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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란제리, 예술일까 외설일까
무엇이 요즘 많은 여성으로 하여금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망인 ‘식(食)’을 거부하게 만들었을까. 예술과 외설의 차이! 지금은 흔해 보이는 가슴속의 실리콘 주머니와 비쩍 마른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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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누구나 정보 생산하는 세상 실현”
‘모든 사람이, 모든 지식을 나눠 갖는 세상을 소망하는 남자.’ 미국 언론은 ‘위키피디아’의 창업자 지미 웨일스를 이렇게 소개하곤 한다. 세상의 ‘조각’ 정보를 끌어 모아 단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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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에세이①] 바람이 공을 물어간다
내 세상 뜨면 풍장시켜 다오 섭섭하지 않게 옷은 입은 채로 전자 시계는 가는 채로 손목에 달아 놓고 아주 춥지는 않게 … 바람 속에 익은 붉은 열매에서 툭툭 튕기는 씨들을 무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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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남모르게 우울증 앓는다
여성과 달리 질환으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경우 많아 새로운 과학적 진단·치료법 개발되면서 희망의 서광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회 상원의원 밥 안토니오니(48)는 선출직 공직자이자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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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헤어드라이어 외길 유닉스 이충구 회장
국내 소형 가전시장은 외국업체들의 앞마당이다. 국내 가전 대기업들이 면도기·무선주전자·다리미·커피포트 사업을 접은지 오래다. 하지만 헤어드라이어 만큼은 예외다. 시장의 8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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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겨울에도 즐기는 '오픈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겨울철엔 밤새 밖에 주차해 뒀던 차에 오르면 한동안 달달 떨어야 했다. 운전석은 차갑기 그지 없고, 시동을 걸어도 더운 바람이 나오려면 몇 분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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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21세기 동북아미래 포럼 전문, 2006년 10월 18일]
중앙일보 현대경제연구원 공동주최 21세기 동북아미래포럼 제목: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 현안과 전망 일시: 2006년 10월 18일 ▶길정우(사회.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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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개성공단·금강산 보완하고 개선 검토"
“눈이 왔으니 스노우타이어로 갈거나 체인을 끼워야 하지 않겠나. ” 송민순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장관급)이 18일 본사와 현대산업연구원이 공동주최한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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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랑을 잊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잔인하게도 사랑을 실험실로 보냈다. 화학, 생물학, 인류학, 심리학 등이 동원되었고 사랑은 적나라하게 해부되었다. 사랑의 생성과 유통기한, 완전 박멸 방법까지. 과학이 밝힌 이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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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 질병관리법, ‘셀프케어’하세요
질병은 ‘불편한 상태’가 아니라 ‘참기 힘든 상태’다. 몸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은 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이며, 이것들이 자극을 주므로 우리 몸은 불편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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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 질병관리법, ‘셀프케어’하세요
질병은 ‘불편한 상태’가 아니라 ‘참기 힘든 상태’다. 몸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은 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이며, 이것들이 자극을 주므로 우리 몸은 불편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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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수다] 고교논술방-역사 서술에 대한 평가
200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어려운 논술 출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서울대의 경우 경쟁의 공정성과 경쟁 결과의 정당성에 대한 논술을 요구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달리 무려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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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경쟁과 협동' 은 자본주의 양날개
6월 9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를 대비하기 위해 국가 대표팀의 담금질이 한창이다. 축구는 한 팀에 11명이 뛰는 단체경기로 팀워크가 생명이다. 그러나 팀워크는 선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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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릿빛·우윳빛 … 여름피부의 꿈
'피부를 구릿빛으로 태울까 아니면 더 하얗게 할까.'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여성들은 이런 고민에 빠진다. 얼마 전까지 흰 피부를 갖고 싶은 여성이 많았다. 그래서 대부분의 화장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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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외신기자클럽 간담회 일문일답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좋은데 그에 못지 않게 우리 정성에 대해 북한 쪽에서도 포로나 납북자 가족들의 생사확인 등 인도적 차원의 답례가 꼭 있어야겠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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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on 스포츠 북새통] 고수들도 "첫걸음은 기본기부터"
어디에나 '고수'는 있는 법. 온-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해서 누구나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온-스포츠 종목들의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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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통일방안변화사]
주어진 대내외 통일환경을 합목적적으로 변화·유도하여 하나의 민족국가 건설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통일정책이다. 또한 통일에 대한 정부의 입장,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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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벤츠 최고급 차종) 뜯어보며 명차 비밀 찾기
직경 8.4m의 대형 팬에서 시속 40km의 바람이 뿜어져 나왔다. 실험장 한가운데 서 있는 쏘나타 차체 위로 바람의 방향을 표시하는 하얀 연기가 흘러갔다. 지난 10일 경기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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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7. 한·미동맹 어디로 가야 하나
▶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해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욱식 대표, 차영구 전 국방부 정책실장, 한용섭 국방대 교수. [김태성 기자] *** 참석자 ▶차영구 전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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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예방 음악
1993년 미국의 한 심리연구소가 재미있는 논문을 내놨다. 음악이 인간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이었다. 실험대상인 대학생 지원자들에게 케니 G의 재즈, 모차르트의 음악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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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자살 예방 음악
1993년 미국의 한 심리연구소가 재미있는 논문을 내놨다. 음악이 인간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이었다. 실험대상인 대학생 지원자들에게 케니 G의 재즈, 모차르트의 음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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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홑눈이 아니라 입체로 보자
내가 곤충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순전히 큰아들 덕분이다. 도저히 짬을 낼 수 없는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어거지로 짬을 내어 마당 가 풀섶을 들여다보는 그의 행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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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폐경의 달" 그녀 달력에서 '그 날'이 없어졌을때…
'평균 수명 80대, 30년 이상의 긴 폐경기'. 21세기 한국 여성의 현주소다.폐경을 단순하게 보면 생리가 없어지는 현상일 뿐이다. 그러나 여성의 몸은 폐경을 분수령으로 급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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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폐경의 달] 그녀 달력에서 '그 날'이 없어졌을때…
'평균 수명 80대, 30년 이상의 긴 폐경기'. 21세기 한국 여성의 현주소다.폐경을 단순하게 보면 생리가 없어지는 현상일 뿐이다. 그러나 여성의 몸은 폐경을 분수령으로 급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