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격리|유대효

    내가 있는 곳엔 잔디가 없다. 소리하나 들리지 않는다. 완전한 어둠과 정적만이 나와 함께 있다. 나는 이렇게 완벽한 어둠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건 알지 못했다. 십이편갱 (12편갱)

    중앙일보

    1981.01.26 00:00

  • 고건 교통장관

    『평소 교통부는 국민의 다리(각)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다리는 국민들이 편안하게 어디든지 갈 수 있게 보셔야 하고, 쉬지 않고 일해야하며, 넘어지지 말고 꾸준히 버텨야합니다.』 고

    중앙일보

    1980.09.15 00:00

  • 돈 덜 들고 실속 있는 「알뜰 피서」|가볼 만한 산과 바다…지상 가이드

    피서철을 맞았다. 올해는 예년에 없던 물가고에 불경기로 피서 여행도 어렵게 됐지만 계획이 있는 사람도 값싸고 실속 있는 피서가 바람직하다. 가족끼리 「텐트」 야영이나 민박을 하면서

    중앙일보

    1980.07.12 00:00

  • 불합리한 행정구역

    충남 대덕군 회덕면 비래리에 사는 주민입니다. 생활권은 대전시인데도 행정구역은 대덕군에 속해 생활의 불편이 큽니다. 이러한 불합리한 행정구역은 비단 저희 마을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중앙일보

    1980.01.16 00:00

  • (7)태백 탄광지대|탄갱 속은 어두워도 보람은 밝다

    진한 초록빛을 뽐내며 새파란 동해와 나란히 달리던 태백산맥이 뚝 끊어지며 온통 검은 빛 투성이 인 곳- 태백탄전지대. 땅속으로 수천 길 칠흑 갱 속을 파고들어서는 높게 높게만 쌓아

    중앙일보

    1978.03.10 00:00

  • 깊은 산 푸른 바다 무더위를 잊는 휴가

    장마가 물러가면서 이제 무더위는 절정에 이르고 있다. 모처럼의 휴가에 가족이 자연을 만끽하는 것은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피서는 빈틈없는 계획과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으

    중앙일보

    1976.07.23 00:00

  • 2백50년의 가뭄·백년내의 더위로「유럽」은 신음하고 있다.

    【브뤼셀=외신종합】서「유럽」은 현재 2백50년만의 최악의 가뭄과 1백년내 최대의 더위로 농작물과 가축이 심한 타격을 받아 큰 흉작이 예상되고 더위로 졸도자들이 속출하는가 하면 일부

    중앙일보

    1976.06.29 00:00

  • 「방심」이 몰고 온 기름홍수·불벼락|불길에 휩싸여 열차 탈선

    날벼락처럼 덮쳐온 참사였다. 쾌속으로 달리던 기동열차가 육중한「트레일러」와 충돌하는 순간, 『꽝』하는 폭음과 함께 불기둥과 기름홍수, 그리고 승객들의 비명이 뒤범벅된 채 사고현장은

    중앙일보

    1976.05.24 00:00

  • 눈에 거슬리는 파괴적 언어 배치

    김=요즘 우리 시단에서는 에 대해 오해가 있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물론 현대시는 새로운 충격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체험을 조직, 편성해야 하지만 모든 실험은 시를 위해

    중앙일보

    1976.03.31 00:00

  • 미국의 영욕2백년을 1년에 압축 10만가지가 넘는 기념행사·축제

    독립 2백주년을 맞은 미국은 전국에서 10만개가 넘는 크고 작은 기념행사와 3백60여개의 각가지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48개나 되는 『자동차「레이스」』를 비롯해 「골프」·

    중앙일보

    1976.03.05 00:00

  • 황금의 연휴엔 은백의 명산으로|등산관광안내

    내년 신정연휴는 일요일까지 끼여 4일간으로 늘어났다. 등산·관광등으로 보람있게 보내기엔 황금의 연휴, 주요명산, 관광「코스」등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전북·전남·경남등 3도5군1

    중앙일보

    1975.12.27 00:00

  • (1413)|전국학련(25)-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밤10시, 하늘엔 별이 빛나고 바다는 잔잔했다. 밀선을 타기로한 우리학병 60여명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약속된 장소로 갔다. 그러나 어떻게 알았는지 부둣가엔 수백명이 몰려들었다.

