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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네츠, 단순 소품? 27만원짜리도 있어요
바르셀로나 연극원의 무용부 교수인 카바네스는 “모든 학생이 캐스터네츠 수업을 먼저 듣고, 여기에 플라멩코 같은 춤을 결합시키는 법을 훈련 받는다”고 설명했다. 동영상은 joo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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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의 똑똑 클래식] '음악가 슈베르트' 만든 오스트리아 무상 교육
일반적으로 작곡가들의 작품번호는 Opus의 약어인 Op.를 쓰는데 자신의 작품을 스스로 정리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경우 후대의 인물이 이를 연대순으로 정리해 대개는 자신의 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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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는, 피아졸라 이전·이후로 나뉜다
“탱고는 라플라타강에 속해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 소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1899~1986)의 말이다. 라플라타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사이를 흐르는 길이 300㎞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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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능력개발부터 심리 치유까지 … 초중생 주말 프로그램 국가가 지원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됐다. 주말마다 자녀들과 체험학습을 하기 위해 함께 여행을 다니는 가족 단위 여행객도 늘었다. 반면 주말까지 일을 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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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물림 ‘범생이’들의 이유 있는 취미활동
우등생들이 달라지고 있다. ‘취미는 독서, 특기는 글쓰기’라며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연필만 굴리던 ‘범생이’의 모습이 아니다.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는 드럼을 연주하며 날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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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공동 창립자, 프랑크 디 폴로
올해 무상급식 논란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웠지만 베네수엘라에선 이미 1975년부터 무상 음악교육이 실현되고 있다. ‘엘 시스테마(El Sistema)’. 베네수엘라의 빈민 아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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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학교를 찾아서 ② 천안월봉중학교
천안월봉중 ‘소리향기 봉사단’이 9월 천안시 구룡동 사랑의 집(장애인 재활원)을 찾아 음악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조영회 기자] 교육은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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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체험학습
여름방학에 악기를 배워볼 생각이라면 오카리나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오카리나는 계이름 읽는 법과 운지법만 익히면 다양한 곡을 쉽게 연주할 수 있어 오랜 훈련이 필요한 피아노나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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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악기와 현대악기의 조화…비발디는 멋졌다
돌이켜 보면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고(古)음악, 원전악기 연주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무지에 가까운 것이었다. 원전악기 오케스트라는커녕 바로크 바이올린ㆍ첼로 같은, 오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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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시카고를 알아야 오바마가 보인다
오바마에게 있어 시카고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의 출생지는 하와이지만 대학 진학을 위해 처음 본토를 밟았는데 처음엔 본토 서부인 LA의 옥시덴털대를, 그리고 중간에 동부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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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가이스너 유력 오바마 바이올린 人事
관련기사 “힐러리 발탁은 모험이지만 내각 밖에 두는 것보단 得”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첫 번째 재무장관에 티머시 가이스너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임명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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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재 오닐 “바로크로 돌아가자”
비올라 연주자 리처드 용재 오닐(30)은 대표적인 ‘스타 연주자’다. 그가 속한 실내악 팀 ‘디토’는 올해 상반기 주요 공연장에서 티켓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이런 오닐이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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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웅장한 ‘1인 오케스트라’ 외로운 파이프오르간 연주
기원전 3세기에 처음 만들어진 파이프오르간에는 모든 악기의 소리가 다 들어 있다. “‘악기의 왕’이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연주되는 횟수가 적어졌지만 한번 들으면 그 위용에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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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주가 람보냐" 英평론가 연주 혹평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사라 장ㆍ27)가 24일 영국 글래스고 공연이 끝난 다음 영국 글래스고에서 발행되는 ‘더 헤럴드’에 실린 리뷰에서 거의 험담에 가까운 혹평을 받았다. 이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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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 청년 실업에 … 피아노 '반주 전공'이 뜬다
지난달 19일 서울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매 학기 두세 명을 뽑는 피아노 반주(伴奏) 전공 오디션에 15명의 학생이 몰렸다. 성악곡 반주 테스트와 처음 내준 악보의 즉석 연주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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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제33회 중앙음악콩쿠르에는 총 456명이 7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뤄 모두 22명이 입상했다. 입상자 중 서울대학교 출신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8명)가 그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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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바이올린 신동… 미 언론 잇따른 찬사
미국에서 4살짜리 한국인 음악 신동이 등장했다. 폭스-TV를 비롯한 미국 언론이 '바이올린 신동'이라고 연이어 보도하고 있는 주인공은 최유경(미국명 엘리 최)양. 최양은 최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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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악 재현하는 '잉글리시 콘서트' 첫 내한
영국을 대표하는 고(古)음악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가 첫 내한공연을 한다.바이올리니스트 앤드루 맨츠(41.사진 (中))가 이끄는 잉글리시 콘서트는 바로크 시대의 음악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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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칸타타로 경건한 성탄절을
지난해 12월 창단된 ‘콜레기움 무지쿰 한양’은 한양대 음악연구소 산하의 옛음악 전문 합주단이다. 크리스마스 음악회 하면 헨델의 '메시아'아니면 대중가수가 부르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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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자선음악회서 톱악기 켜는 의사
정형외과 의사인 구자봉(55.부산누가정형외과 원장)씨는 국내의 대표적 톱 연주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30여년의 연주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기독교 성가 연주에 조예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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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국악, 클럽 무대를 밟다
▶ 퓨전 국악을 넘어 한국적 월드뮤직을 추구하는 프로젝트 그룹 ‘바이날로그’. 뒷 배경은 그룹 클래지콰이의 공연 모습. 안성식 기자 국악이라면 아직도 하얀 도포 차림에 갓 쓴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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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취미·이런 삶] 바이올린 켜는 수학자
지난 14일 오전 11시쯤 전주시 완산구 전동 싸전다리 옆 인터넷신문 '우리신문.kr'사무실. 군산대 장택상(53.수학과)교수가 신문 편집에 앞서 바이올린을 들었다. 관중을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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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우드 지휘로 모차르트시대 맛 재현
음악도 다른 예술 장르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배경지식을 갖추면 이해에 보탬이 된다. 우선 음악사에서 영국이 차지하는 독특한 위치를 살펴보자. 첫째, 영국 런던은 유료 관객을 위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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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우드 지휘로 모차르트시대 맛 재현
음악도 다른 예술 장르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배경지식을 갖추면 이해에 보탬이 된다. 우선 음악사에서 영국이 차지하는 독특한 위치를 살펴보자. 첫째, 영국 런던은 유료 관객을 위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