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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생동감 넘치는 생명의 기록, 미래까지 전한다 '동물 표본'
생전 모습 그대로 되살린 동물 표본, 호랑이·늑대도 관찰하기 좋죠 자연사박물관이나 생물자원관 등을 방문했을 때, 언뜻 보면 살아있는 동물 같은데 아니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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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 네 켤레 벗어둔 채,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티와 안잔, 짚풀 신발과 사운드 설치, 2021. [사진 PKM갤러리] 전시장에 커다란 짚신 네 켤레가 놓여있다. 어딘가를 향해 함께 걷다가 신발만 남겨두고 사라진 듯하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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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신발은 누가 만들었을까? 이토록 정겨운 짚신 네 켤레
홍영인, 티와 안잔, 짚풀 신발과 사운드 설치, 2021. [사진 PKM갤러리] 아담한 전시장 안에 사람의 것이라고 볼 수 없는 커다란 짚신 네 켤레가 놓여 있다. 크기도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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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아버지 허영만이 서양화가 딸에게 늘 강조한 것은...
허보리, 'Flower Portrait', 145x112cm, oil on canvas.[사진 헬리오아트] 서울의 '걷고 싶은 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정동길에 아담한 사이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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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 만세" 모바일 퀼트로 뭉친 멋진 랜선 언니들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33) '인생은 한장의 커다란 퀼트와 같아! 한 땀 한 땀 조각을 잇다 보면 마침내 완성된 큰 무늬가 나타나는 거야,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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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설치작가 오계숙 “바늘과 실로 삶의 흔적 잇는다”
베트남전 참전 간호병의 군복으로 만든 오계숙의 ‘푸른 해먹’(2010). [사진 갤러리 아트링크] 서울 삼청동 정독도서관 인근의 아담한 갤러리. 붉은 벽돌로 둘러싸인 건물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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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설치작가 오계숙, "난 이름없는 여성들과 협업한다"
'푸른 해먹'(2010, 미 캔사스대 스펜서미술관 소장).[사진 갤러리 아트링크] 서울 삼청동 정독도서관 인근의 아담한 갤러리. 붉은 벽돌로 둘러싸인 건물 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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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전, 이젠 내 맘대로 나답게 살아보자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12) “너 깨어있니? 한 번도 이렇게 깨어있어 본 적이 없는 거 같아. 모든 게 달라 보여.” 영화 델마와 루이스에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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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장식 퓨전한복과 어릴적 색동저고리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10) 인사동 거리의 모습 by 갤럭시 note5 S노트. [그림 홍미옥] “나는 잠깐 수줍고 오랫동안 행복하오”-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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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고물들 위한 쉼터 만들어 … 아버지는 응암동 물질고아원 원장”
고 성찬경 시인의 추모전에서 재현한 그의 집 ‘물질고아원’ 마당. 장남 성기완씨가 ‘물질고아’ 곁에 누웠다.고 성찬경(1930~2013) 시인의 3주기 추모전 ‘응암동 물질고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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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아름다운 흰색의 향연
1982년 FW 컬렉션인 CALICE(성찬 배) 블라우스 / 2004년 SS컬렉션인 오리가미(종이접기) 블라우스의 일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버스로 30분쯤 떨어진 곳에 있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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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광주비엔날레 닮은꼴인데 한국 작가는 안 보이네
“2010년 광주비엔날레 ‘만인보’와 꽤 비슷한데?”지난 6월 1일 개막한 제55회 베니스비엔날레 본(本)전시 ‘백과사전식 궁전’을 보면서, 한국 기자들을 비롯해 제8회 광주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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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7번 방의 선물감독: 이환경배우: 류승룡, 갈소원, 오달수, 김정태, 박원상 등급: 15세 관람가7살 지능을 가진 아빠 용구(류승룡)는 누명을 쓰고 교도소 7번 방에 수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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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처럼 업고 다닌 집 … 서도호, 서울에 내려놓다
‘서울집/ 서울집(Seoul Home/Seoul Home)’, 1457×717×391㎝. 서도호는 유년기를 보낸 서울 성북동의 한옥 사랑채 모양 천 설치로 세계 미술계에 이름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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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1주년 일본, 한국 설치미술가 이불에 왜 끌렸나
모리미술관에 새로 설치된 이불의 ‘몬스터’(1998) 시리즈. 앞의 것이 ‘몬스터:블랙’, 뒤의 것이 ‘몬스터:핑크’. 천을 이용해 여러 개의 촉수가 달린 기괴하고도 부드러운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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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유치원 친구’ 이경희의 회고 C’est La Vie 이것이 인생
“세라비! 우린 너무 늦게 만났어.”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35년 만에 귀국해 ‘유치원 친구’를 껴안으며 한 말이다. 유치원 친구의 사랑 혹은 우정이 이렇게 오래갈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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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곡의 삶서 희망 찾기
오른 팔은 잘려 나가고 왼쪽 다리에는 의족을 한 중년여인이 목발을 짚고 서있다. 고통에 익숙해진 표정의 여인은 앞으로 계속될 힘겨운 삶 앞에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본다. 간신히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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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안진의展 25일부터
한국화가 안진의가 25~31일 서울 인사동 노화랑에서 일곱번째 개인전을 열고 우리 야생화를 소재로 한 석채화 30여점을 선보인다. 바느질법을 응용한 독특한 드로잉, 중첩에 의한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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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한국화가 안진의전 外
*** 한국화가 안진의展 25일부터 한국화가 안진의가 25~31일 서울 인사동 노화랑에서 일곱번째 개인전을 열고 우리 야생화를 소재로 한 석채화 30여점을 선보인다. 바느질법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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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왕성한 활동 '보따리'연작 김수자씨
수많은 헌 옷감과 옷가지를 보자기로 싸는 '보따리' 작업. 현재 호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전 - 시간' 의 출품작가 김수자 (41) 씨의 활동은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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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화가모임 30캐럿 河旻秀씨
지난해 12월,「30캐럿」의 두번째 전시에서 미술계는 90년대를 이끌 여성작가 한 사람을 발굴했다.바느질이란 매체를 통해여성미술의 내용을 소개한 河旻秀씨(33)다. 이번에도 河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