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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치] 신·구주류 간판들의 귓속말
정치는 끝없는 선택이다. 고민은 길지만 선택은 찰나다. 신주류 간판인 민주당 정대철 대표와 구주류 간판인 정균환 총무의 30초 귓속대화다. 10일 오전 국회 본관 1백45호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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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감세안 先手…與도 수긍
추경안과 소득세법 개정안, 특소세법 개정안이 7월 국회에서 한 묶음으로 처리된다. 한나라당이 8일 오전 발표한 감세정책들을 이날 오후 정부와 민주당이 사실상 수용했기 때문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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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감세案 이달 처리
정부와 한나라당.민주당은 8일 경기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의 근로소득 공제 폭을 늘리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과, 승용차 등의 특별소비세를 내리는 세법 개정안을 7월 임시국회에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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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與 "늘리자" 野 "깎아야"
추경 예산안을 둘러싼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당초 편성안보다 증액하자는 정부와 민주당 주장에 대해 한나라당은 삭감 불가피 주장으로 맞서고 있다. 한나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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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낙선운동 공동대응"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3일 "민주당 정균환 총무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민의 힘'의 질의 내용 중 악의적이고 선거법상 금지된 낙선운동에 가깝다고 판단되는 경우 양당이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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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편지로 국정협조 당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일 국회에 서한을 보냈다.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은 국회에 출석하거나 서한을 통해 국회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는 헌법 제81조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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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대표 "파업 단호 대처" 합창
박관용(朴寬用)국회의장과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민주당 정대철(鄭大哲)대표가 30일 3자 회담을 가졌다. 이들은 국회의장실에서 40여분간 만나 정치권과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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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에는 협력 잘못된 것 걸리면 박살"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대표는 27일 오전 경선의 피로와 당권 장악의 흥분이 교차한 듯 "어제 잠을 잘 못잤다"고 했다. 한 노승이 '항상 푸르러라'는 뜻으로 지어주었다는 '우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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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국 풀 묘안없나"
한나라당의 '제2의 특검법안' 제출 방침에 민주당이 24일 비상이 걸렸다. 한나라당이 수적으로 단독 처리 능력을 갖고 있는 데다 법안에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돈 수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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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임시국회, 페어플레이 할까… 난투장 될까
6월 임시국회가 3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국회는 주요 현안마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파란이 예상된다. 다음달 1일까지 열릴 임시국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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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집권당 맞습니까?
민주당이 표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가 당선되면서 정권 재창출에 성공한 지 다섯달이 지난 지금, 민주당은 집권여당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다. 특히 盧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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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의원 인신공격 품위 잃어"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얼굴)대표권한대행은 27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고영구(高泳耉)국정원장을 임명한 것과 관련, "盧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여한 정보위원들의 전력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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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野 협박정치 말라"
민주당은 25일 노무현 대통령의 고영구 국정원장 임명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의 임명 반대는 맹렬히 비판했다. 특히 "임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추경안 심의를 거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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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高국정원장 임명 고수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 정보위가 이념적 편향성을 지닌 비전문가라고 주장하며 '부적절'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냈음에도 고영구(高泳耉)국정원장 후보자를 25일 중 임명하기로 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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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대책 너무 안이"
국회는 9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최근의 경기침체 현상에 대한 진단과 대응책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은 현 경제상황을 국제통화기금(IMF) 때에 버금가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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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우선 정치로 복귀하라
재난의 현장을 정치권 지도부가 서둘러 찾고 있다. 한나라당·민주당 모두 추경예산안의 신속한 편성에다 국회재해특위의 가동 등 거당적인 수해대책 마련을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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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민주 비방전 전면전화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휴일인 2일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지방선거 현장 곳곳에서 상대당과 후보에 대한 흠집내기에 몰두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불법선거운동 사례를 제시하며 폭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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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농사 포기때 소득 70% 보전"
민주당은 쌀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이 쌀농사를 포기하면 쌀재배로 얻을 수 있는 소득의 70%를 보전해주는 '휴경(休耕)보상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우(朴宗雨)정책위의장은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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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농사 포기때 소득 70% 보전"
민주당은 쌀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이 쌀농사를 포기하면 쌀재배로 얻을 수 있는 소득의 70%를 보전해주는 '휴경(休耕)보상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우(朴宗雨)정책위의장은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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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로 "세금 깎겠다"
정치권이 감세(減稅)정책을 쏟아내는 데 대해 정부 관계자들이 "국가재정 상태를 얼마나 고려했는지 모르겠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방선거(6월 13일)와 대통령 선거(12월 19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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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로 "세금 깎겠다"
정치권이 감세(減稅)정책을 쏟아내는 데 대해 정부 관계자들이 "국가재정 상태를 얼마나 고려했는지 모르겠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방선거(6월 13일)와 대통령 선거(12월 19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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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책 주도…잦은 당내 마찰, 김만제 사의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총리 같은 '자유기업주의자'를 자처해온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66)정책위의장이 21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거야(巨野)의 정책 책임자로서 법인세 인하,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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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재정] 下. 이렇게 대처하자
중앙일보 경제연구소는 그동안 2회에 걸쳐 나라 살림이 적자의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재정 적자에 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제 재정 건전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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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재정] 下. 이렇게 대처하자
나라가 재정적자의 수렁에 빠질지 모른다고 걱정이 분분하다. 그래서 가능하면 적자를 줄여 탄탄하게 나라살림을 꾸려가자는 데 감히 반대할 분위기가 아니다. 문제는 '어떻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