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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파에 씻긴 돌의 역사 쓰듯, 크레파스 덧칠해 깎아내죠
━ [김동률의 심쿵 인터뷰] 서귀포서 21세기 피카소 꿈꾸는 작가 한중옥 제주 토박이 화가 한중옥 선생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고독한 작업이지만 칠하고 또 칠하고 깎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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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OOK] 명품 시계, 세월을 뛰어넘은 디자인
역사와 기술력을 모두 지닐 것. 세월이 흘러도 고전적인 매력을 잃지 않을 것. 까다로운 '명품'의 조건을 모두 담아낸 레더 스트랩 워치 7선을 소개한다. 1 9.2mm의 슬림한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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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마음 품위있게 유혹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1666),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1857), 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180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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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단순 코딩 기술보다 ‘컴퓨팅 사고’가 중요한 시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가상 공간을 처음 창조하고 그 안에서 살기 시작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은 바로 컴퓨터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다.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그램, 서핑하는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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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투자 동향] 단색화 열풍 속 고미술 시장도 '꿈틀'
“갤러리를 찾은 사람들이 금세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무지해서가 아니다. 끌리는 그림이 없어서다.” 미국의 소설가 트레이시 슈발리에는 “음식을 기호에 따라 선택하듯 미술품도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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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차에 오뜨 꾸튀르를 입힌다"
애스턴 마틴 V12 자가토 독일에서 야금술을 배우고 돌아온 이탈리아 청년 우고 자가토(Ugo Zagato·1890~1968)는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비행기 제작사인 안살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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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고향길 오가며 쇼핑, 관광지·맛집 들러 휴식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을 찾아 반가운 가족들을 만나고 연휴 동안 가족 나들이를 하기에도 좋다.이때 설날맞이 추가 할인행사를 하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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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음료는 살 덜 찔까? "확증 없다"
[사진 가디언 홈페이지]"확실한 과학적 근거는 없다"'무설탕(Sugar-free)' 또는 '다이어트(Diet)' 표시가 붙은 음료를 마시며 스스로 위안을 했던 이들의 머리를 복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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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book] 세계적 여성과학자에게 배우는 다섯 가지 삶의 지혜
백혈병·말라리아 약을 개발한 '거트루드 엘리언' 핵분열의 원리를 밝혀낸 '리제 마이트너'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밝혀낸 '로잘린드 프랭클린' 전이성 유전인자를 발견해 노벨 생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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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style] 도회적 디자인 ‘비즈니스 다운’, 오피스족 유혹
밀레가 선보이고 있는 ‘셀레네 다운’은 아웃도어 패딩 특유의 투박함을 탈피한 제품이다. [사진 밀레]아웃도어 업계가 ‘비즈니스 다운’을 연이어 출시하며 오피스족 잡기에 나섰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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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style] 윈드 에지, 곡선 퀼팅…투박함 없이 따뜻한 패딩
셀레네 다운 재킷은 캐주얼한 차림은 물론 오피스 레이디룩을 연출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심플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진 밀레]아침 저녁으로 제법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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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소형이 인기
생활공간이 작아지면서 주방가전도 작아지고 있다. 유럽처럼 세탁기와 건조기를 주방에 설치한 주방 모습. 그 옆으로 폭이 좁하진 냉장고, 작아진 오븐과 식기세척기가 있다. [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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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등산복, 햇볕에 쉽게 바래거나 혼용률 잘못 표기돼
일부 등산용 아웃도어 재킷에서 햇볕에 쉽게 바래거나 안감 소재의 옷감 혼용률이 잘못 표기된 문제가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능성 등산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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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style] 새털처럼 가벼워 코트 안에 쏙~ ‘미드레이어 재킷’으로 따뜻하게
‘코시 헬리움 다운 재킷’은 초경량 다운재킷의 인기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구스다운을 솜털 90%, 깃털 10%의 비율로 충전해 보온성이 우수하고 매우 가벼운 것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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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야 팔린다” TV가 4100만원, 주방 가전은 1300만원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린 ‘IFA 2016’에서 한 관람객이 삼성전자의 퀀텀닷 SUHD TV를 바라보고 있다. [베를린=뉴시스]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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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번 양치만으로 잇몸치료까지
태극제약은 잇몸치료와 양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치약형 잇몸치료제 ‘이클린탁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치주질환과 치은염과 같이 치아 보호 역할을 하고 있는 치은(잇몸)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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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2~3년 망치질해 모형차 만들어…하도 두드려 팔 골절됐죠
그는 ‘자동차 인생 40년’을 달리며 얻은 깨달음과 꿈을 한자리에 ‘주차’했다. 현대자동차 디자인연구소장 겸 부사장이었던 박종서(69)씨는 최근 사재를 털어 자동차 디자인 미술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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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입기만해도 시원하고 쾌적한 ‘콜드엣지 티셔츠’
밀레 모델 박신혜가 착용한 ‘콜드엣지 티셔츠’는 자체 개발한 냉감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원단의 기능성 폴리머가 피부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땀을 빠르게 발산시켜 건조한 상태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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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의 두께·양 감지해 조리시간 조절하는 쿠커 나와
자료: 해리스폴 전통적으로 집으로 대표되는 주거공간은 가족이 함께 모여서 지내는 장소이자, 직장과 학교 생활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적 안정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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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부양 테이블, 주방같지 않은 주방
발쿠치나가 선보인 주방 무이 전시장 풍경 밀레의 스마트 주방 스마트기기로 주방가전을 제어하는 모습 12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북부 로(Rho) 박람회장에서 열린 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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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냉장고, 그램15노트북, 미니빔 … 한국서 뜨겠군
삼성 블랙 스테인레스 냉장고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6’은 가까운 미래에 등장할 첨단 제품들의 기술 수준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경연장이다. 또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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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로 세탁기 돌린다 … 가전시장 화두는 신재생 에너지
올해로 116년이 된 독일 가전기업 밀레의 라인하르트 진칸 회장은 미래 가전시장에 대해 “물과 에너지 등의 천연자원을 적게 쓰는 가전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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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아직도 등골브레이커? 가격도, 소재도 ‘착한 패딩’ 입는다
두툼한 패딩의 계절이 돌아왔다. 몇 해 전부터 겨울 거리를 점령한 일명 ‘등골브레이커’가 올해도 여전할까? ‘등골브레이커’란 학부모의 등골이 휠 정도로 비싼 제품을 말한다. 수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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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대학병원 건진센터에서도 먼저 알고 찾아와요"
사람의 다섯 가지 감각 중 가장 노화가 늦게 오는 감각은 후각이라고 한다. 기억에 가장 오래 남는 감각 역시 후각이다. 첫 장을 넘기면 밀려들었던 새 책의 냄새, 따뜻한 엄마의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