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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핵의 대결 … 운명의 작전 돌입
최악의 방사능 물질 유출 사태를 막기 위한 일본 정부의 입체작전이 17일 펼쳐졌다. 자위대 소속 헬기와 특수 소방차가 투입된 총력전이었다. 오전 9시48분 후쿠시마(福島) 제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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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추가 원전, 규모 7.0 지진에 견디게 설계”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추가로 건설하는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규모 7.0의 지진에 내구성을 갖도록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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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우려…미국도 원전 건설 '빨간불'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레핑에서 “원자력 이용에 관한 오바마 정부의 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P]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원자력발전소에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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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요시토 “한반도 자위대 파견은 논의 과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은 13일 한반도 유사시 남북한에 있는 일본인을 구출하기 위해 자위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향후 논의 과제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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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세 인상’ 잘못 꺼냈나 … 간 나오토 지지율 미끄럼
간 나오토(菅直人·사진) 총리가 일본에서 ‘금단의 정치 이슈’인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 문제를 거론했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요미우리(讀賣)신문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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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서도 퇴진 압력 … 벼랑 끝에 선 하토야마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두 손을 모아 얼굴에 댄 채 깊은 생각에 빠져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후텐마(普天問)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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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정권 균열’ 하토야마의 새 정치도박?
일본의 하토야마 민주당 정권이 지난해 9월 출범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연립정권을 구성하고 있는 사민당이 이탈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는 지난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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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에 ‘노’한 오키나와 주민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오키나와현을 방문한 23일 나하시(市)의 현청 앞에 모인 주민들이 ‘성낼 노(怒)’ 자가 쓰인 카드를 들고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나하 A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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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 거침없는 ‘여당 내 야당’
일한(日韓)의원연맹회장에 민주당의 와타나베 고조(渡部恒三·77·사진) 전 중의원 부의장이 내정됐다. 와타나베 의원은 자민당의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의 뒤를 이어 국회의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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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8일까지 결정하라” 일 “합의안 재협의하자”
일본 오키나와(沖繩) 미군 기지 재편을 둘러싼 미·일 양국 간 대립이 일촉즉발 상황에 이르렀다. 미국 국무부는 11일 워싱턴 국무부를 방문한 일본 연립정권 관계자에게 “예스(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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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 오자와, 내각 인선 때 하토야마와 4차례 회동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내각에는 쟁쟁한 인물이 많아 ‘스타 내각’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간 나오토(菅直人) 부총리 겸 국가전략국 담당상과 오카다 가쓰야(岡田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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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파워 … 당 넘어 내각 인사도 사실상 주도
16일 일본 총리로 선출될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가 전날 도쿄에서 열린 민주당 중·참의원 총회에서 오자와 이치로 대표대행 등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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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주·사회·국민신당 연립정권 구성 최종 합의
일본 민주당과 사민당·국민신당이 9일 연립정부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3당은 이날 오후 간사장급 회의에서 쟁점 사안에 최종 합의했다. 곧이어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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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바토 정권’ 분권형 권력 체제로
일본 민주당이 정부와 당의 권력을 분점하는 ‘분권형 2중 권력’을 구축하고 있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사진左) 민주당 대표는 총리로 취임해 정부를 주도하고, 민주당의 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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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16일 총리 취임
54년 만의 정권 교체를 주도한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가 16일 일본 총리에 공식 취임한다. 민주당은 1일 자민당과 총리 선출 절차를 위한 협의를 벌여 이같이 합의했다고 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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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추억’이여 안녕, 日 새 주인 헤이세이세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0일 일본 총선이 실시된다.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세기 동안 절대적인 우위를 과시했던 자민당 체제가 끝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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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추억’이여 안녕, 日 새 주인 헤이세이세대
하토야마 민주당 대표가 29일 밤 마지막 유세 도중 결연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자민당의 몰락은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쇼와(昭和)세대’의 퇴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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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민주당 승세 굳혔나 … 벌써 내각 하마평 솔솔
30일 실시되는 일본 총선에서 제1야당인 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 내각의 조각 하마평이 일찌감치 나도는 등 정권교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민주당의 압승 예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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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사이트서 청소년 지켜라” 일 지자체 나서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 등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시 조례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청소년의 인터넷 이용을 규제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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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빠진 일본 "불과 이틀 전에도 개혁 주장하더니 … "
아베 총리의 전격적인 사퇴 표명은 일본 열도 전체를 흔들어 놓았다. 자민당을 포함한 정치권은 물론 평소 정치에 무관심했던 일반 국민도 큰 충격으로 받아들였다. 일부 시민은 무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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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 지사 선거 아베 정권 첫 패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새 정권 출범 후 처음으로 선거에서 패배했다. 12일 열린 후쿠시마(福島)현 지사 선거에서 집권당인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이 추천한 모리 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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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추가핵실험 가능성 언급한 북 강석주
북한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이 북이 추가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국내 정치 압력에 밀려 북한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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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김정일 추가 핵실험 유보 발언은 "협상용"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핵실험 유감"을 표명했다면 이는 협상전술로 봐야 한다고 미 언론이 분석했다. 북한의 핵실험이 오히려 미국에 이익이 됐다고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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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주의 성숙도 제시"
미국 정부가 원자력 발전 등 핵의 평화적 이용을 용인할지에 대해 ▶민주주의의 성숙도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행동을 새로운 판단 기준으로 세웠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8일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