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주년 맞는 5·18] 상. 한국현대사속의 '광주'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20돌이 다가오고 있다. 1980년 당시 ‘폭동’으로 낙인찍혔던 5·18은 강산이 두 차례 바뀌는 세월을 보내며 ‘광주민주화운동’이란 명칭과 함께 국가기념일
-
[중앙포럼] 영어만 건져도 성공이라니
'묻지마 투자' 와 '묻지마 벤처' 에 이어 '묻지마 조기유학' 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내 자식 내가 알아서 한살이라도 더 일찍 내보내겠다는 데 무슨 말들이…' 하면 할 말
-
[책광장] '제3의 사상' 外
◇ 제3의 사상(심백강 지음.청년사.8천원)〓신자유주의와 제3의 길을 뛰어넘어 21세기 인류가 지향해야 할 대안적인 사상을 모색한다. 저자는 동양사상의 도덕을 몸통으로, 자본주의의
-
[기획시리즈] 학교안 아이들, 학교밖 아이들
학교가 변하고 있다. 10대들은 학교에서 힙합을 추고 축제를 연다. 학교 방송반·영상반은 더이상 공지사항을 알리는 곳이 아니다. 사회성 짙은 단편영화를 만들고, 축제를 기획하고,
-
[밀레니엄 인터뷰] 조지 카치아피카스
세계적 석학과 지도자들로부터 새 천년의 전망을 듣는 밀레니엄 인터뷰 시리즈. 그 열세번째 대상은 '신좌파와 68혁명' 연구의 권위자인 조지 카치아피카스(미 웬트워스 공대 인문사회과
-
[명예] '대학등록금문제' 대학생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Cyber중앙 명예기자 중 서울지역 캠퍼스특파원들은 이번에 각 대학 등록금 문제에 관한 대학생들의 여론을 알아보고자 공동취재를 기획하였다. 14개 서울 시대 주요 대학 재학생 1,
-
눈길끄는 교육현실 고발·대안제시 서적들
'교실이 무너진다'고들 야단이다.학교 바깥으로 치달은 아이들이 비(非)교육적 현장에서 떼죽음을 당하는 현실에는 모두가 넋을 잃고 있다.도대체 그 파탄의 수준은 얼마쯤일까.겨우 학교
-
[비틀거리는 동구] 3. 문화정체성 상실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의 구시가 북부 다뉴브강변 발전소 터.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건물벽은 시커멓게 불에 그을려 있고 주변엔 건물잔해를 뒤집어쓴 채 부서진 자동차들이 여기저기
-
[세계의 교육개혁] 美 '기독교 재택교육자聯' 신 회장
미 코네티컷주 '기독교 재택교육자 연합회' 의 레이 신 (48) 회장은 "과거 소수 계층의 특이한 교육행태로 여겨졌던 재택교육이 이제는 교육의 한 방안으로 자리잡았다" 고 단언한다
-
[세계의 교육개혁] 2. 늘어나는 재택교육
"알고 싶은 게 너무 많아 학교 갈 시간이 없어요. " 미국 알래스카주에 사는 케이틀린 스턴 (15) 양은 지난해 하반기의 대부분을 고향인 헤인즈에서 흰머리 독수리를 연구하며 보냈
-
[월요인터뷰] 박상천 법무부 장관
'참을 수 없는 장관의 진지함 - ' .박상천 (朴相千) 법무장관에 대한 검사들의 평가는 이렇다. 매사를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朴장관은 요즘 하고 싶은 말
-
[사설] 왜 교사가 학교를 떠나나
올 한해 3만여명의 교사가 교단을 떠날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초.중등교사 25만6천여명의 12%에 가까운 숫자다. 이중엔 교원정년단축에 따른 불가피한 퇴직자도 있다. 불안한 공무
-
['자립언론' 중앙일보에 바란다]허재.최진실씨 外
언론의 생명은 객관성과 공정성이다. 중앙일보는 작은 기사에도 기자의 E메일 주소를 넣는다. 그 만큼 책임의식이 필요하다. 독자가 무엇을 원하는가 잘 파악, 전달해 달라. 독자들의
-
[이란혁명 20주년]호메이니에게 신세대들은 등돌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선 축제가 한창이다. 1일부터 시작된 혁명 20주년 기념행사다. 헬리콥터들은 10년 전 사망한 아야툴라 호메이니의 무덤 위에 꽃을 뿌렸다. 그러나 정작 국민은
-
[민현식의 시공짚기]서구식 '광장'을 넘어서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에는 특징있고 아름다운 도시들이 많다. 1천년의 세월을 차곡차곡 쌓아온 이 도시들을 여행하노라면 마치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 '보이지 않는 도시들' 이 현
-
[미니 초대석]사회주부상 수상 조순실씨
29일 한국여성민우회가 주최하는 제2회 사회주부대회에서 '올해의 사회주부상' 은 趙純實 (41.경기도안산시원곡동) 씨에게 돌아갔다. '사회주부' 란 건전한 사회참여로 이웃과 더불어
-
구체활동계획 마련한 대통령직인수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6개 분과의 구체적인 활동계획이 잡혔다. 각 분과는 내년 1월15일까지 소관부처 보고 형식 등을 통해 정부 업무현황을 파악한 뒤 주요 정책의 문제점을 추려 내년
-
'진짜 시네마 키드' 독립영화 감독 임필성씨
안정효의 소설‘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를 읽어 봤는지. 어릴 때부터 영화광이었던 한 젊은이가 그가 본 영화 속에 매몰돼 결국 영화와 현실을 구별 못하는 지경에 이르는 ‘공포’의 소설
-
[월요인터뷰]경제난국속 사면초가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강경식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연일 강행군이다. 지난주엔 호남지역 6개도시를 시작으로 한 경제설명회에 열중했다. 기아문제가 목에 가시처럼 걸려있는데다가, 유명기업 부도사태가 끊이
-
풍수지리학자 최창조씨-미술사학자 유홍준씨
'역마살' 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두 사람. 이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땅냄새를 맡고 땅의 생김새를 어루만지고 그 땅위에서 반만년의 역사를 일구어온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온 두
-
교보문고,내달까지 外書 할인판매등
내달 말까지 외서 할인판매 ◇서울 교보문고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외국 서적 할인판매전을 열고 있다. 할인 품목은 ▶양서.일서 포켓북▶양서.일서 예술도서▶양서 요리도서
-
'자원봉사 교과목 지정을' 교사 연수.포상등 제도적 지원도 필요
중.고생 자원봉사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이 시간만 의무적으로 정해놓고 방치해서는 안되고 일반 또는 독립 교과목으로 지정,교사들이 나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
대모산 판결계기 사유지공원문제 총점검
대모산 자연공원내 체육시설을 철거토록 한 서울지법의 판결(본지 4월2일자 23면 보도)을 계기로 그동안 아무 탈없이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기를 공급해온 공원이 자칫 보상을 요구하는
-
이태희 남대천보존협회장
『남대천 연어를 관광자원화해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연어의산란.부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게 대형 유리수족관을 설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대천상류 양양 양수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