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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發 먹거리 공포 적극 대응하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9일 원전 내 저장탱크 한 곳에 담겨 있던 방사능 오염수 300t이 바다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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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이 키운 일본 태양의 도시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 중인 아시아에서도 핵심 3국으로 꼽히는 한국·중국·일본. 이 세 나라는 세계 인구의 21.9%(15억2172만 명, 2011년 기준), 세계 국내총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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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아베, 일 전·현 총리 진흙탕 싸움
아베 총리(左), 간 전 총리(右)일본의 전직 총리가 현직 총리를 명예훼손으로 제소하는 유례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민주당의 간 나오토(菅直人) 전 총리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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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물밑대화 ‘목욕당’ 다문화 포럼 ‘다정다감’
#지난달 25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관 귀빈식당. ‘국회 다문화사회포럼 다정다감’(이하 다정다감) 행사에 이주여성 30여 명이 나타났다. 러시아·일본 등 출신으로 한국인과 결혼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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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물밑대화 ‘목욕당’ 다문화 포럼 ‘다정다감’ … 보스 중심 계파 모임서 정책 위주로 헤쳐 모여!
그래픽 이주호 #지난달 25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관 귀빈식당. ‘국회 다문화사회포럼 다정다감’(이하 다정다감) 행사에 이주여성 30여 명이 나타났다. 러시아·일본 등 출신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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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일, 한국 사용 후 핵연료 위탁처리 검토
일본 정부가 롯카쇼무라 핵연료 재처리 공장을 활용해 한국 등 동아시아의 사용 후 핵연료 위탁 처리를 구상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6일 보도했다. 신문은 “동아시아 국가의 원전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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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통해 전쟁이 아시아에 남긴 상처 알리고 싶다”
‘커피 당(coffee party)’을 만든 애너벨 박이 9일 중앙일보사 구내 카페의 메뉴판 앞에 서 있다. 그는 “커피는 하루 한 잔만 마시려고 노력하는데 지키기 힘들다”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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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통해 전쟁이 아시아에 남긴 상처 알리고 싶다”
‘커피 당(coffee party)’을 만든 애너벨 박이 9일 중앙일보사 구내 카페의 메뉴판 앞에 서 있다. 그는 “커피는 하루 한 잔만 마시려고 노력하는데 지키기 힘들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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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비전을 보고 싶다 ② 탈(脫)탄소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빨리빨리’ 문화가 몸에 밴 한국인에게 30년, 50년 앞의 비전을 얘기하는 것은 수술이 급한 환자에게 예방의학 강의하는 격이다. 뜬구름 잡는 얘기로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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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생 에너지 40%까지 높인다
일본의 집권 민주당은 오는 2030년대 초반까지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재생 가능 에너지의 비율을 40%까지 올리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조만간 이 같은 방침을 정부에 공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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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원전을 다시 본다
김종수논설위원 마침 딱 잘 걸렸다. 지난달 9일 고리원전 1호기에서 일어난 정전사고 말이다. 점검 과정에서 빚어진 사소한 실수가 비상 발전기가 가동되지 않는 비상 상황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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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스피드 떨어지는 일본, 새로운 구세주 갈망
대지진과 쓰나미로 폐허가 된 미야기현 게센누마의 거리. 바닷가에서 2㎞ 이상 떨어진 곳이지만 폐자재와 쓰나미에 쓸려간 자동차 등 쓰레기 더미는 1년 전 그대로다. [게센누마=서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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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무는 복합 재해 … 일본 잔인한 ‘6재’
1만9000여명의 인명피해를 낸 대지진.‘잔인한 2011년’. 일본에 이보다 더 적합한 표현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 메가톤급 악재가 계속 꼬리를 물고 있기 때문이다. 삼재(三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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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사요나라 도쿄, 간바레 닛폰
박소영도쿄 특파원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札幌)에서 서북쪽으로 자동차로 두 시간 정도 거리 산 속에 후타마타(二股) 온천이라는 곳이 있다. 온천수의 침전물이 거대한 석회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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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중앙글로벌포럼] 제1회의 : 동북아 핵안보, 어떻게 풀까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판젠창 중국개혁개방포럼 상급고문, 유숩 와난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스트 사장,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 빅터 차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왼쪽부터)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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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중앙글로벌포럼] 제1회의 : 동북아 핵안보, 어떻게 풀까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판젠창 중국개혁개방포럼 상급고문, 유숩 와난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스트 사장,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 빅터 차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왼쪽부터)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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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붕어보다 미꾸라지 자처한 일본 새 총리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전 재무상이 일본의 새 총리가 됐다. 집권 민주당 경선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노다는 어제 중의원과 참의원 표결을 거쳐 95대(代) 총리로 확정됐다.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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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 총리 노다] “A급 전범, 범죄자 아니다” … 민주당 내 대표적 우익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54) 신임 일본 총리는 ‘민주당 내 우익’으로 불린다. 평소 “역사·신앙·도덕 등을 제대로 가르쳐야 일본을 바로잡을 수 있다”며 역사나 교육의 문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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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간 총리와 오세훈 시장의 사퇴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26일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취임 14개월여 만에 물러나는 간 총리의 후임은 29일로 잡혀 있는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결정된다. 이로써 일본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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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일본 총리, 옆집 아저씨 차림으로 휴일 서점 나들이
16일 도쿄의 야에스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간 나오토 총리. [지지통신 제공] 이달 말 퇴임을 앞둔 간 나오토(菅直人·65) 일본 총리가 모처럼 서점 나들이를 했다. 간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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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58조원 공약 … 간 총리, 재정 감당 못해 항복
일본 민주당 정부가 2009년 총선에서 포퓰리즘 공약을 내세웠던 과오를 인정한 것은 재정 부족으로 공약 실현에 필요한 예산을 도저히 마련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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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장관들 “간이랑 안 맞아”
가이에다 반리경제산업상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사고의 수습을 책임진 경제산업상이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에게 반발해 사의를 표하고, 여기에 상당수 주요 각료가 동조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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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바시의 월드 뷰 World View] ‘재생에너지 창업가’가 일본을 바꾼다
후나바시 요이치전 아사히신문 주필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재건하지 못한 채 이대로 가라앉고 말 것인가, 아니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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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당한 간 총리
간 나오토(菅直人·사진) 일본 총리의 조기퇴진을 전제로 한 한시적 대연립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6일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福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