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전면 개각/청와대 비서진 일괄사표/새총리에 이회창씨
◎“개혁을 두려워말라”/이 총리 취임사/감사원장엔 이시윤씨 김영삼대통령은 17일 이회창 국무총리와 이시윤 감사원장을 임명한데 이어 오는 20일 대폭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김 대
-
조각에 가까운 「대폭물갈이」 예상/하마평 무성한 「이회창내각」
◎각계 인사·대통령측근 고루 중용될듯/외무·재무·교통·체신·정무12 유임전망/경제부총리엔 정재석·강경식씨등 물망에 ▷청와대◁ 국무총리 전격경질에 이어 새로 짜여질 이회창내각의 면
-
민주당 9인9색/대여 협상때마다 “발목”
◎노선갈등 내세운 계파 힘싸움/“명분보다 강경으로 주도권 확보” 속셈 국회 예산안 날치기 처리에서 보여준 추태의 1차 책임은 물론 힘의 논리를 앞세운 민자당에 있다. 그러나 날치기
-
“이젠 공무원 무사안일 없앨때”/박관용실장 침묵깨고 개혁당위성역설
◎경제악화 이유 사정후퇴 있을 수 없어/인치론·신권위주의 주장은 오해탓 개혁정부의 1급 참모인 박관용 대통령비서실장이 11일 취임후 처음으로 공개된 모임에서 개혁론을 펼쳤다. 박
-
서석재씨 복권론/정가 미묘한 파장
◎민주계 핵심 내심긴장… 야서는 발끈/국영기업체 사장 기용설등 나돌아 동해 보궐선거 후보매수사건의 유죄판결로 정치일선을 떠난 서석재 전 의원의 복권문제가 제기되면서 그 타당성 여부
-
벼랑으로 가는 민자 계파갈등/반란표 계기로 더 깊어진 속병
◎누차 다짐했지만 「화합」 멀기만/진화 어려운 「JP최형우 알력」 민자당 고위당직자들은 25일 박철언·김종인의원 석방결의안 표결직후 국회내 김종필대표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투표
-
민자 계파중진들 「몸풀기」 한창/내년 당대회 겨냥 물밑행보 활발
◎접촉범위 넓히며 2인자 자리 굳히기 가시화/김종필대표/전역시비 계기 은인자중 마감 활동재개 모색/김윤환의원/대학·사회단체 잇단 강연… 정치 목소리 높여/최형우의원 최근 민자당 김
-
「여객선 참사」 청와대·여야 표정
◎침통… 개탄… 수습책 마련 부산 10월 둘째주 일요일을 덮친 서해 페리호 침몰사고에 정·관가도 경악을 금치못한채 수습노력에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포역 열차사고·아시아나
-
「완급조절」 기대감에 “쐐기”/김 대통령 개혁 당위성 재천명 의미
◎의지후퇴·국면전환설에 “불쾌”/“실명제 완화” 비아냥도 못마땅 김영삼대통령이 27일 『개혁목표와 방향에는 변화가 없다』고 거듭 못박았다. 민자당 의원들의 청와대만찬을 계기로 조성
-
미테랑 「고서」 전하던 날/“귀한책이니 품에 안고 자라” 농담
◎김 대통령/『휘경원도감』 새 책처럼 깨끗… 한지 우수성 입증 ○장례식 상세히 기술 ○…방한 이틀째인 15일 저녁 미테랑 대통령이 김영삼대통령에게 전달한 『휘경원원소도감의궤상』은
-
“다음엔 누군가”/정관가 “술렁”/김 대법원장 전격사퇴 “충격”
◎“국민정서상 불가피” 강조/청와대/물의인사 체념 신변정리/행정부/실사 대상의원 전전긍긍/정치권 김덕주 대법원장의 사퇴충격파가 사법부는 물론 정가·관가로 번져 공직사회 전체를 A급
-
공직자재산공개 분야별 내역분석-부동산.금융자산.미술.보석
○…2백92명의 국회의원중 자신 또는 직계가족의 부동산이 1백억원이상인 의원은 모두 10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은 金鎭載의원으로 그동안 항간에 金의원
-
