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생 맞은 단원고…뿔뿔이 흩어진 교실, 곳곳 공사 중
입학식을 마친 단원고 학생들이 선배들이 사용했던 존치교실(4·16 기억교실)을 지나가고 있다. 학교에는 명예 3-3반 같은 존치교실이 10개 있다. [사진 김현동 기자]세월호 참사
-
윤병세 "北 상습범죄자" 남북 외교수장 제네바서 격돌
고강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 직전 남북 외교 수장이 ‘세계 인권의 심장’ 제네바에서 연설로 맞붙었다.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일 오후(현지시간) 유엔 인권이사회
-
[판결 인사이드] '성추행 교수' 해임 정당…잇따르는 법원 무관용 판결
교단에서 성추행을 저질러 해임되거나 파면된 교수들이 "징계가 너무 과하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무관용 원칙'을 보여주는 법원 판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덕성여대 A 전 교수는 20
-
[TONG] [파워틴] 스리쿠션 랭킹 6위 ‘당구 소녀’ 김보미
여자 당구 3쿠션 종목에서 떠오르는 10대가 있다. 지난해 8월 부산광역시장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 여자부에서 우승한 김보미 선수다. 같은 대구 연맹 소속의 김민아(국내 3위)를
-
[단독] 한국 사드 배치 땐 중국 ‘마늘 파동’ 때처럼 보복할까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가 가시화하며 중국의 경제 보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중국은 주한대사가 “한·중 관계를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다”고 공언할
-
[gift&] 금강제화, 청바지에도 잘 어울리는 ‘숨쉬는 구두’
정장을 비롯해 캐주얼 룩까지 활용도가 매우 높은 금강제화의 리갈 201 브라운 Y팁. [사진 금강제화]주중에는 회사에서 단정한 느낌을, 주말에는 자유롭고 경쾌한 느낌을 동시에 낼
-
위안부, 구 일본군의 구조적 범죄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로부터 한 달 반 정도가 지났다. 그런데 지난 16일에 이어 어제(20일) 또 한 분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별세했다.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
-
“사당에 여러 신 함께 모셔…중국엔 없는 일”
인천 화교들은 매년 춘절(春節)이면 중국식 사당이자 절인 ‘의선당’에서 제사를 지낸다. 지난 8일 화교들이 제단에 향을 올리고 있다. [사진 최모란 기자]조선시대 고종 재임 19년
-
정대협 "위안부 미해결의 상태…정부 최종적 해결 선언은 폭력"
정대협 윤미향 상임대표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요구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스스로를 ‘할매 나비’라고 부른다. 나비는 위안부 피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옥새 전쟁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소설에나 나올법한 얘기지. 그런 일이 정말 일어나겠어?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이던 일이 현실로 나타날 때의 당혹스럼을
-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 "국민 승리하는 정치연합 주도하겠다"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가 19일 “민생을 살리고 국민이 승리하는 정치연합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좋은
-
의정부지법, 서장원 포천시장에 집행유예 2년 선고
서장원 포천시장. [사진 포천시청 홈페이지]성추행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서장원(57) 경기도 포천시장에게 법원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형사3부(허경호
-
100년만에 정보 전파속도 100배로 빨라져
그림 1 올라우스 마그누스, 『해양지도』, 1539년 (1572년 판) 그림 1은 1530년대에 제작된 지도의 한 부분이다. 이 지도에는 당시 바다를 항해하는 선원들이 두려워했던
-
아우슈비츠의 살인 기계… 94살이 되어 법정에 서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생존자 레온 슈바르츠바움이 아우슈비츠에서 사망한 부모님과 삼촌의 사진을 들고 있다. [AP=뉴시스]3명의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은 당시를 “살아있는 지옥(livin
-
아동보호기관 상담팀장이 가정학대 아동 성추행하다니
아버지의 학대로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상담 치료를 받던 아동이 상담팀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2년 전 사건과 관련, 가해자가 피해 아동과 아버지에게 3000만원의 손해배상을 하게
-
[Bell Ringer 인문산책] 숱한 전쟁과 종교를 투영한 문학, 타 문화 존중과 흡수 통한 중층적 구조 이뤄
우즈베키스탄 히바의 이슬람사원. 실크로드의 교차로였던 중앙아시아에서는 여러 문화가 더해지며 중층적인 문화 구조가 형성됐다. [shutter stock] 중앙아시아의 역사를 이해하
-
외교부 "일본, 위안부 합의 물타기 시도" 비판…재단 설립엔 "시간 걸릴 것"
일본 정부가 유엔 기구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강제 연행이 (문서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답변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1일 “한ㆍ일 위안부 합의 위반이라고 단정지을
-
자동출입국심사 12곳, 용역 16명이 지킨다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돼 있는 자동출입국심사대의 모습. 2008년 6월 첫 도입 때 20대였던 자동출입국심사대는 현재 72대로 늘었지만 이를 관리하는 보안 인력은 증원되지 않고 있는
-
[책 속으로] 1945년, 역사가 낳은 야만
0년-현대의 탄생,1945년의 세계사이안 부루마 지음신보영 옮김글항아리, 464쪽, 2만3000원빅뱅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태초의 미스터리를 풀면 오늘의 우주가 보이기 때문이다.
-
줄 잇는 위안부 재단 모금 행렬…보름만에 1억원 돌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성금이 1억원을 넘겼다. 지난 14일 공식 성금 모금이 시작된 지 보름만이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손잡는 정의기
-
미국선 폭염속 아기 차에 둔 아빠 ‘살인죄’
영국·미국 등은 아동학대 사망사건에 엄벌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살인에 버금가는 형벌이 내려진다. 2013년 8월 영국 버밍엄 형사법원은 4세 아들을 동거남과 함께 학대한 친모에게
-
[해외 대학 리포트] 세계 석학과 플라톤식 1대 1 문답 … 기본 중시하는 1000년 전통 옥스퍼드대
옥스퍼드대는 38개의 칼리지가 각기 다른 독립적 형태로 운용되는 대학 공동체다. 칼리지마다 학비, 학칙, 입학 기준 등이 다르다. 사진은 옥스퍼드 ‘올 소울스 칼리지’로 1년에 단
-
초등생 제자 10명 성추행한 40대 교사 징역 3년 선고
[사진 중앙포토]자기 반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40대 교사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인천지법 형사14부(신상렬 부장판사)는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
[도진기 판사의 ‘작가주의’ 법정칼럼] 행복한 자들이 휘두르는 폭력…윤리·도덕의 이름으로 성매매 처벌할 수 있나?
당국의 막무가내식 단속에 항의하는 성매매 여성들. 이들은 자유의지에 의한 성매매에 윤리의 칼을 들이대는 엄숙주의에 저항한다. [사진 중앙포토][도진기 판사의 '작가주의' 법정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