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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쓰레기학'을 세울 때다
전주시가 불법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전주 시민이 하루에 내놓는 쓰레기는 632t(혼합 쓰레기 200t, 음식물 쓰레기 222t, 재활용 쓰레기 196t, 대형 폐기물 14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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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경영학회심포지엄] 인적 네트워크 갖춘 '국제적 리더십' 절실
“노동계의 입장에서 보면 외환위기 이후 시기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강명세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노동’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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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해지는 '펀드 액티비즘'...경영권 분쟁서 '힘' 과시
동아제약 경영권을 놓고 강신호 회장 측과 차남인 강문석 이사 측이 물고 물리는 다툼을 보이던 지난 10월 중순, 현 경영진은 2004년 강 이사가 K씨에게 20억원을 무이자로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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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능 봉사 ‘아름다운 9일’전국이 하나됐다
늦가을에 접어드는 10월 말, 단풍 외에 또 한 가지 전국을 ‘사랑의 색깔’로 물들인 게 있었다.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제14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가 그것이다. 10월 20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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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투자 기업에 최고100억
광주에 투자하는 기업은 시로부터 최고 100억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광주시의 투자촉진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광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한도액을 수도권 기업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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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우주대장정 계획 세우자
중국이 21세기 ‘우주대장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주 중국은 자국의 발사체인 창정(長征) 3호 로켓을 이용해 쓰촨(四川)성 시창(西昌) 우주센터에서 첫 달 탐사위성 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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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는 솔솔 … 투자는 뒷걸음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내년 초까지는 순항 국면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우리 경제는 연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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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회장의 '脫은행 실험'
하나금융지주가 은행 중심 금융지주회사의 틀을 깨는 시도를 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에 은행 출신이 아닌 외부전문가를 영입하고, 은행에서 계열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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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IT에 방사선 쬐니 돈이 보이네
방사선은 오래전부터 X레이 촬영에 활용돼 왔다. 1960~70년대 그 활용 범위는 다른 산업으로 확산된다. 방사선을 쪼여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내거나, 물체를 실제로 쪼개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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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IT에 방사선 쬐니 돈이 보이네
개발 중인 김치·수정과·생식바·우주라면(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관련기사 “2020년 동북아 방사선융합기술 허브 구축” 골프광인 K씨에게는 큰 고민이 있다. 친한 대학친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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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사할린서 왜 헛발질 했나
석유공사가 2002년 개발 제안을 받은 보스토츠노-프리브레즈느이 광구는 나빌스키만 해상에 있다. 주변의 육상 유전은 개발돼 생산 중이다. 사진은 인근 카탕글리 광구쪽에서 본 보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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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만으로 누구 총인지 안다
“탄피(彈皮)가 사망자의 총에서 발사된 것이 맞는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의 총기화재과 실험실. 이승종 감식관이 ‘쌍안 비교 현미경’으로 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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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 최초공개
“탄피(彈皮)가 사망자의 총에서 발사된 것이 맞는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의 총기화재과 실험실. 이승종 감식관이 ‘쌍안 비교 현미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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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장’ 안에서 첨단산업 꽃피워라
■ “돈 좀 들어온다고 팍팍 쓰면 되겠나” ■ “현대는 말보다 행동이 앞선다고 믿고 싶다” ■ “경제재건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 “가격 개혁은 엄청난 주의를 하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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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석모·영종도 일대 6억5000만㎡ 메워 홍콩식 경제특구로 개발하자"
'2007 남북정상선언'에 따라 남북이 함께 추진하는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를 홍콩식 경제특구로 개발하자는 민간 연구소의 제안이 나왔다. 해주~강화도를 잇는 경기만 일대를 특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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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뷰] 정부기관·학계·중앙일보 토론 '경기동향지수의 분석과 전망 포럼'
5일 서울 여의도 산은캐피탈 사무실에서 열린 ‘경기동향지수의 분석과 전망 포럼’회의. 통계청과 한국은행산업은행 등 국내의 대표적인 경기전망기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이 포럼은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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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소르본 대학 '기업 모드'
지난달 프랑스 팡테옹 소르본대(파리 1대학)에서는 '시대별 파리의 발전상'이라는 주제의 학생 논문 발표회가 열렸다. 프랑스 대학에서 논문 발표는 흔히 있지만 눈에 띄는 건 거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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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총리, 퍼주기 없다고 했지만…경협 프로젝트는 '돈 먹는 하마'
5일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하루 내내 분주했다.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언론과의 개별 인터뷰는 일절 거부해 왔지만 이날은 달랐다. 북한에서 돌아온 4일 밤 KBS 출연에 이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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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남북정상선언] "구체적인 것 내주고 추상적인 것 얻어"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채택한 선언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상호 이익이 균형을 이뤘다"는 견해와 "구체적인 것을 내주고 추상적인 것을 얻었다"는 의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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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D-1] 16개 경협 약속 땐 '12조짜리 회담'
2007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특구를 추가 건설하는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측이 재정 능력을 벗어나 과도한 지원을 약속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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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선 사무총장 "500만 과학기술인들의 눈과 귀로 거듭나겠다"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가 500만 과학기술인의 입과 귀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신임 김상선(53.사진) 과총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그런 역할이 미흡했다"며 "이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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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대학평가] 대외활동 치중 '폴리페서'가 점수 낮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34명 중 3명은 2004년 1월 이후 올 6월까지 주요 학술지에 논문 한 편 싣지 못했다. 또 2명은 이 기간 중 논문 두 편을 발표했을 뿐이다. 이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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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미분양 아파트 '땡처리'
정부가 내년까지 5000호의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민간 펀드가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여 임대사업을 하면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혜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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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민항 연내 뜬다
“전북 지역 민항은 언제 뜨려나.” 해외여행 한번 가려면 광주·인천 등 타 지역 공항까지 나가야만 하는 전북도민의 입장에서는 지역 민항 출범 여부와 취항 시기 등에 관심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