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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비아 사태에 '양다리 외교'
리비아 사태에 불개입 원칙을 천명했던 중국이 입장을 바꿔 양다리 외교를 벌이고 있다. 8일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리비아 이권을 지키기 위해 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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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연예인은 ‘21세기형 정치가’
A 21st-Century Statesman 요즘 같은 트위터 시대엔 ‘스타 파워’가 막강한 외교 무기다. 할리우드 인기배우인 조지 클루니는 자신의 명성을 활용해 수단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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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잘 주는 것도 나라 실력이다
우리나라가 올해 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이 된 것은 획기적인 경사다. 한국이 개발도상국이던 시절 외교관으로 활동했던 젊은 시절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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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독립기념식장 인근서 폭발…특사로 참석 정운찬 전 총리 일행 무사
나이지리아 독립기념식장 인근서 폭발 정운찬 전 총리와 박영국 나이지리아 주재 한국 대사 등이 참석한 나이지리아 독립 50주년 기념식 행사장 인근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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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디네자드 차 100m 밖서‘쾅’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폭발물을 이용한 암살을 모면했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파스(FARS)통신도 “대통령 일행을 겨냥한 수제 수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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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로켓포 맞을 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일행이 간발의 차로 아프가니스탄 반군의 로켓포 공격을 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아프간 수도 카불 국제공항에서다. 카불로 가기 직전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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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헬기, 로이터 기자 사살후 "나이스"
showplayiframe('2010_0406_172818'); 2007년 7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 아파치헬기 공격으로 로이터 사진기자 등이 무참히 살해되는 충격적인 영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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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김신조 루트’ 그후 42년, 그들 따라 이산저산 가봤습니다
겨울 산은 매섭다. 영하 16도 속 간간이 몰아치는 바람이 가슴 속으로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게다가 이름이 덜 알려진, 야구로 치자면 마이너리그급에 속하는 산에는 사람이 쉬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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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1명 예멘서 실종 … 피랍 가능성
한국인 여성 1명을 포함한 외국인 9명이 지난 12일 예멘에서 시아파 반군단체에 납치됐다고 AP·AFP 등 외신들이 예멘 내무부를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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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아프리카서 희망 찾기’ ① 가난에 갇힌 우간다 어린이
공지영 작가가 우간다에서 어린이들을 보살피고 있다. 어린이들은 에이즈로 부모를 모두 잃고 앞이 안 보이는 할머니(공 작가 왼쪽)와 함께 살고 있다. [어린이재단 제공]지난해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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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끊어진 곳에 학교를 세우다
1. 한국JTS 봉사단원인 최기진(가운데 줄 왼쪽에서 둘째)·최정연(셋째)·송현자(넷째)씨 등이 필리핀 민다나오 부키드논주 말리복군 산루이스읍 오지마을인 카가후만의 미니 학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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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김정일·푸틴 2007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 노린다"
오는 10월2~4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성사 뒤에 남·북한과 러시아 정상의 노벨평화상 공동수상 프로젝트가 있었다는 내용의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 9월18일 발매되는 10월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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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간 전쟁보다 내전이 더 참혹"
반군세력인 수단해방운동(SLM) 소속 병사가 5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일행을 환영하기 위해 나온 주바 시민들을 정렬시키고 있다. 주바는 반군 자치지역인 남부지역의 수도 역할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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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동료 석방 끝까지 안 되면 돈 요구할 것"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에 의해 살해된 고 배형규 목사의 분향소가 28일 분당 서울대병원에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유족들의 뜻에 따라 미뤄졌다. 배 목사의 아버지 배호중씨는 경기도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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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B, 옛 KGB보다 세진다
역시 KGB 출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RU)에 들러 권총 사격을 하고 있다. 푸틴은 1998년 국가보안위원회(KGB) 후신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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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빗발치는 사선 남북 외교관 동반 탈출"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현실. 1991년 1월 소말리아 대사였던 강신성(69)씨가 겪은 3박4일간의 극적인 체험이 꼭 그랬다. 당시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선 정부군과 반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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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지 루트 1만km] 15. "고구려 후예여, 그를 기억하라"(끝)
고선지의 전투를 계기로 중국과 서방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만났다. 고선지는 당나라의 영화를 위해 싸웠지만 동시에 고구려인의 긍지를 드높이며 동서문명이 교류하게 했던 세계사적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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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지 루트 1만km] 1. 유민의 길, 생존의 길 - 인천서 선양까지
▶ 고구려 때 축조돼 당나라의 침입을 막아 왔던 백암산성. 그 앞으로 태자하가 흐르고 광활한 평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고사계 일가가 당나라로 끌려가기 전까지만 해도 고구려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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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같은 분쟁지 취재 연수] 모의 反軍이 납치 후 주먹질
▶ 연수에 참가한 기자들이 인질 실습을 하고 있다. 예고없이 납치한 이후 복면을 씌우고 무차별 구타를 하는 등 실제와 거의 흡사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한국언론재단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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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TV 가이드] 쓰리 킹즈
1991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소위 걸프전이 배경이다. 이라크군 벙커에 금괴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명의 미국인이 금괴 탈취를 위해 급습했다가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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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방장관 일행 피격
아프가니스탄 국제평화유지군(ISAF) 지휘권 인수차 아프간을 방문 중인 페터 슈트루크 독일 국방장관 일행이 지난 10일 독일군 부대 시찰 중 로켓포 공격을 당했으나 사상자는 발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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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과 충돌 사이 타지키스탄 :이슬람 사원 위로 美폭격기 굉음
30인승 경비행기 '야크-40'은 잘도 날아올랐다. 조그마한 엔진과 낡은 외모와 달리 우리 일행을 태운 이 비행기는 우즈베키스탄의 접경도시 후잔드 공항을 떠나자 곧 하늘 위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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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된 북부동맹 하크장군]
[워싱턴 AP.AFP=연합]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반군 지도자 압둘 하크(43.사진)장군이 탈레반에 체포돼 처형되기 직전 구조작전을 폈으나 실패한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도널드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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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맹 하크장군 구조 실패
[워싱턴 AP.AFP=연합]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반군 지도자 압둘 하크(43.사진)장군이 탈레반에 체포돼 처형되기 직전 구조작전을 폈으나 실패한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도널드 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