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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상임고문으로 입당" "재야 수용부터" 평행선
야당의 두계열은 끝내 갈라섰다. 정확하게 말하면 두김씨의 갈라섬이다. 하나가 되라는 강한 여론의 압력을 뿌리친 갈라섬이다. 갈라서는 모습이 80년 서울의 봄과 어찌 그리도 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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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년의 두 김 경쟁|각기"당""재야"거점 조직확대
야당의 대통령후보 단일화가 멀어져 가는듯이 보인다. 김영우 총재는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하느냐는 이미 결론이 났다고 말한다. 김대중 고문은『김 총재도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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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동시출마 "한번 검토 해보자는 것" 동교|"「유종의 미」가 아닌 「유종의 추」될까 걱정이다" 이의장|무소속 모두 56명... 새 교섭단체 움직임
○…국민당과 신민당이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함에따라 무소속의원이 무려56명으로 대폭 늘어나자 신민당을 탈당한 김재광· 조연하의원등이 중심이 돼 새로운 교섭단체를 구성하려는 움직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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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광의원등 5명|신민탈당 선언
신민당의 김재광·박한상·조연하·이길범·고한준의원등 5명은 5일 상오 뉴내자호텔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신민당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무소속으로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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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에 대표있을수없다"
신민당탈당 5의원의 5일 탈당회견에서 성명을 낭독한 박한상의원은 김재광의원을 의식한듯『이번 탈당에 있어 대표는 있을수 없고 특정인이 주동적인 역할을 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 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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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당파구성에 반발 탈당
○…임춘원의원의 탈당에 이어5일 김재광·박한상의원등 5명이 집단탈당키로하자 신민당은 또다시 분당소용돌이에 말려 우왕좌왕. 김·박의원등 5명은 3일 만나 탈당결행을 다시 다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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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의원 6명 5일 탈당선언
신민당의 김재광·박한상의원등 6명의 의원들은 5일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신민당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탈당의원들로는 김·박의원외에 조연하·고한준·이길범의원등 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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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야당, 부의장석 군침
국회의장·부의장을 선출하는 12대국회 후반부 원구성이 12일로 다가오자 군소야당 내부에서는 야당몫 부의장 1석을 놓고 운을 떼는 사람이 나타나는등 은근히 암중모색이 벌어지고있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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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정무위 10명구성
신민당은 21일 정무회의를 재건키로 하고 정무위원을 3선이상의원 10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신민당은 이날 상오 이민우총재주재로 정무위원급의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하고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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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의장 민정협조불명
○…지구당창당작업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통일민주당의 양대계파는 당직개편의 방향을 마무리 지어가는 눈치인데 부총재숫자는 5명으로 하고 원내총무는 상도동에,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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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다르나 일단 상견례
○…신민당의 이우총재가 20일 상오 중앙당사에서 분당사태이후 처음으로 소집한 잔류의원 총회에는 그동안 십인십색으로 입장을 달리했던 이철승ㆍ김재광ㆍ신도환ㆍ박한상의원등 4명중 조연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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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사람은 많고 자리는 적고…|당6역경합치열…세만무성|신민잔류의원지역서 각축
찬바람에 움츠러 있는 통일민주당은 촉박하게 잡아놓은 창당시한에 쫓기면서 체제정비를 서두르고 있는데 부총재이하 당직안배가 마무리되지않아 골머리를 앓고있다. 50대50이라는 당직균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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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수습에 손발 안 맞아
○…신민당은 이기택부총재계 6명까지 탈당, 무소속으로 남겠다고 해 잔류의원이 15명 미만으로 즐어들게 된데다 잔류의원들끼리 의견통일도 체대로 이뤄지지 않아 당재건을 위한 수습작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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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의원 숫자듣고 이총재 낙담
○…신당추진파들은 9일 창당발기인 대회 및 준비위원회결성까지 완료하겠다던 당초의 방침을 바꿔 발기인대회를 오는 13일로 미루고 이날은 김영삼를 위원장으로 하는 창당당비위만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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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먼저 수습 후|군소당 제휴검토|이민우 신민총재
신민당고수를 선언한 이민우총재는 사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당분간 사태의 추이를 관망할 예정이나 곧 적극적인 수습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총재는 곧 기자회견을 갖고 그의 구상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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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비주류"주류, 독식 기도로 생존위협"
○…소속의원 서명과 이철승의원 징계 추진등으로 압력을 가중시켜온 두김씨의 주류가 드디어 6인위를 구성하자 신민당 비주류측은 크게 반발, 연합전선을 구체화하고 있다. 가뜩이나 두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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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김」연합전선 형성모색
신민당의 비주류 각계파는 이·김회동 이후 김대중·김영삼씨간의 관계가 불편해지는 등 주류측 내분이 계속되자 각자의 미묘한 입장차이는 있지만 「반김」에는 모두 견해를 같이 하는만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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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주·비주류 정면대립|「이철승징계」싸고 혼미거듭
두김씨 23일 회동갖고 노선정리 계파간의 갈등으로 계속 혼미상태에 빠져있는 신민당은 이철승의원 징계문제를 둘러싸고 주류·비주류가 다시 정 면대립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당운영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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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쩡한 수습으로 내연계속
이·김 전격회동으로 분당고비는 넘어섰다지만 신민당내분은 그 후유증으로 내연이 계속되고 있다. 김대중씨가 회동결과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고 비주류측은 공세를 강화하는 등 목소리가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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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김씨지지 70명 서명|신민 주류, 소속의원 상대로 받아
신민당의 주류측이 12일 두 김씨지지, 대통령 직선제 당론고수를 확인하는 서명작업을 벌여 당소속의원 90명중 70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날 상오 주류의 동교동 측은 자파모임인 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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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김씨의 「이총재 고사작전」「신민 서명작업」…숨가쁜 막전막후
신민당의 주류측이 12일 두 김씨지지 서명운동을 벌임으로써 신민당은 서명파와 비서명파로 크게 양분되는 양상을 빚게 됐다. 주류측의 이 같은 서명작업은 이총재의 항복을 받기 위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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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가스 맞고 실신도
신민당의원들은 낮12시를 전후해 광화문네거리에서부터 종로5가에 이르기까지 종로일대 15개 중간 집결장소에 각 상임위별로 5∼6명씩 모여 파고다공원을 향해 행진을 시작. 의원들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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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김성토 이총재결단 촉구
1일상오 중앙당의 반대와 외면을 무릅쓰고 열린 신민당충주-제천변양지구당(위원장 이완희) 개편대회에 참석한 정풍파 의원들은 이민우총재의 「결단」을 촉구하고 김대중·김영삼씨를 격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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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냉각시켜 달라
민정당의 노태우대표위원은 3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박종철군 사건은 불행한 일이지만 이것을 갖고 정치인들이 학생을 선동, 거리로 뛰쳐나오게 해 수습하기 어려운 상황이 오면 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