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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공 수사』의 전면전 선언
노동부의 「불순」노동 운동 단체 및 야학 해산 명령(7일)에 이은 경찰의 민통련 해산 명령(8일)은 건대 사태 후 유례없는 강도로 표명된 정부의 「용공 발본색원」 강경의지에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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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생활자들 명단 밝혀라 질문|교사 구속은 불법시위 때문 답변
▲유준상 의원(신민)=현정권이 낳은 최대의 과오는 의식의 양극화와 민주인사들에 대한 용공조작이다. 언론을 조작·통제하여 국민의 입과 귀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때문에 여론이 오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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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민불정년 회원등 봉은사서 이틀째 시위
대한불교조계종산하 전국30여개 사찰 소속의 소장 승려 70여명과 민중불교운동연합 (「민불련」·의장 여익구)을 비롯한 불교단체청년회원80여명등 모두 l백50여명은 27일하오 2시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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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탄압중지등 요구
대한불교 조계종 소장승려1백여명과 민중불교운동연합회·불교단체청년회원 1백여명등 모두 2백여명은 26일하오2시30분부터 서울삼성동봉은사에서 「10·27 법난규탄 및 불교자주쟁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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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4) 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감숙성 임하회족 자치주 화정현 남쪽27㎞의 깊은 산중에 있는 송명암에서 1년마다 대화아라 불리는 소수민족의 노래잔치가 벌어진다. 화아란 청해 감숙을 비롯해 황하상류 유역 각지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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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대회·승가대 시위로 몸살 앓는 조계종 | 명분있는 「자율」에 경솔했던 「방법」
불교 조계종은 지난달 25일 전격 교체된 신임 서의현 총무원장이 취임식 (14일 상오 11시·서울 조계사 대웅전) 을 갖기도 전에 젊은 승려들의 개혁요구로 진통을 겪고 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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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불교
불교 스님들은 흔히 하나의 서원을 세운다.「상구보제 하화중생」,「위로 깨달음을 구하며 아래로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깨침을 받은 선지식은 그런 말조차 비웃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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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법 입법 | 악용될 소지많다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민청련·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민중불교운동연합등 재야 18개 단체는 9일 정신법저지 공동대책 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가 입법추진중인 정신보건법안이 정치적·사회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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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천3백여명 시위
불교 조계종은 7일하오 합천 해인사에서 1천3백여명의 승려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승려대회를 갖고 ▲부천서 성고문사건 진상규명 ▲불교관계법령의 개폐 ▲경승제 내규의 즉각 제정 ▲사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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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에「제2정화」바람|소장승려 2백21명「불국정토승가회」창립
불교계의 전근대적 봉건폐습과 일재잔재, 신종악습등을 청산하려는「제2불교정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정화를 외치고 나온 세력은 불교 조계종 승단 일각의 20대 청년승려들과 30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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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불련회원 철야농성
민중불교운동연합(회장 여익구·40·수배중)회원 20여명은 7일하오8시쯤부터 서울 인사동39 오성빌딩601호사무실에서 인천사태관련 혐의로 지난4일 경찰에 연행된 전문화부장 진철승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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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정토 구현 노가회
전국 불교 사찰 강원 선방의 스님 50여명은 5일 상오 11시 東國大 교내 불상 앞에 모여「불교정토구현 전국승가회」창립총회를 갖고 민족의 자주화와 민주화, 민중 해방 투쟁에 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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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불법집회 관련 1백 50명 수배중
각종 교내외 시위 및 불법집회 등을 모의·주도·조종한 혐의로 서울시경 및 산하 사개 경찰서에서 수배중인 학생·근로자·재야단체 회원 등은 5월 말 현재 1백 50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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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총련 간부 수사확대 검토
「민통련」의장 문익환목사(68)와 정책 연구실장 장기표씨(68)를 구속, 이들의 인천사 태관귄패 과격 학생 운동권 연계 여부 등을 조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두 사람으로부터 『인천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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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광전」그 예술과 생애
내고 박생광화백은 역사의식이 뚜렷한 작가다. 내고 작품의 소재가 그렇고, 색채가 또한 그렇다. 일본에서 공부하고, 20여년 동안 일본에서 작품활동을 했지만 그는 결코 일본에 물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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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명 시위
제등행렬에 참가한 민중불교연합회·대학생 불교연합회회원 1천여명은 행진도중 『불교탄압 중지하라』는 구호와 『5월가』등의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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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 1백 52명이 민주화 촉구서명
대한불교조계종 승려 1백 52명은 9일 조속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상오 10시 서울 견지동 45 조계사 대웅전 앞뜰에서 박진마스님(38) 등 각지방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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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에 묻혀 한평생…학계 연구붐 유도|배용덕씨와 증산사상
올해로 80년대도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돌이켜보면 80년대 전반기의 우리 문화는 그 다양한 내용과 치열한 양상으로 해서 우리 문화사의 독특한 위치를 점 할 것으로 보인다. 전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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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와 호랑이
우리 민화에는 「작호도」가 많다. 까치는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고 그 밑에 큼직한 호랑이가 도사리고 있는 그림이다. 그 그림은 정월 초하룻날 여염집 문이나 벽에 걸어서 액운과 잡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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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우선의 「수평적 신앙」실천
86년의 종교계는 내적 성숙을 향한 구체적 방안들이 폭넓게 모색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론 불교·천주교·기독교등의 모든 종교가 이웃 사랑을 우선하는 「수평적 신앙」의 실천을 거듭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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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이「조선시대 소설 독자연구」펴냈다|해방 후 첫 한국유학생 천리대 대곡삼번교수
일본인학자「오오따니·모리시게」(대곡삼번)씨가 조선시대 소설독자를 연구해 화제다. 해방 후 첫 일본인 유학생으로 고대대학원에서 한국고전문학을 연구, 박사학위를 받은 후 일본 천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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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불교간부등 4명 가두시위혐의로 구속
서울청량리경찰서는 11일 가두시위를 벌인 민중붙교운동연합 총무부장 전일곤씨(24)와 서강대 김기열군(21·사학과4년)등 4명을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전씨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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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20주년기념 특별대담-「지난20년, 앞으로20년」|산업사회의 교육엔 철학이 있어야한다|대담 현승종씨 신태환씨
지난 20년, 한국인은 급격한 변화를 경험했다. 앞으로 20년은 더 빠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변화속에 우리가 이룬 성과는 무엇이고 반성할 점은 어떤 것인가. 앞으로 올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