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상 시작한 정권 때 총리·장관·당 의장 지낸 그들이 …
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발효절차중단 촉구대회 및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하원 의장 서한 발송 기자회견’이란 긴 이름의 행사가 열렸다.
-
오바마 “소득 100만달러 넘으면 30% 세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24일 의회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왼쪽)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공정과 평등’을 주요 화두로 꺼낸 오바
-
[글로벌 아이] 힐러리 클린턴이 사랑받는 이유
박승희워싱턴 특파원 며칠 전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의 컬럼니스트가 한 정치인의 거취를 놓고 정반대의 주장을 폈다. 빌 켈러 뉴욕 타임스 편집인 겸 논설위원은 버락 오바마 대통
-
화교 출신 첫 주중 미대사 게리 로크…소탈한 ‘스타벅스 외교’ 중국서 호평
12일(현지시간) 새 부임지인 중국으로 오는 길에 딸과 함께 미국 시애틀 공항 스타벅스에 들른 게리 로크 신임 주중미국대사. [웨이보 웹사이트] 중국계 주중 미국대사인 게리 로크
-
[글로벌 아이] 퍼스트 레이디의 선택
김정욱워싱턴 특파원 대통령의 부인 ‘퍼스트 레이디’라는 자리를 하나의 직업으로 본다면 세상에 이보다 더 독특한 직업도 없을 것이다. 대통령은 헌법에 할 일이 정해져 있다. 그러나
-
빈 라덴 사살 생중계 … VIP석 군인에게 내주고 쪼그리고 앉은 오바마
파키스탄 군과 경찰이 2일(현지시간) 이슬람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머물던 저택 주변을 무장을 한 채 순찰하고 있다. 가운데 보이는 3층짜리 하얀 저택이 빈
-
등잔 밑 어두웠던 오사마 빈 라덴의 마지막 은신처
등잔 밑이 어두웠다.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접경 지역도 아니고 산악 지형의 동굴도 아니었다. 그는 대담하게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쪽으로 6
-
[사설] 나라의 격 찾아준 새 전사 통보 절차
이틀 전 대한민국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정부는 1951년 강원도 양구 백석산 전투에서 전사한 이천우 이등중사(당시 하사, 19세)의 유해를 60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했다.
-
바이든 “두 시간 동안 잠꼬대 같은 말, 정말 이상한 사람”
유혈 참극이 벌어진 리비아에서 일하던 한국 근로자와 교민 235명, 외국인 3명을 태운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 KE 9928편이 26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리비아에서 탈출
-
[j Special] “일본 경찰에게 아리랑 가르쳤다”
정부기관의 인사란 게 늘 그렇듯 최근 발표된 외교통상부의 재외 공관장 인사에서도 약간의 시비가 있었다. 주 오사카 총영사에 임명된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두고서다. 이미 두
-
‘SNS 영웅’고님, 시위 다시 불붙이다
8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와엘 고님(왼쪽)이 시위대에 둘러싸여 연설하고 있다. 구글의 중동·북아프리카 마케팅 책임자인 고님은 지난달 27일 시위 중
-
[분수대] 부통령 배심원
불멸의 걸작 ‘12명의 성난 사람들’은 배심제의 부조리를 파헤친 영화다. 촌스럽기 그지없는 1950년대 흑백영화 같지만 늘 역대 랭킹 10위권에서 맴돈다. 친부 살해범으로 몰린
-
美 부통령도 예외 없다 배심원 통보 받고 출석
미국의 부통령도 배심원 의무에서 예외일 수는 없었다. 미국의 조 바이든(Joe Biden·사진) 부통령은 배심원 출석 통보를 받고 24일 오전(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뉴캐슬 카운티
-
20년 앞을 내다본 덩샤오핑의 혜안
중국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덩샤오핑(鄧小平·등소평)은 1979년 1월, 일흔 다섯에야 미국을 처음 방문했다. 당 중앙군사위 주석, 국빈 자격으로서다. 덩은 카우보이 모자를 비스듬
-
20년 앞을 내다본 덩샤오핑의 혜안
중국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덩샤오핑(鄧小平·등소평)은 1979년 1월, 일흔 다섯에야 미국을 처음 방문했다. 당 중앙군사위 주석, 국빈 자격으로서다. 덩은 카우보이 모자를 비스
-
[취재일기] 오바마·클린턴·바이든 달려간 외교관 홀브룩의 ‘작은 추도식’
김정욱워싱턴 특파원 “2008년 시카고에서 그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는 세계에서 미국의 위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22세 때 첫 부임한 베트남에서 중국·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58] 위키리크스
‘진실을 추구하는 용감한 활동가’ vs. ‘민감한 정보를 공개해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영웅주의자’. 폭로 전문 인터넷사이트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39)에 대한
-
제조국 1위 중국이 미국 추월 경제성장률 인도는 중국 위협
‘중국이 미국을 앞지르고 세계 최대 제조국가로 부상한다. 그러나 중국 또한 경제 성장 분야에서는 인도에게 추월 당할 수도 있다’. 영국의 경제·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01
-
제조국 1위 중국이 미국 추월 경제성장률 인도는 중국 위협
관련기사 아파시아를 주목하라, 신흥국 향후 10년간 세계 성장의 50% 차지 ‘중국이 미국을 앞지르고 세계 최대 제조국가로 부상한다. 그러나 중국 또한 경제 성장 분야에서는 인도
-
갈증과 갈등을 풀어주는 알코올 5%의 힘
2009년 7월 30일 오후 6시 백악관 앞뜰 로즈가든. 나무 그늘에 놓인 하얀색의 둥근 피크닉 탁자에 네 사람이 마주 앉았다.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 백인 경찰 제
-
[j Story] “세상엔 연아·우즈식 성공이 있고 권율식 성공도 있다”
7일 오후 5시(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통신위원회(FCC) 건물 로비. 권율(35) 부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1분도 안 돼 수염을 기른 훤칠한 청년이 웃는 낯으로 달려왔다.
-
오바마 “암 투병하며 보험사와 싸운 어머니를 대신해 서명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건강보험 개혁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미국 역사상 최초로 국민의 95%가 건강보험 혜택을 누리는 사실상의 전 국민 의료보험 시대가 열렸
-
오바마, 루스벨트·존슨과 견줄 만한 인물로
“100년 동안의 좌절을 딛고 오늘 밤 우리는 역사의 부름에 답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1일 밤(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을 옆에 세워 놓고
-
“메시지 분명한 정책토론 펼친 후보가 대선서 이긴다”
2010년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TV토론이 도입된 지 50년이 되는 해다. 1960년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간의 첫 TV 토론은 선거의 승패를 갈랐고 그 뒤 선거 캠페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