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 팝 듀오 스완 다이브 21, 22일 첫 서울 공연
▶ 미국 내쉬빌 출신의 빌 드메인(기타.보컬.(左))과 몰리 펠더(리드 보컬.클라리넷)로 구성된 혼성 듀오 스완 다이브. 스완 다이브는 음악의 치유 효과를 확실히 느끼게 하는 혼성
-
[삶과 문화] 집없는 어미 고양이
지난해 가을께 도둑고양이가 우리 집 주위를 돌아다녔습니다. 골치 아픈 쥐라도 쫓아 줄까 해 밥을 조금 놓아 뒀습니다. 한동안 살짝살짝 먹고 가더니 몇 주 지나자 얼굴도 보여 주고,
-
[이장규 칼럼] 룰라 대통령의 '우향우'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과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 비교 거리가 많다. 우리의 노 대통령이야 직접 보고 겪으니 그렇다 치고, 룰라 대통령은 과연 어찌 해가나 보러 브라질을 갔다. 특히
-
[사설] 로버트 김을 더 이상 외롭게 하지 말자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이 어제부터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는 1996년 9월 북한 잠수함의 강릉 앞바다 침투사건 당시 미 해군의 정보를 주미 한국대사관에 넘겨준 혐의로 미 연
-
문화기획 죽은 '미술관' '공연장'
공연장과 미술관이 휘청거리고 있다. 예술가와 관객을 이어주는 매개체이며 예술창조의 산실인 이들 문화공간이 제 구실을 못하는 것은 심각해 보인다. 한때 지방자치단체나 기업.개인의 과
-
가계대출 부실 우려감 확산
한동안 쭉쭉 뻗어나가던 금융주가 죽을 쑤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실적호전·외국인 매수 덕분에 증시의 효자 노릇을 했으나 이젠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한 것이다. 최근 가계대출
-
인터넷 상거래가 떠오른다
주지하다시피 요즘 IT분야에서 좋은 소식을 듣기란 쉽지 않다. 일부 빛을 본 비디오게임 산업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IT 뉴스는 회계 부정, 해고 소식, 기대 이하의 수익 등 종
-
“하이닉스만 죽으면…” 반도체 메이커들의 꿍꿍이속(1)
현재 진행되고 있는 IT산업과 반도체의 경기불황은 15년만에 최악이다. 향후 D램시장은 차세대 제품 양산에 필요한 설비투자 능력이 있는 3~4개 업체로 정리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
[프로야구] '율 브리너' 홍현우 빛나네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 남들 앞에 나서지도 못했다. "20억원짜리 선수가 뭐 저러냐" 는 차가운 시선이 두려워, 1할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타율이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
-
[프로야구] '율 브리너' 홍현우 빛나네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 남들 앞에 나서지도 못했다. "20억원짜리 선수가 뭐 저러냐" 는 차가운 시선이 두려워, 1할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타율이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
-
'러쉬 아워 2' , 주말 흥행가 강타!
1편에 이어 다시 성룡과 크리스 터커이 콤비를 이룬 '러쉬 아워 2(Rush Hour 2)'가 8월 3일부터 5일까지의 이번 주말 동안 3,118개 극장으로부터 무려 6,741만불
-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출범
기아자동차의 해태구단 인수 발표로 야구계가 활기를 띄고 있다. 침체된 호남야구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인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아자동차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그룹을 형성하며 재계
-
[pc활용강좌]윈도ME upgrade가치 있는가? -1
[새롭게 선보인 가정용 운영체제 윈도ME]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윈도ME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윈도ME는 지난 9월 15일 공식 발표되었고, 국내에서도 다양한 컴퓨터 제조업체
-
[중앙 신인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복숭아' (서광일)는 일견 평범하기 짝이 없는 시적 진술로 시작된다. 사내가 자전거를 세우고 길바닥에 흩어진 복숭아들을 줍는 1연부터가 그러한데 특히 비닐봉지에서 흩어져 나온 복
-
[마이너리티의 소리] 왜 '마이너리티의 소리' 인가
얼마 전 국가보안법 토론회에 출연한 적이 있다. 국가보안법 유지론자 중에는 "국가보안법으로 인한 피해자는 1%도 안된다. 한줌도 안되는 인사들 때문에 법을 폐지하여 국가의 존립을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42)
42. 미운 오리새끼 내가 부임 인사차 만난 과학기술처 고위 공무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에너지연구소는 없어져야 한다" 고 서슴없이 말했다. 이들은 입을 맞춘듯 "도대체 에너지연구소가
-
[권희로 독점수기 연재] 14. 어머니 미움을 넘어섰어요
14 나의 어린 시절 "조센징와 가와이소, 나제카토 이우토 지신노다메니 오우치가 빼샹코 빼샹코 야이 조센징 야반징(조선인은 불쌍해, 왜냐하면 지진때문에 집이 폭싹 폭싹 야이 조선인
-
착한 모녀의 엇갈린 사랑-MBC 새 수목극 '눈물이…'
MBC가 새 수목드라마 '눈물이 보일까봐' (밤9시55분) 를 7일부터 방영한다. 매니어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의 후속인 만큼 시청자들 눈길을 어느
-
['몽니' 충청의원에 속끓는 국민회의]
자민련내 충청권 의원들이 여권내에서 '미운 오리새끼' 가 되고 있다. 정치개혁 협상은 물론 서울 송파갑 재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이들의 '몽니' 에 국민회의를 포함한 당 내외의 눈총
-
[최고 시청률 기록하고 막내리는 '보고 또 보고']
한국영화 흥행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쉬리' 가 서울에서 끌어들인 관객은 약 1백80만명. 2일 종영하는 MBC 일일드라마 '보고 또 보고' (기획 이재갑.연출 장두익) 는 매
-
[데스크의 눈]'고슴도치 사랑'이 그립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는 말이 있다. 뾰족하기 이를 데 없는 고슴도치의 털도 부드럽다고 할 만큼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맹목적이라는 거다. 그런데 살기가 각
-
혼수용품 배낭두개…열달간의 신혼여행
만 27살의 선현경씨는 지금 글을 쓰고 있다. 학창시절 꼬박꼬박 일기를 쓴 것 말고는 처음이라 여간 고통스럽지 않다. 과연 책이 나오긴 나오는 것일까. 한살 위인 남편 이우일씨가
-
'마틸다' '미운일곱살'등 가을에 느껴보는 가족 사랑 영화 5편
어느새 가을바람이 선선하다. 이럴 때는 화끈한 액션보다 감미로운 로맨스와 따뜻한 가족들의 사랑을 그린 작품을 찾아보자. 들녘에 물결치는 풍요로운 곡식처럼 우리 가슴도 훈훈한 사랑으
-
국내기업,머나먼 '세계 超一流'…10大기업,매출 경쟁만
기업경영과 관련해 백조론 (白鳥論) 이 있다. 백조가 호수위를 노니는 모습은 우아해 보이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것이다. 아름다운 겉모양과 달리 수면밑에서는 한시도 쉬지않고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