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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엔이 단죄한 일본군 위안부
제57차 유엔 인권위원회가 23일 캐나다 등 39개국이 공동 제안한 '여성 폭력 철폐에 관한 결의안' 초안을 본회의에서 53개 위원국의 만장일치로 통과시킬 것이 확실시된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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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사죄 없는 답방은 무의미
일제침탈에 대해 우리는 늘 사죄(謝罪)를 요구했고 어떤 형태로든 지금도 하고 있다.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해서도 한결같이 시정을 요구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국제법 이전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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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발언 파문 황태연교수 당직 사퇴
남북한 '과거사' 발언 파문을 빚은 동국대 황태연(黃台淵)교수가 28일 민주당 국가경영전략연구소 부소장직을 사퇴했다. 黃교수는 성명서를 내고 " '전쟁범죄의 법적 책임을 전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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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도쿄 '여성 국제전범 법정'
개정(開廷)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면서 ‘법정’은 엄숙한 분위기로 빠져들었다.8일 오전 10시 30분 일본 도쿄(東京) 황궁옆 구단(九段)회관.일본군의 군위안부 관련 전쟁 범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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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와 차별의 땅이 화합의 무대로
2백여년 전 범죄자들의 유배지였던 버림받은 땅, 호주가 세계 평화를 증진시키는 화합의 대륙으로 떠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자 대륙인 호주는 '56멜버른에 이어 두차례 올림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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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로마 규정'에 서명
정부는 반(反)인륜적 범죄자 처벌을 위해 유엔이 채택한 '국제 형사재판소에 관한 로마규정' 에 서명했다고 외교통상부가 9일 밝혔다. 1998년 유엔 전권외교회의에서 채택된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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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또 하나의 전쟁' 성폭행
"차라리 그들이 절 죽여줬으면 했어요. 가족들 앞에서 그런 일을 당하고…. "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코소보 난민 캠프. 이달 초 고향을 등지기 전 집단강간 당하던 때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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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체트 체포' 적법 판결 독재자들 떨고있다
영국 최고법원이 25일 칠레의 전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면책특권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세계의 시선은 또다른 독재자들에게로 쏠리고 있다. 반인륜적 범죄는 국제법정뿐 아니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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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효는 백행의 근본이다
효 (孝) 는 백행 (百行) 의 근본이다. 고전에 효는 모든 덕 (德) 의 근본이자 온갖 행실의 바탕이라 했다. 또한 효는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을 교육하는 기준이라 했다. 요즘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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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포화속 인륜도 '학살'
보스니아.알제리.르완다 등 냉전종식후 세계 곳곳에서 인종.종교 분쟁이 계속되면서 반인륜적인 '전쟁범죄' 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전쟁범죄를 담당하는 국제형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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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성]일본전범 출입국금지 개정법안 통과 산파역 이미경의원
'반인륜적 범죄에는 공소시효가 없다' . 2차대전이 끝난지 50여년. 서유럽 국가들에서 여전히 나치전범에 대한 재판들이 진행중인 건 이같은 국제법 정신때문이다. 최근 우리 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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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베이징 세계 여성회의 오늘 폐막
15일 폐막하는 제4차 베이징(北京) 유엔세계여성회의는 1백81개국 정부와 非정부간조직(NGO)대표 4만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性)에 따른 차별과 억압이 없는 평등한 새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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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사회생물학 논쟁1
작년 한해 지존파 살인사건을 비롯한 반인륜적 범죄들이 사회적이슈로 등장하면서 언론에서는 다소 선정적으로 인간의 범죄행위를DNA유전인자와 같은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 설명하려는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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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중 성폭력 전범처리 합의- 세계여성회의
[北京=특별취재팀]전쟁중에 조직적 강간을 행했을 경우 전쟁범죄로 규정,책임자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세울 수 있게 됐다. 베이징(北京)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유엔세계여성회의에 참석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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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14시간 일군 노리개/버마전선 정신대실태 미군보고서 첫 공개
◎일 징발업자에 속아 끌려와/수입 60%는 관리인이 착취/평균연령 25세… 독립기념관서 곧 전시 일제의 전쟁터인 남양의 정글에 끌려가 참혹한 고통을 겪었던 한국인 종군위안부 관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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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자존심」걸고 공명선거이룩”/취임 한돌맞은 정구영검찰총장
◎50개 지검·지청별로 전담반 편성/일부계층 투기·퇴폐 단속보다 자제가 중요/인터뷰=권일 사회1부차장 두번째 임기제 검찰총장으로 2년 임기중 여섯번의 선거를 치르게돼 스스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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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실종,시민연대로 막자(사설)
더 이상의 패륜이 없을 듯한 잔혹행위가 이 사회에서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어린 소녀의 성장을 억제하면서까지 굶기고 때려서 곡마단의 곡예 기술을 배우게 하고 돈을 챙긴 어른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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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민주는 인간존중”/김지하특별기고(풀뿌리민주주의와 생명:상)
◎동학 포접제를 통해본 민주·통일사회 전망/평등한 삶으로 새시대 열어야/과소비·범죄·질병·환경오염 모두 생명가치의 무시서 비롯 누구나 「민주」를 부르짖고 있지만 우리의 오늘은 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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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갈등의 한해를 마감하며(사설)
우리는 1년전 90년대의 첫장을 여는 원단에 정체의 늪에서 벗어나 다시 전진의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 미래지향적 신사고로 온 국민이 결단하고 행동하기를 촉구한 바 있다. 내부의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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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 극형구형·집행 잇따라/사회(지난주의 뉴스)
◎올해만 14명 사형… 한해 2회집행 82년 이후 처음/함께 바뀐 사법부·검찰수장… “새 바람”기대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의 첫주는 대전의 조직 폭력배와 판·검사 술자리 합석사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