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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모두 55명|대책본부 정정발표
【의령=임시취재반】 의령총기난사 사건수습대책본부는 28일 하오 이번에 희생된 사망자는 1명이 줄어들어 558명이라고 정정 발표했다. 이는 당초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박순덕씨(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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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회 귀가길 12명이 떼죽음도
【의령=임시취재반】총성과 폭음·비명으로 지새운 공포의 8시간이었다. 술에 취한 발작경관이 수류탄과 카빈을 난사하며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살상, 마을을 휩쓰는 동안 주민들은 비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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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인등 15명 구속|이발소 과잉서비스
퇴폐이용업소에 대한 수사를 벌여온 치안본부는 14일 손님들로부터 1만∼3만원의「팁」을 받고 음란행위등 과잉봉사를 해온 유성이용원 중원철씨(33·서울중구충무로3가) 등 이발소주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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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청소년들 표창 교련, 교육주간 맞아
대한교련(회장 이선근)은 제24회 교육주간(2∼8일)을 맞아 3일상오 교육회관강당에서 전국에서 뽑힌 모범청소년 21명을 표창하고 은「메달」과 탁상시계등 선물을 주었다. 표창받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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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앙띠「형제」공연
극단「앙띠」는 지난1일부터 3일까지(매일 하오 4시와 7시)서울 연극인회관소극장에서 윤대성 작『형제』를 박순자 연출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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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에 불 70평태워
6일 상오 5시45분쯤 서울 종로구송월동 32의6 요정고려원(주인 박순자·37) 2층에서 불이나 양식목조 2층 건물 2백평중 2층 70평을 태우고 1시간40분만인 7시25분쯤 꺼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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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주민증갖고 가정부취직 백63만원어치 털어
27일 하오1시쯤 서울마포구하수동5의11 이종호씨(47·인쇄업) 집에서 6일전가정부로 들어왔던 35세가량의 여자가 안방장롱등을 뒤져 5돈쭝짜리 금반지2개등 금붙이10점, 3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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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개관 기념 무용극|『별들의 전설』을 보고
새로 지은 국립극장 대형 무대에서 한국 무용극을 처음 대하는 감상은 여러 가지였다. 그것은 우리의 한국 춤이 그렇게 큰 대형 무대에서 관객에게 얼마만큼 설득력을 가질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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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무용단 공연 전통바탕의 현대적 무용 『별의 전세』
국립 무용단은 국립 극장 준공기념공연으로 한국 무용극 『별의 전설』(3막)을 21일∼25일 하오7시(토·일요일은 하오3시· 7시)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서항석 원작· 안제승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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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TV
TBC-TV의 매일연속 수사 극『다이얼330』(일∼금 저녁7시40분)의 범인찾기 현상「퀴즈」에는 무려 1만2천여 통의 응모엽서가 쇄도,8일 아침「굿·모닝」「프로」에서 범인 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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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 침몰 7명 사망
【군산=모보일 기자】25일 하오 9시쯤 군산서남쪽 10「마일」해 점인 옥구군 미면 비양도 앞 바다에서 학교건축자재를 싣고 가던 화물선 우양호(40t·선주 안상균·57) 가 배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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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붕증의 한미숙 양 다섯 달만에 완쾌 퇴원
하루 물 1말을 마시는 요붕증에 걸려「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한미숙 양 (10·사진·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사청호 국교 2년)이 입원 1백43일만에 완치, 11일 하오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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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백 범행 자백
경신 중-고교 강도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사건 발생 사흘만인 28일 새벽 0시10분쯤 서울 우석대 부속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고 있던 학교 청소부 백석기(30)를 범인으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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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6명이 떼죽음도 부모 잃고 5남매 고아로
남영호 침몰사건으로 온통 울음바다가 된 북제주군 사좌면 해안 가의 종달리 부락은 이번 사고로 일가족 6명이 한꺼번에 참변을 당하는 등 26명의 희생자를 냈다. 4백30여 가구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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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없는 구원의 봉화 1시간 20분|잠겨 가는 선체 올라 50명이 불 켜들고 살려달라
【부산=임시취재반】3백10여명의 남영호 침몰사고 조난자는 새벽 1시 칠흑 같은 어둠의 바닷물 속에 무려 1시간20여분이나 안타깝게 목메어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다 숨져갔다. 이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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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비보…10시간 뒤의 경악|남영호 침몰 선창의 가족 넋잃고
승객과 선원 등 2백71명을 태운 채 침몰된 것으로 알려진 남영호 침몰사고는 너무나 엄청난 놀라움을 던졌다. 침몰소식마저 뒤늦게 알려진 지각비보에 부산·제주도지방의 승선 자 가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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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선보일 한국의 민속
오는 5월18일 「엑스포」70의 「한국의 날」을 전후하여 17일부터 19일까지 박람회장의「페스티벌·플라저」에서 우리 나라의 고유한 민속 무용을 선보일 「한국 민속 무용단」 이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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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주제조단 타진
검찰은 13일 하오 서울시내 밀수제조판매소를 급습, 박순자여인(38·서울마포구동교동120)등 10여명을 조세법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밀조 막걸러1백47말과 제조기구 다량을 압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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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조단 타진
서울지검 마약반은 8일 하오 평안도 파 마약 밀조 「아지트」를 급습, 두목 김정명(57·파주군 임진면 선유리·모 신문사 지국장)씨 등 5명을 마약법 위반혐의로 긴급 구속하고 8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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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주걸린 모자 벌금물어 석방
밀주를 만들어 판죄로 1만5천원의 벌금형을 받고 돈이없어 환형조치되어 생후9개월된 젖먹이를 안고 3백일을 갇혀살아야만 했던 가난한 한여인이 국립경찰창설 스물한돌을 맞은 21일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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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내정이 발라야… 주년의 서슬, 말속에 번득여 여생은 3·l정신선양"
역대의 법무부장관 가운데 국무회의서 발언권이 가장 컸다해서 유명한 제6대 법무장관 서상환(79) 옹은 오륙도가 눈앞에 가물거리는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 23의51 아담한 옛적산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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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에 큰불
【원주】28일 상오 3시15분쯤 횡성군횡성면 종합시장에 불이 일어나 읍상리 정상철(57) 씨의 문방구점을 비롯한 28개의 점포가 소실되고 한한수(41·여)씨의 질녀 박순자(13)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