“여론표적 될라”감량작전/공직자재산 공개·실사앞두고 설왕설래
◎국세청 하위직 막판까지 눈치/사법부에도 50억원 넘는 재산가 3명/김용환의원 땅팔고 세금만 34억원 내 공직자 재산등록이 11일 끝남에 따라 그 내용을 둘러싼 화제가 끊이지 않고
-
기지개 펴는 민정·공화계
◎“계파구분 않겠다” 민주계실세 언질 고무/“우리 나설 시기 생각보다 빠를 것”기대 민자당내 비주류인 민정·공화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민정계의 한 중진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
-
박 비서실장이 전하는 「YS의 생각」
◎“대통령,군 정확·소상히 파악”/“현대분규 아주 지능적… 법따라 단호 대처/내년쯤엔 계파보다 능력위주 인물 기용” 현대문제·율곡사업 비리수사·군내부 정비·민자당 내부갈등 등 즐비
-
목청 낮춘 김덕용정무/주변 견제설속 “몸조심”
◎“독자세력 키운다” 민주계도 눈총/“YS신임 불변… 작전상 후퇴”주장/응수 안하는 것 「비서체질」탓 시각도 개혁 실세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던 김덕용 정무1장관이 요즘 갑자기
-
최형우의원 정치휴면 “끝”/갈등 민주계 추스르기 “시동”
◎방중후 잇단 요인접촉 역할 탐색/“민주·공화계감싸기” 보폭 넓힐듯 민자당내 민주계의 두령격인 최형우의원도 김윤환의원처럼 정치휴면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당 사무총장으로서
-
비리캐는 「콜롬보」/여의도의 폭로전문가 김운환(의원탐구:42)
◎평화의 댐·수서사건등 터뜨려/금강산댐 사진 미서 3천만원에 사기도 요즘 「평화의 댐」을 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착잡하다. 그것이 5공의 정권안보를 위한 상징 조작이었다는 혐의가 한
-
조용한 개혁 실세/민자 기획조정실장 백남치(의원탐구:40)
◎사정작업 실무선에서 총괄/원만한 대인관계… 고비마다 중책 백남치의원은 조용산 실세다. 그가 맡은 직위는 민자당 기획조정실장. 당의 모든 업무를 기획하는 머리역할을 하는 총무와 경
-
「4인방」중 김덕룡만 남았다/YS 측근들 어제와 오늘
◎김동영씨 타계·최형우·서석재씨 도중하차/박관용실장·황명수총장 등 비정통파 “햇빛” 최형우 전민자당사무총장 아들의 부정입학사건이 터져 최 전총장이 경질된 지난 14일 오후. 김영삼
-
“개혁 고삐 안늦춘다”/김 대통령/저항세력에 단호히 대응
◎비리 드러난 전·현 공직자/청와대서 처벌 독려할듯/민자총장에 황명수의원 청와대와 민자당은 「최형우 파문」에도 불구,개혁정책을 한층 밀도있고 강력하게 추진해나갈 방침임을 거듭 천명
-
최형우 충격/개혁대상된 「개혁주역」
◎“밝힐건 밝힌다” 청와대 결론/개혁속도 조절여부·후임총장에 촉각 「경원대사태」는 마침내 김영삼정부의 개혁견인차 최형우민자당사무총장에게까지 비화,총장직을 사퇴케 했다. 구시대의 숨
-
“개혁지지”“견제 필요”/달아오르는 보선현장 3곳
◎바닥 표 훑기 본격화/인물투쟁경력 내세워 주민 집중공략 광명/YS가신지명도로 여야 자존심 싸움 사하/조직 그대로 물려받은 민자후보 독주 동래갑 경기 광명,부산 사하·동래갑 등
-
실세빗댄 신조어 「DDD」「신K·S」/새정부 출범후 화제
◎YS따라 머리염색도 유행/동국대·동아대·동래고 출신 비유 「DDD」/경복고·서울대사회학과 나온 인물 「신K·S」 최근 정가엔 「신3D」(또는 DDD),「신K·S」 등 새정부 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