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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미생’은 살아있고 ‘완생’은 잊혀진다
미생 아직 포장을 뜯지 않은 만화 ‘미생’의 마지막 책을 손에 쥐자 깊은 감회가 밀려옵니다. 책 표지에는 ‘未生’이란 큰 글씨와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라는 작은 글씨가 보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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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포커선수 이세돌…데뷔 무대 상대는 ‘올인’의 차민수
이세돌이 바둑알 대신 포커 카드를 손에 잡는다. 오는 16일 홀덤 공식 경기를 치르는 것. 상대는 드라마 ‘올인’의 실제 모델인 차민수다. [사진 엠투어] “홀덤으로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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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기술자와 고수는 다르다"…'영원한 국수' 김인 9단 [1943~2021.4.4]
1966년 제10기 국수전에서 조남철 국수를 꺾고 한국 현대바둑 사상 첫 세대교체를 달성한 김인 국수(왼쪽). [중앙포토] 김인 9단 한국 바둑계의 거목, ‘영원한 국수(國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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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삼성화재배] 신진서 9단, 삼성화재배 첫 4강 진출
30일 열린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에서 중국의 스웨 9단을 상대로 온라인 대국 중인 신진서 9단.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배 첫 4강에 진출했다. [사진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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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총선의 복기 “쌈지뜨면 진다, 대해로 나가라”
일러스트=김회룡 복기(復棋)는 바둑의 미덕으로 회자되어왔다. 바둑이 끝난 뒤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픔을 뒤로 미룬 채 두 기사가 머리를 맞대고 바둑 한판을 되돌려보는 모습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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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의 102 우변 침투, 승부 가른 'AI의 한 수'
9일 오후 4시30분 이세돌(33) 9단이 당황스러움을 감추기 위해 애써 미소를 지으며 바둑판 위에 돌을 던졌다. 계가(計家·집계산)를 할 필요도 없이 패배를 인정한다는 뜻. 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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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대한바둑협회, 명지대와 ‘바둑 교육’ 협약
‘바둑의 교육과 보급에 관한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 겸 대한바둑협회 회장(왼쪽)과 유병진 명지대 총장. [사진 김현동 기자]한국기원, 대한바둑협회, 명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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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다승·승률·연승왕 박정환 올해 ‘최고 바둑기사’
올 한 해 바둑계를 정리하고 우수 기사들을 선정하는 2015 바둑대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서대원 대한바둑협회 부회장, 강명주 한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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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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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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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과 변신의 삼성화재배, 올해엔 어떤 명승부가 …
왼쪽부터 올해 와일드카드를 받은 이창호 9단, 지난해 준우승한 탕웨이싱 9단, 지난해 우승한 김지석 9단. 김지석과 탕웨이싱은 본선에 직행했다. [중앙포토] 출범 20주년을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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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즐기며 인성 발달시켜 …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개발을”
바둑 인성교육 토론회가 1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 현대바둑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토론회는 바둑과 인성을 접목시켜 인성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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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 프로기사들과 간담회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중앙일보·JTBC 회장)와 프로기사회 대표단의 오찬 간담회가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석현 총재는 프로기사회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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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세계대회 우승 김지석 최우수기사상
2014 바둑대상 시상식이 29일 서울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만구 전라남도 바둑협회장, 신진서 2단, 윤태호 작가, 유창혁 9단, 최정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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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김지석, 삼성화재배 첫 우승 … "결혼 뒤 인생 관조, 바둑 잘 돼"
10일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세계대회 결승전 2국에서 김지석 9단(왼쪽)이 탕웨이싱 9단과의 대국에서 이긴 후 복기하고 있다. 김 9단은 한국에 2년 만의 세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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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이 순간의 최선 추구 … 바둑계의 소리와 마음 듣겠다
지금 한국 바둑은 ‘시장경제’와 ‘스포츠’라는 강적 앞에서 살아남기 위한 격투가 진행 중이다. 프로 기사의 수입은 100 대 1 넘게 벌어졌다. 스포츠의 경쟁을 당연시하는 젊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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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중흥의 십년대계 짜겠다"
한국기원 총재 취임식과 제83회 정기이사회가 1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홍석현 신임 총재(오른쪽)가 한국기원 이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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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대한바둑협회장 취임
신임 홍석현 대한바둑협회장(오른쪽)이 허동수 전임 회장에게 명품 바둑판을 전달했다. [변선구 기자]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13일 사단법인 대한바둑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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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한국기원 총재
한국기원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서 2013년 임시이사회를 열고 대표자로 홍석현(사진) 중앙일보·JTBC 회장을 추대했다. 이에 앞서 2001년부터 13년 간 14~1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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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고 냉정 … 조직과 바둑은 닮은꼴이더라
인터넷 연재만화를 문화계 메인 장르의 하나로 끌어올린 ‘미생’의 윤태호 작가. [김경빈 기자] 웹툰 ‘미생’은 이제 우리 사회의 한 현상이다. 프로 바둑기사 입단에 실패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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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들 열광한다, 이 만화
입사 첫날 늦잠을 잔 장그래, “처음부터 곤마라니!!” 외치며 뛴다. ‘곤마(困馬)’는 살아남기 어려운 돌을 뜻하는 바둑용어. [사진 위즈덤하우스] 윤태호 작가는 스무 살 무렵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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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바둑이야기-‘반상 위의 야전사령관’ 서봉수 ①
거리에서 배운 바둑으로 세계를 제패한 서봉수란 존재는 한국 바둑사를 장식하는 귀중한 자산이다. 서봉수는 일본 유학파 들이 휩쓸던 시대에 ‘토종’으로는 처음 정상에 올랐고 실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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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3억짜리 이 자리, 올핸 누가 앉을까
오픈제와 상금제로 세계 프로기전의 혁신을 이끌어 온 삼성화재배가 이번 제17회 대회에선 상금을 대폭 인상하고 9일부터 6개월의 장정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6회 삼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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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치’ 원성진, 구리 눕히고 첫 우승
“프로기사가 되고 나서 13년 동안 세계대회 우승만이 내 목표였다. 지금 그 목표를 이뤘다는 게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원펀치’ 원성진(26·사진) 9단이 상하이에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