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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두 차례 만나 … 쌍둥이 형 총리직 포기로 당선
러시아 방문 중 비행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은 레흐 카친스키(61·사진) 폴란드 대통령은 지한파였다. 한국·폴란드 수교 20주년을 맞아 2008년 12월 한국을 국빈 방문해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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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통령 비행기 추락 사망
10일 오전 모스크바 서쪽 350㎞ 스몰렌스크 공항 활주로 인근 숲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제 Tu(투폴레프)-154기의 앞부분 잔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비행기에 탑승한 카친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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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통령 레흐 카친스키는 누구
폴란드를 공식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여사가 2009년 7월 8일 오전(현지시간)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과 부인 마리아 카친스키여사와 단독정상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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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거래·거짓말·음모 범벅된 냉전 40여 년
냉전의 역사 존 루이스 개디스 지음 정철 외 옮김 에코리브르, 448쪽, 2만3000원 제목을 보고 부담스러워 할 필요는 없다. 묵직한 주제지만, 말 그대로 ‘물 흐르듯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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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대사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운데)가 9일(현지시간) 독일 분단의 상징이던 베를린 보른홀머 다리를 건너고 있다. 20년 전 베를린 장벽이 붕괴됐을 때 이 다리를 처음으로 통과해 서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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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처럼 … 1000개 ‘장벽 도미노’ 무너뜨린다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을 이틀 앞둔 7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장벽이 설치돼 있던 거리를 지나고 있다. 장벽이 있던 자리엔 판자들이 세워져 있고 그 위엔 자유를 찾아 장벽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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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운명을 바꾼 ‘트랜스포머’11인
9월 말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아마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대통령일 듯하다. 적어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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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오바마 현실주의의 명암
공산주의 폴란드와 체코의 민주화 혁명을 이끈 레흐 바웬사, 바츨라프 하벨 전 대통령은 석 달 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공개 서한을 냈다. 옛 소련 위성국이던 다른 동·중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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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수상 각계 말말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데 대해 국제사회의 반응은 “오바마가 평화 구축을 위해 해온 노력을 보면 받을 만하다” “앞으로 국제사회의 평화 확대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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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노벨평화상 수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7월 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올해 말 실효되는 전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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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스위크 “김대중 대통령은 트랜스포머"
고(故) 김대중 전(前) 대통령이 조국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바꾼 11인의 지도자 중 1명으로 선정됐다. 미국 종합정보지 뉴스위크는 22일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 마거릿 대처 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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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세계를 바꾼 해’선정 … 현대사 영향 준 19대 사건 소개
20년 전 이란 테헤란 거리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6월 3일 사망한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를 애도하는 인파였다. 그러나 당시 중국 베이징 시민들은 호메이니의 사망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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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만난 하벨 “국민들 기대 너무 크면 배신감으로 바뀐다”
체코 민주화의 주역 바츨라프 하벨(73) 전 대통령은 2004년 대선에서 패해 우파 정치인 바츨라프 클라우스(68)에게 정권을 내줬다. 그후 그는 원래 직업인 극작가의 자리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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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도 우도 개혁보다 표가 먼저, 포퓰리즘의 악순환
지난 1일 폴란드 바르샤바 증권거래소 앞에서 시위대가 “자본주의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바르샤바 로이터=연합 뉴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북쪽으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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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려면
미국과 러시아가 최근 전략무기 감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지구촌 핵무기 폐기에 대한 희망이 되살아났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핵 폐기는 꿈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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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00. 대통령 특사
1995년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순회대사임명장을 받고 있다. 정치적 대립이 심할 때 가장 부드럽게 푸는 방법이 스포츠다. 운동경기를 통해서, 스포츠 협력을 통해서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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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부터의 개혁 북한에서는 불가능”
폴란드 상원의장 보그단 보루세비치(59·사진)는 레흐 바웬사 전 대통령, 레흐 카친스키 현 대통령과 함께 폴란드 민주화를 이끈 주역이다. 당시 바웬사가 이끌던 노조 ‘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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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달라이 라마 만나 중국 “방자한 내정 간섭” 반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6일 폴란드 북부 항구도시 그단스크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감사와 환영의 뜻을 담은 티베트 전통 스카프 ‘하다’를 목에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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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수급만 330명 인터뷰 … 직업외교관도 혀 내두르죠”
‘식인종 부락에 떨어뜨려 놔도 추장이 되어 돌아올 놈’. 흔히 수완 좋은 친구를 일컬을 때 종종 등장하는 비유다. 물론 이때 쓰는 ‘놈’자는 욕이 아니라 기막힐 정도란 뜻의 영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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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민주화 상징 바웬사 또 공산당 정보원 활동 의혹
폴란드 민주화의 상징인 레흐 바웬사(65·사진) 전 폴란드 대통령이 또다시 공산정권에 협력한 비밀정보기관의 프락치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바웬사는 자유노조 창설과 폴란드 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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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정의로 포장된 정치행위
지금은 총선을 한 달 앞둔 정치의 계절.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 김용철 변호사가 또 나섰다.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가 삼성의 로비 대상으로 떡값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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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의 말하기 칼럼] 잘못된 말은 자승자박 초래
이틀 전인 11월 23일은 20세기 폴란드가 배출한 걸출한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Krzysztof Penderecki)의 74번째 생일이었다. 공산 독재정권 시절 소련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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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인하, 유로화 도입 추진 공약 폴란드 총선 야당 승리
자유주의적 성향의 친기업적 정당을 표방하고 있는 폴란드의 중도 우파 야당 시민강령(PO)이 21일 실시된 조기 총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시민강령은 41.6%(90.8% 개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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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 꽃' 자유 되찾나… 아웅산 수치 가택연금 연장 여부 27일 결정
"아웅산 수치(62) 여사의 가택연금을 즉각 해제하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세계 정상 59명이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여사의 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