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재생산 위기, 양극화 위기 풀려면 ‘보육+교육+노동’ 패키지 정책 추진 해야
지난 25일 오후 ‘한국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각 분야의 학자들이 한국형 복지국가 모델에 관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하 동국대 교수, 신광영 중앙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
-
좌파정당 첫 원내교섭단체 탄생하나
좌파 이념을 표방하는 정당이 4·11 총선 때 20명 이상의 당선자를 내 국회에서 처음으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여야, 두 개의 큰 정당이 좌우하던
-
안철수 모어 댄 웰컴 … 신당, 진입장벽 쳐선 안 돼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정치할 생각이 있다면 모어 댄 웰컴(more than welcome, 쌍수로 환영하겠다는 뜻)”이라며 “야권 통
-
또 하나의 미디어 SNS, 진실·괴담 거름장치 있어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두고 찬반 진영 간의 논란이 격화되던 지난달, 트위터에 “미국과 FTA를 체결한 볼리비아 상수도는 다국적기업 벡텔에 팔려 수돗물 값이 네 배로 올라
-
[김종수의 세상읽기] 과잉 대표성의 함정
김종수논설위원·경제연구소 부소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행태를 보면 도대체 이들이 누구를 위해 이러는지 자못 궁금하기 짝이 없다. 겉으
-
범야권 후보 30:30:40으로 뽑는다
박원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확정됨에 따라 범야권의 단일후보 선출 작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야권의 단일후보를 뽑는 통합경선은 ‘시민후보’로 나선 박원순 변호사, 민주당
-
‘안철수 블랙홀’ … 한나라 지지자 7%만 이동했다
야권 지지자들과 무당파(無黨派)층의 선호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로 급속히 쏠리고 있다. 중앙일보가 8일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다. 대선 예비주
-
유시민 “정권교체 위해 대선 불출마할 수도”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가 7일 당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유 대표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집권한다면 공안통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형수 기자] 국
-
[4.27 재보선] 유시민의 좌절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가 27일 밤 이봉수 후보의 패색이 짙어지자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예감을 한 것일까.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27일 김해을 보궐선거의 개
-
장석웅 “곽노현 체벌금지 우려”
장석웅 전교조 신임 위원장이 서울 영등포 전교조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정부의 교육정책에 비판만 해왔던 것은 잘못이다”고 말했다. [안성식 기자] 장석웅(55)
-
그동안 1위 주자 모두 무너져 … 박근혜 이 징크스 깰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달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총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신묘년이 밝으
-
그동안 1위 주자 모두 무너져 … 박근혜 이 징크스 깰까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달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총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신묘년이 밝으면서 대선 예비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
손학규·유시민, 광주서 야권 대선 레이스 전초전
야권이 꿈틀거리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라는 확실한 대선후보가 있는 여권과 달리 지지도 10% 미만의 고만고만한 후보군 속에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던 야권이 활기를 띠기
-
브라질 대선도 ‘여풍’
녹색당 마리나 시우바 후보. 3일 치러질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 ‘여풍(女風)’이 거세다. 모두 9명이 출마한 선거에서 지지율 상위 세 후보 가운데 두 명이 여성이다. 더욱이 집권
-
“한국, 불공정한 사회” 73% … “MB 국정 지지한다” 44%
정치 부문 중앙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3%는 한국사회를 ‘불공정한 사회’라고 보고 있다. “중소기업이 힘들고 어려운 것은 대기업 때문”이란 인식에 대해서도 73.5%가
-
李 “되고 안 되고는 운명” vs 張 “지방선거 때 표만 모아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왼쪽)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은평천사원에서 장애인에게 목욕을 시켜주고 있다. [연합뉴스] (오른쪽)민주당 장상 후보가
-
李 “되고 안 되고는 운명” vs 張 “지방선거 때 표만 모아도”
(왼쪽)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은평천사원에서 장애인에게 목욕을 시켜주고 있다. [연합뉴스] (오른쪽)민주당 장상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대조동에서 시민들과 악
-
[서소문 포럼] MB의 위기, 대통령의 위기
“지방선거는 여당이 참패했고…. 대통령 뒤에서 월드컵 축구를 보는데 관심은 온통 서울시청 앞 광장이었어요. 청와대에서 몇백m 떨어진 광장에 수십만 군중이 모여 있는데…. 5분 간격
-
무소속 돌풍 … 민노당·여성 후보 약진
이번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세 가지 현상이 눈길을 끌었다. 무소속 돌풍과 민노당 및 여성후보들의 약진이다. 무소속 돌풍은 정당 공천에서 탈락한 전임 단체장들이 주도했고, 여풍(女風)
-
‘마지막 반전 카드’ 후보 단일화 열풍
26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 브리핑룸. 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민노당 엄재철 후보가 굳게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후보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하고 “야권
-
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⑦ 울산 동구
지방선거를 6일 앞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유세에서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호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정오쯤 울산 동구 남목시장 앞. 유세
-
[경북 경주시] 차관 출신 여당 후보 VS 무소속 현 시장
경북 경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최양식 후보와 무소속 백상승 경주시장은 24일 나란히 5일장이 열린 안강읍 안강장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백 시장은 “안강에 산업단지를 만들겠
-
마·창·진 첫 통합시 선거 ‘지역주의’ 격전
#22일 오전 7시, 경남 마산은 비가 내렸다. 한나라당 박완수 창원시장 후보는 그 비를 무릅쓰고 석전사거리에 섰다. 그는 “한때 전국 7대 도시의 위용을 자랑하던 마산이 침체의
-
광역단체장 후보 24시 르포 ① 서울시장 후보
열사흘. 6·2 지방선거에서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다. 역대 선거와 비교하면 짧다. 반면 변수는 메가톤급들이다. 천안함 침몰 사건의 조사 결과가 ‘북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