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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앙숙’ 독일·프랑스 공통교과서로 신뢰회복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외상이 7일 제안함에 따라 한·중·일 공통 역사 교과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비슷한 역사·지리적 배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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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공식문자 찌아찌아족에 선물
공무원들이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찌아지아’족 학생에게 학용품을 선물한다. 경남 남해군은 500여 전체 공무원이 성의껏 기증한 각종 학용품 500여만원 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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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국민국가의 터 잡기, ‘조선소년군’ 창설한 조철호
1921년 발족해 37년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된 조선소년군(보이 스카우트)을 만든 조철호(1890~1941). 그는 단원들에게 항상 “너희들은 이 민족의 화랑이다. 민족을 일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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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웃음 떠나지 않는 얼굴, 술보다 차 즐겨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앞줄 왼쪽부터 김명호 성공회대 교수, 둥슈이 여사, 이양수 기자, 왕후이 교수. 왕후이 교수는 소탈하고 쾌활했다. 지난달 13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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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개혁개방·사회주의 현대화 계속 추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1일 베이징 천안문(天安門) 앞 광장에서 열린 건국 60주년 기념식에서 “위대한 중화민족의 부흥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후 주석은 “사회주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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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웃음 떠나지 않는 얼굴, 술보다 차 즐겨
앞줄 왼쪽부터 김명호 성공회대 교수, 둥슈이 여사, 이양수 기자, 왕후이 교수. 관련기사 “민주화는 80년대의 문제, 中 최대 모순은 도농 격차” 왕후이 교수는 소탈하고 쾌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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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녀는 어디 갔을까
참 이상하게도 단군설화의 여주인공인 웅녀의 이미지는 한국의 유물에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신화 속 불가사리의 몸통이 곰과 조금 비슷한 정도다. 웅녀의 존재가 시베리아나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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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로는 안 된다, 휴먼스토리가 새 흥행코드 될 것
유진룡 을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는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한국문화콘텐츠산업협회 제공] “불륜·외도 등 왜곡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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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아세안 10 + 한·중·일 3개국’ 경제공동체 구상 차근차근 실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중국 건국 60주년을 맞은 요즘 중국 안팎으로 동아시아 공동체 구축 논의가 뜨겁다. 지난달 25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는 ‘중국 건국 60주년 평가와 초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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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중국, 미국을 넘보다
오늘 베이징 천안문(天安門) 광장 앞에서는 거대한 군(軍) 퍼레이드가 열린다. 신(新)중국 건국 60주년 기념 행사다.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무기가 선보이고, 군 통수권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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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국가 중국에 부는 공자 바람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둥(山東)성 취푸(曲阜)의 초등학생들이 28일 공자 사당 앞에서 붓글씨를 익히고 있다. [취푸=장세정 특파원]28일 오전 공자(孔子)의 고향인 산둥(山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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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내일 건국 60년, 중국의 권력구조
10월 1일은 중화인민공화국의 60회 생일이다. 떠오르는 대국답게 대대적인 환갑 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세계 각국은 중국의 부상을 주목하고 있다. 중국이 초래할 변화 때문이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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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꿈꿨다 … 이젠 성장 중시하는 자유민주주의자다”
김문수 지사는 인터뷰 말미에 명함을 꺼냈다. 그러곤 “외국에 나가면 ‘정지도(경기도)’가 뭐냐고 해 당황할 때가 많다”며 “삼성, LG 같은 회사 때문에 수원이나 화성을 더 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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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아이 건강을 위한 필수 지침서
'민족 대이동' 추석 연휴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기대되는 만큼 걱정되는 마음도 크다. 교통체증으로 꽉꽉 막히는 ‘귀성길’ 때문. 아이들은 오랜 시간 좁은 차안에 앉아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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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일 황실박물관장 순종 황제 알현 … 우리 문화재 유출 본격화
일제가 창경궁의 유서 깊은 전각들을 헐어내고 설치한 동물원·식물원·박물관의 ‘삼원(三苑)’이 1909년 11월 1일 일반에 개방되었다(사진=『사진으로 보는 서울 백년』).평소 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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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가대표
관객 800만 동원을 앞둔 영화 ‘국가대표’에는 밥(하정우)이라는 재미동포가 나온다. 어머니를 찾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아예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되지만 헌태(밥)는 애국가 1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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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중국 60년 중국이 펼치는 세계전략 ‘체스판’
交 중국은 외교 강국이다. 왕조 시절부터 자신을 중심으로 설정한 뒤 주변과의 관계를 조율해 온 경험이 녹아 있는 나라다. 현재의 중국도 자신의 오랜 전통적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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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피부색 달라도 … 사람은 다 똑같아요
오바마 미국 대통령(맨 오른쪽)이 지난 7월 흑인 대학교수(왼쪽에서 둘째)를 도둑으로 오인한 백인 경찰관(오른쪽에서 둘째)에게 불만을 표시해 미국 사회에 인종차별 논란이일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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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박창달 총재 “역동적인 자원봉사 조직으로 거듭날 것”
한국자유총연맹이 16일로 창립 55주년을 맞았다. 이날 서울 장충동 자유총연맹 대강당에서는 ‘자유의 꿈, 하나 된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는 창립 55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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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민씨 인터뷰 후기
“사실과 다소 다르게 표현했다고 언론이 탄압받는 것은 옳지 않다는 PD수첩 제작진의 주장은 궤변에 불과합니다.” 정지민씨는 2시간에 걸친 인터뷰에서 “사실보다 중요한 그 무엇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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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회주의 낡은 부대에 현실주의 새 술을 담다
實 고대 한자 해설서인 ‘설문해자(說文解字)’는 ‘實’을 ‘부(富)’라고 풀이했다(實, 富也). 그 정의는 오늘 중국에서 그대로 구현된다. ‘사회주의’라는 이념은 간 데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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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광신과 생명
북한의 임진강 댐 방류는 금강산 관광객 총격 사건과 본질적으로는 같은 사건이다. 남쪽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들이다. 댐을 열어야 할 다급한 사태가 생겼다면 당연히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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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공주 한일- 민사-상산고 합격 전략
올해 공주한일고·민사고·상산고 선발전형의 특징이라면 강화된 ‘심층면접’을 꼽을 수 있다. 서류심사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토론·과제해결 등의 방식으로 실력을 평가한다. 입학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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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 나는 나다, 그러니까 더 사이좋게 지내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하토야마 총리 후보자의 홈페이지 (www.hatoyama.gr.jp). 8·30 총선에서 일본 정치사의 새 장을 연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