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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싸움’ 보도 치우쳐, 선거구 등 직무유기 더 다뤘어야
━ 독자위원회 |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47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가 지난달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2월 한 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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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이' 이명증...환자 열 중 여덟 '이 증상' 방치해 생겼다 [건강한 가족]
‘귀울림’ 이명에 대처하는 자세 정상인 90%가 한 번쯤 경험 청각 신경계의 오류로 발생 약물치료만으로 낫긴 어려워 우리 신체의 감각기관은 가끔 오작동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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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국물 남기고 '고혈압' 목도리 챙기고…'치매' 이것 피하라 [건강한 가족]
질환별 건강한 겨울나기 겨울은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계절이다. 추위로 운동량이 줄어들고 송년회와 신년 모임으로 인한 과식, 과음이 잦을 수 있어서다.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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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로펌 압색 트라우마...변협, 15곳과 '비밀유지 법제화 TF'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 회관. 뉴스1 대한변호사협회가 변호사 비밀유지권(ACP, Attorney-Client Privilege) 법제화를 위해 대형로펌들과 태스크포스(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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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아열대식물 재배지, 제주·전남 북상 중…열대식물 활용법을 찾아서
전남 애플망고, 제주 보검선인장 특산품 될 미래 지금 열대·아열대식물 연구하는 이유죠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기후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생태계 지도가 기후변화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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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원 실내 23~25도…에너지 과소비 ‘난방 카스트’ 비판
‘실내 온도 17도.’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조치 시행 첫날인 지난해 10월 18일 한 공무원이 정부세종청사 사무실에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11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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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냉장고" 공무원 현타…25.3℃ '난방카스트' 꼭대기는
6일 오전 11시30분 서울의 한 법원 청사 7층. 온도계의 온도가 빠르게 올라 25.3°C를 가리켰다. 복도를 오가는 직원들은 대부분 얇은 니트나 가벼운 패딩 조끼를 입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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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까지 번진 대장동 수사…대형로펌 압색에 법조계 '패닉'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로펌을 압수수색하고 변호사를 소환조사한 일로 법조계가 시끄럽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7)씨가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얻은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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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찾아간 손경식 "노란봉투법 철회해달라"…거야에 읍소
전해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오른쪽)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왼쪽)을 접견, 환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노란봉투법’ 입법 여부에 촉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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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한 토스터·선풍기 10배 주고 산다…발뮤다 '감성가전' 비결 [비크닉]
━ #INTRO: 감성 제대로 건드린 생활가전계의 애플 혼자 산 지 벌써 6년. 요즘 부쩍 퇴근 후 불 꺼진 집에 들어가면 사무치는 외로움이 찾아옵니다. 어둡고 조용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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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식물이 1700만원? 中 부자들이 플렉스하는 新 사치품
플렉스(FLEX)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지 오래다. 90년대 힙합 문화에서 래퍼들이 재력이나 명품 등을 과시하는 모습을 이르던 이 말은,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재력을 과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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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국회도 잠잠하다…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제발 청문회라도"
지난 3월 31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근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참사 문제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단체 관계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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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프랑스 혁명 이전으로 거꾸로 시계 돌릴 셈인가 [Law談-김영기]
검찰은 수십 년간 직접수사를 통해 범죄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검찰의 직접 수사 중에는 대선자금 수사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들도 있었지만, 그보다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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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수건, 가족 함께 쓰십니까…귀찮아도 각자 쓰는게 좋은 이유 [건강한 가족]
━ 쾌적한 실내 환경 만들기 미세먼지·황사·꽃가루 등 봄철 불청객은 집 안도 예외가 아니다. 또 이사철을 맞아 벽지를 새로 바르고 가구를 들이면 집 안 공기가 급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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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째 ‘모다모다’ 논란 평행선…“써도 돼?” “출시 고민” 혼란 가중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 [사진 모다모다] 샴푸만으로 흰머리나 새치가 감춰지는 ‘염색삼푸’의 안전성 논란이 쉽사리 해소되지 않으면서 시장과 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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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조정안, 한 달 뒤면 윤곽…"고차 방정식" 남았다
지난 8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가습기 살균제 판매기업 처벌 촉구' 기자회견에 피해자들의 유품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10년 넘게 끈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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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민 10명 중 7명, 생활화학용품 불안하다는데…
최재욱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소장·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위원장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2년째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감염병과의 싸움은 과거부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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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언론법' 비판 이전…文정부에 23차례 인권 서한 보냈다
유엔의 인권 주무조직인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문재인 정부 들어 23차례 한국에 인권 관련 조치를 주문하거나 질의하는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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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잘못했다" 파격 사과···이랬던 文은 왜 사라졌나
“청와대의 입장은 없습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벌어졌던 ‘여론 조작 사건’으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유죄 판결을 받은데 대한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다. 문재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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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 권력 사유화”라는 윤석열…尹 사단은 궤멸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문재인 정권이 상식과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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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진상조사 끝"···시민단체 반발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4일 기자간담회에서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는 끝났다"며 "사참위의 조사 기능은 삭제됐고,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계속해서 '진상조사화' 되는 데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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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87% "기후 위기"에 공감…62%는 탄소중립 정책에 동의
환경보건시민센터 설문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절대 다수는 기후위기 상황에 공감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해상 풍력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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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가습기살균제 참사 10년 | 피해는 있어도 가해는 없는 ‘비극’
인과관계 입증할 종합 보고서 ‘관건’ 가습기살균제기업배보상추진회 회원들이 3월 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지난 2011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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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사고로 근로자 2명 이상 중상 땐 경영자 실형 가능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입법 취지에는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 그러나 중대재해의 정의, 처벌 수위, 적용 범위와 시기 등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