 장모 소사/처가방화/“열쇠 한개도 안가져왔다” 수차례 때려/혼수구타 인신매매·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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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군국주의 부활 즉각중지를 촉구/독립유공단체 성명
한국광복군동지회·한국독립동지회·순국선열유족회 등 독립유관 9개단체는 8일 오전10시 서울 YMCA 대강당에서 2·8독립선언 72주년 기념식을 갖고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기도중지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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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시』로서의 연극 관 제시
안토닝 아르토(AntoninArtaud)의 작품이 기성극단에 의해서는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올려졌다. 극단 반도가 채승훈 번역·연출로 공연하고 있는 『쌍씨』가 바로 그것이다(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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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갈등의 한해를 마감하며(사설)
우리는 1년전 90년대의 첫장을 여는 원단에 정체의 늪에서 벗어나 다시 전진의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 미래지향적 신사고로 온 국민이 결단하고 행동하기를 촉구한 바 있다. 내부의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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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성폭행·고소에 맞고소 전남도경
○…「순천유치원생 성폭행사건」의 범인이 정복경찰관이라며 피해자 부모가 검찰에 고소하자 전남도경은『대낮 도심에서 경찰이 그런 짓을 할리 없다』며 피해자 부모를 명예훼손혐의로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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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 극형구형·집행 잇따라/사회(지난주의 뉴스)
◎올해만 14명 사형… 한해 2회집행 82년 이후 처음/함께 바뀐 사법부·검찰수장… “새 바람”기대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의 첫주는 대전의 조직 폭력배와 판·검사 술자리 합석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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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살해/30대 사형선고
【대전=박상하기자】 대전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전봉진부장판사)는 8일 사업자금을 주지 않는다며 할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고종사촌 여동생 2명을 추행한 신민철피고인(31·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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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생매장 살해 2명/기소 11일만에 사형 구형
【수원=정찬민기자】 경기도 양평 일가족 4명 생매장 살해범으로 구속기소된 오태환피고인(31·전과6범) 등 공범 3명 가운데 2명에게 기소 11일만에 열린 첫 공판에서 사형이 구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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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파괴 10대 4명 사형구형/일당 모두 주·공범 가리지않고 엄단
◎가족 앞에서 주부추행등 6차례 서울지검 동부지청 민충기검사는 23일 흉기를 들고 들어가 금품을 빼앗고 신고를 못하게 할 목적으로 부녀자들을 차례로 욕보인 배모피고인(19·특수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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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 저항땐 발포/사회ㆍ경제안정 청와대 보고회
◎주요시설 피습 땐 적극대응/우범지대 검색 범죄 소탕/음주운전 지위막론 처벌/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강영훈 국무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이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