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망 없는 수술에 보호자 왜 그리 많은지…”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시골 의사’ 박경철(44)씨가 드디어 속내를 털어놨다. 직장·대장·유방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전문의이자 35만 부가
-
“가망 없는 수술에 보호자 왜 그리 많은지…”
'시골 의사’라는 필명이 더 유명한 박경철씨를 11일 서울 충정로의 개인 오피스텔에서 만났다. 투자분석가로도 인기가 있는 그는 “정치와 주식시장 모두 인간의 욕망이 치열하게 부딪
-
정동영, 대선·총선 연패 “국민 뜻 수용”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가 9일 서울 사당5동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본 후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서울 동작을에 출마했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
헷갈리는 투표 용지
4·9 총선 부산 연제구 비례대표용지에는 통합민주당이 맨 위에 있는 반면 민주당이 출마하지 않은 지역구 투표용지에는 한나라당 후보가 맨 위에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투표 용지
-
[4월 총선 격전지를 미리 가다] 정치적 생명 건 노장들의 복귀전
대구 서구= 거센 공천 물갈이 바람으로 각 당 신진 인사들이 대거 나선 18대 총선. 신인 못지않게 주목받는 건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하는 노장들이다.대구 서구에서는 5선 경력의
-
비디오에 걸린 ‘돈뭉치 4100만원’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의 김택기(58) 후보가 금품 살포 등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돼 후보 직을 사퇴하고 공천권도 반납했다. 이번
-
후보등록 첫날 … 무소속 돌풍 부나
김무성(부산 남을)·이경재(인천 서-강화을)·이해봉(대구 달서을)·한선교(경기 용인 수지) 의원, 이인제(충남 논산-계룡-금산)·김홍업(전남 무안-신안) 의원과 박지원(전남 목포
-
총선 15일 앞인데 … 아침마다 깜짝 뉴스
총선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24일 한나라당은 집안싸움으로, 통합민주당은 공천자 확정을 마무리하지 못해 쩔쩔맸다. 예전 같으면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거엔 후보 등록 시점이
-
신계륜·이상수·김홍업 무소속 출마
통합민주당 신계륜(서울 성북을) 사무총장, 이상수(서울 중랑) 전 의원, 이호웅(인천 남동을) 전 의원, 김민석(서울 영등포을) 최고위원, 김홍업(전남 무안-신안) 의원 등 박재승
-
[사진] 통합민주당 공천자 대회
통합민주당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앞줄 왼쪽부터)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 지도부가 23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18대 총선 공천자 전진대회 ’에 참석하고 있다
-
[브리핑] 민주, 박영선 등 12명 추가공천
통합민주당은 23일 박영선(서울 구로을) 의원 등 추가 공천자 12명을 확정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195개 선거구의 후보자를 확정했다. 김상현 전 의원의 셋째 아들인 김영호씨가 서
-
민주당, 박영선·장복심 전략 공천
자유선진당은 22일 18대 총선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이영애 전 춘천지방법원장을 확정하는 등 비례대표 후보 18명을 발표했다. 선진당은 또 충남 부여-청양에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
-
민주당, 박영선ㆍ장복심 전략 공천
자유선진당은 22일 18대 총선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이영애 전 춘천지방법원장을 확정하는 등 비례대표 후보 18명을 발표했다. 선진당은 또 충남 부여-청양에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
-
민주 비례대표 공천 정면충돌
통합민주당 지도부와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이 19일 밤 비례대표 후보 공천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문제의 발단은 지도부가 이날 오후 발표한 비례대표 추천위원회 위원 명단 10
-
명계남 공천·태현실 공천? 정치권 신조어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유명 연예인의 이름을 빌어 정치권을 풍자하는 신조어들이 속속 유행하고 있다. ‘고소영’, ‘강부자’에 이어 최근 여야의 총선 공천과 관련해 ‘명계남’, ‘
-
[사설] 개혁공천 내세운 계파공천 없었나
4월 9일 치러질 18대 총선의 주요 대진표가 마무리됐다. 한나라당이 처음으로 245곳 전 지역구 공천을 완료했다. 통합민주당은 어제 영남권·경합지역 일부를 제외한 143곳의 지역
-
민주 여론조사 경선 … 현역 의원 5명 낙마
전국 45곳의 선거구에서 16, 17일 진행된 통합민주당의 여론조사 경선 결과 동교동계의 중진인 정균환 최고위원(전북 고창-부안)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또 이상경(서울 강동을)·
-
‘이혜훈 살았다’ 친박 안도의 한숨
한나라당의 ‘물갈이 폭풍’은 강남 벨트(서초·강남·송파)에도 잦아들지 않았다. 다만 ‘영남 물갈이’와 같은 A급이 아니라 계파 안배를 고려한 B급 태풍이었다. 16일 발표된 공천의
-
한나라당 비례대표 ‘강부자’ 후보로 채울까
당을 깰 듯 위태롭게 진행돼온 한나라당의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규택·한선교 의원이 배제되면서 본격화한 박근혜 전 대표 쪽의 반발은 김무성 의원의 탈락으로 최
-
한나라당 비례대표 ‘강부자’ 후보로 채울까
당을 깰 듯 위태롭게 진행돼온 한나라당의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규택·한선교 의원이 배제되면서 본격화한 박근혜 전 대표 쪽의 반발은 김무성 의원의 탈락으로 최
-
지역구 공천서 부는 ‘女風’
각 당의 18대 총선 지역구 공천자가 속속 결정되면서 여성 신인 후보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한나라당 서울 강북을 지역구 후보로 출마하는 이수희(37) 후보는 방송국 스크립터 출
-
정몽준 - 정동영 맞대결 추진
한나라당 지도부가 정몽준 최고위원에게 다음달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출마 예정지인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정 의원의 한
-
‘충청 삼국지’ 윤곽
4월 총선을 앞두고 충청권에서 통합민주당·한나라당·자유선진당의 3파전이 서서히 불붙고 있다. 특히 자유선진당이 12일 충청권 7곳을 중심으로 한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함에 따라
-
공심위 늑장 공천에 친이·친박 모두 분통
“새벽 인력시장에 나온 인부 마음이 이럴 거다.” 11일 만난 한나라당 영남 지역의 한 초선 의원의 말이다. 공천 결정이 계속 미뤄져 속 타는 심경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영남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