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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주의소설이 독자의식 마비|평론집 『한국문학의 현단계』서 김종철씨 지적
문화계에 던져진 한권의 평론집이 담고있는 비평의 치열함때문에 주목받고 있으며 나아가서는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도 내포하고있다. 「창작과 비평」사에서 나온 「한국문학의 현단계」제2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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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여성지
3월의 여성지에서는 상큼한 나물요리와 메이크업패션으로 완연한 봄을 이미 맞이하고 있다. 이 달의 화제로는 문단생활 10년 동안 20번째의 작품 『태양제』를 펴낸 작가 박범신인터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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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독자간의 거리좁혀
문학작품은 대부분 활자로 독자에게 전달된다. 활자는 몰개성적이며 때로 차갑기도 하다. 활자로 표현된 문학작품에서 독자는 작가의 체온을 느낄수 있기는 하지만 작가와의 진정한 만남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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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함』보다 『가능성』이 중요
참신한 목소리로 문단에 선선한 자극을 주는 문인들이 탄생하는 신춘문예는 우리 문단의 연례적인 큰 행사이다. 신춘의 등용문을 두드려는 많은 문학지망생들은 지금 마지막 원성의 희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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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의 틀벗고 일상의 삶에 관심
50여년의 연륜을 쌓아온 신문의「신춘문예」 행사는 신인발굴을 위한 잡지추천등 다른 어떤 형식보다도 한국문학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신춘문예 출신문인들이 문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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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단의 주역으로 발돋움 신춘「중앙문예」출신의 오늘
신춘「중앙문예」는 82년으로 17회 째를 맞는다. 16회를 거치는 동안 신춘「중앙문예」가 배출한 1백20여명의 문인 대부분은 60년대 후반과 70년대 우리문학의 질적·양적인 성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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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작품|박범신의 소설 「그들은 그렇게 잊었다」
이달의 소설중에는 박범신씨의 『그들은 그렇게 잊었다』(한국문학) 김영종씨의 『7년만의 새벽』(문학사상) 최수철씨의 『사소한 부재를 위하여』(문학사상) 이병주씨의 『허망의정열』(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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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계
▲이수억 유화전=19일까지 대구 중앙미술관 ▲박윤자 테라코타전=20일까지 원서동 공간미술관 ▲독일 표현주의 예술=20일까지 홍익대박물관 ▲제3회 한익환 전승도예전=21일까지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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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갈라진 문인단체
2백여명이 발기인이된한국문학협회는 발기 취지문을 통해 『우리문학인들이 보다 바르고 참된문학을 영위하기 위하여는 무엇보다도 문학인 스스로의 힘을 기울여·창작에 전념할 수있는 환경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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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된 아이
아이를 가리켜 사람들은 『좀 모자란다』고 말합니다. 사실 아이는 조금 모자란 데가 있긴 있습니다. 가령 아이는 나무에 새순이 움트는 걸 보고 한나절 동안이나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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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씨
79, 80년에 걸쳐 중앙일보에 연재한 소설 『풀잎처럼 눕다』로 화제를 일으켰던 박범신씨가 전 세계적인 추리소실의 붐을 타고 본격 추리소설 집필에 착수해 주목을 끌고 있다.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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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작가 10명의 체험기 『나의 이야기』출간
신인급 소설가 10인이 자신들의 출생과 성장, 문단「데뷔」과정 등을 자세히 쓴『나의 이야기』가 나왔다. 그들이 어떠한 아픔을 디디고 일어나 문학에서 진정한 삶의 의의를 느끼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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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소설 2편『풀잎…』등 영화화
박범신씨의 소설 2편이 동시에 영화화된다. 영화화되는 소설은 본지에 연재, 호평을 받았던 『풀잎처럼 눕다』와 「주부생활」에 연재됐던 『돌아눕는 혼』. 『돌아눕는…』은 박호태씨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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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TV」출연 원로 배우 복혜숙씨
『늙은이가 오랜만에 「텔리비전」에 나간다고 그것도 기사거리가 되나….』 내년1월2일 방영되는 KBS 제1TV의 신년특집극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아 TBC-TV의 『사슴아가씨』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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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예대상 입선작 발표
중앙일보 -동양방송이 방송문화 창달과 「드라머」의 질적향상을 위해 마련한 제1회 「라디오」소설의 입선작을 다음과같이 발표합니다. ※방송문예대상‥해당작 없음 ※우수작‥「늪에 우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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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스타일」의 문학 잡지|『소설 문학』 선보여
지금까지 국내 문예지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문학 잡지 『소설 문학』이 선을 보였다. 표지를 현역 인기 작가 (박범신)로 한 것도 이색적이지만 12「페이지」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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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줄고 중·장편 부쩍늘어
소설문학의 정수로 꼽히는 단편이 퇴조를 보이는 반면 중·장편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단편이 위축되고 중·장편이 활발한데는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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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나의 데뷔시절 박범신
69년의 겨울은 길고 추웠다. 월급 1만2천원 짜리 3류잡지 기자였던 나는 신당동 시장골목의 낡은 왜식집 2층 방을 삭월세로 얻어 살았는데. 「다따미」가 한 장 달랑 깔려있어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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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소설극장 은 베스트 셀러
문학작품을 각색,전파에 띄움으로써 문학대중화와 독가층의 저변확대에 크게 성공한「라디오·프로」가 있어 작가·출만인·영화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로 1천2백회를 맞는 TB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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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장편영고화
□…최근 각광을 받고있는 작가 박범신씨의 장편소설 2권이 한꺼번에 출간되자마자 2편 모두 영화화가 결정됐다. 『죽음보다 깊은 잠』 (문학예술사간)과 『밤이면 내리는 비』 (학원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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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한용환 박범신 박양호씨등 세작가의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려진 작품은 29편이었다. 이 가운데서 본심진행과정중 20편이 탈락했고 최종합평회에서 논의된 작품은『까치집에 불켜고』『원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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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저작권 시비|외국 작가 단편집에 연재 소설 제목 차용
잡지에 연재 중인 소설의 제목을 외국 작가 단편집 제목으로 차용(?), 또다시 저작권 시비가 일고 있다. 소설가 박범신씨는 지난 1월부터 월간 「엘레강스」에 『죽음보다 깊은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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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80% 끊어낸 모진 병 견딘 한천석씨와 재능 번득이는 신예 박범신씨 첫 작품집
70년을 전후해 등단한 3명의 작가들이 때를 같이해서 첫 창작집을 내놓았다. 69년 「현대문학」의 추천을 받고 「데뷔」한 김국태 씨의 『황홀한 침몰』과 70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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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신춘 문예 출신 작가 1백 여명|수준 높은 동인지 『중앙문예』2집 발간
중앙일보의 신춘 「중앙문예」출신 문인들로 구성된 중앙 문예 동인이 동인지 「중앙문예」 제2집을 발간했다. 시·시조·소설·희곡·평론·아동문학 등 6개 부문에 걸쳐 모두 1백 여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