    중앙일보

    1975.08.13 00:00

  • 「시원한여름」에의 초대|전국에의 해수욕장 「가이드」|숲·모래·맑은물·생선회등 각기 장점지녀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바캉스·시즌」이 시작됐다. 그동안 궂은 날씨 때문에 제대로 여름경기를 누리지 못했던 전국각지방의 해수욕장도 이번주말께부터는 피서인파의 「피크」를 이룰 듯

    중앙일보

    1975.07.19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390)|전국학련(2)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1944년 1월22일-. 겨울밤의 대한해협은 찼다. 영도쪽에서 흘러나온 등불이 가물거릴 뿐 부산항을 뒤로할 수록 파도는 거세어 갔다. 공습을 피해 어둠을 타고 배에 올라탄 조선인

    중앙일보

    1975.07.16 00:00

  • 살아온 「사자」-조난·억류 36일

    32일 동안 중공에 머무른 제67 금성호는 8월17일 제주도 서남방50「마일」동지나 해상에서 갈치잡이 도중 돌풍을 만나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표류됐다. 통신기재마저 침수돼 SOS도

    중앙일보

    1974.09.23 00:00

  • 피서지 필수품「포크송」

    요즈음 음치가 아닌 웬만한 젊은이들이면「포크·송」한 곡씩은 부를 줄 안다. 이제「포크」는 젊음의 표상이기라도 한 듯 각층의 젊은이들 사이에 널리 애창되고 있다. 폭포나 해변이나 어

    중앙일보

    1974.08.02 00:00

  • 가을 단풍 여름 계곡-청학동 소금강

    『가을 단풍, 여름 계곡』이라는 말이 강원도 명주군의 청학동 소금강만큼 실감되기가 어렵다. 노송과 기암 사이에서 세속을 씻을 수 있는 계곡이 80여리, 가깝고도 멀리서 들려오는 폭

    중앙일보

    1974.07.24 00:00

  • (90)제4장 관동지방의 한적 문화

    중부 일본의 관문이라 할 신호로부터 동경에 이르는 육로는 예나 지금이나「동해도」라 불리어 일본에서도 가장 폭주하는 간선도로이다. 지금은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쾌속호화열차 동해도신

    중앙일보

    1974.07.24 00:00

  • (53) 제3장 동북지방의 한적문화 탐방(1)|제10화 고구려의 유풍 남긴 팔호타구|고구려서 전래한 기마타구 성행

    일본 본주의 최북단 「동북지방」하면 여러 모로 우리 나라 관북지방, 즉 함경남·북도와 통하는 데가 있다. 행정적으로는 청삼·암수·추전·궁성·산형·복도 등 첩첩산중의 여섯 현을 지칭

    중앙일보

    1974.02.26 00:00

  • (49)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행적 기(11)|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

    소준 취재를 서둘러 끝낸 후 역으로 달려갔다. 김옥균의 다음 행적 지를 찾아「하꼬다데」본선의「아사히가와」행 특급열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욱천은 북해도 한복판에 자리잡은 북해도

    중앙일보

    1974.02.08 00:00

  • (9)서산군 몽산포 해수욕장

    서해안에는 새로운 해수욕장이 속속 개발되었다. 특히 충남 서산반도에 새 해수욕장의 개발이 집중, 한군데 한 군데를 차례로 돌다보면 이 지역에만도 무더운 삼복이 어느덧 지나가 버리고

    중앙일보

    1973.07.20 00:00

  • (5)첫 중공방문 한국인 나순옥 여사 수기

    우리 일행이 「홍콩」북단의 접경 심천을 넘어 중공에 들어간 뒤 6월12일 마지막 「코스」인 북경에 가기까지의 중간 여경을 총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광동=5월30일 심천발 제92

    중앙일보

    1973.06.30 00:00

  • 침교분교어린이 39명 서울구경

    「서울구경이 하고 싶다』 먼 강원도 인제군 인제면 상남국민학교 침교분교 어린이 39명의 소원(중앙일보 4일자 8면 보도)이 풀렸다. 앞서 이들을 초청했던 동국실업 (중구 소공동28

    중앙일보

    1973.05.15 00:00

  • 72년 베스트 셀러 결산(본사조사)

    72년의 출판계는 불황 속에서도 양적으로 풍성한 한해였다. 11월말까지 발행된 출판물 종수는 4천 종을 넘어섰지만 이 중에서 저자들의 인기를 끌어 베스트·셀러의 리스트에 오른 작품

    중앙일보

    1972.1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