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30)유엔군의 총퇴각(3)|평양 철수(2)

    12월 4일, 「맥아더」원수가 평양포기를 결정하고 시내에서 군 기관을 철수시켰을 때 중공군은 아직도 백여리 북쪽 거리에 있었다. 중공군대 부대가 12월 3일에 평양북방 50㎞의 요

    중앙일보

    1971.09.21 00:00

  • (261)제19화 형정반세기(4)-권영준

    벌이라고 하는 것이 아무리 죄와 값이라고 하지만 우리 나라에는 너무나 잔인한 형이 많았고 특히 그 집행에는 남형의 폐가 컸다.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형벌로 일반에게 공포의 대상이

    중앙일보

    1971.09.18 00:00

  • (211)남과 북의 포로수용소(3)

    (3) 김총좌를 장으로 하는 4인조의 괴뢰장교들은 그들의 상관인 정치보위부 책임자 박하세 소장을 만난 후부터 「딘」소장에 대해 본격적인 심문과 고문을 시작했다. 「딘」장군은 너무나

    중앙일보

    1971.08.06 00:00

  • 박원식 금천에?.

    【금천=임주현기자】15일 상오9시40분쯤 경부선선로를 순시하고 있던 금천 보선사무소 직지사역 선로반원 정용남씨(30)가, 금능군 봉산면 복전동 뒷산 경부선철길 직지사역과 신암역간

    중앙일보

    1971.07.15 00:00

  • (200)38선돌파와 북진(16)

    (중) 북한수복지역의 군정은, 미8군 관할지역과 미10군단지역과는 그 체제나 실시방법 등에 있어 좀 달랐다. 원래 미10군단은 재한 미지상군 사령관인 「월튼·워커」중장의 지휘를 받

    중앙일보

    1971.07.12 00:00

  • (9)농림·수산보조정책

    『정부가 무상으로 도와준다는 타력의존의 타성을 없애기 위해 정부의 보조사업을 과감히 줄이고 융자사업으로 전환하라』는 박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농림부는 농림수산업에 대한 보조사업을 내

    중앙일보

    1971.07.09 00:00

  • 남기고싶은 이야기들(186)방송 50년(15)이덕근

    전쟁이 치열해지면서 총독부는 한국의 저명한 인사들을 방송국 「마이크」앞에 끌어내려고 무진 애를 썼다. 이때 방송국에 끌려나온 사람이 읽는 원고는 물론 자신이 쓴 원고도 아니며 사

    중앙일보

    1971.06.22 00:00

  • (9)|시도별 격전지 르포

    야당의 모체였던 신민당의 본고장인 전북은 67년 총선에서 「호남 푸대접」시비를 역이용, 「낙후된 지역 개발」을 내세운 공화당의 물량 공세에 녹아버려 야당은 단 한 명의 국회의원도

    중앙일보

    1971.05.21 00:00

  • 짜증 통

    「닉슨」미 대통령의 개인적 기호 때문인지 그 주위에는 여러 종류의 「스테이터스·심벌」 들이 많다. 「닉슨」의 지난번 대통령 선거전 때는 휴대용 무선 전화기가 「스테이터스·심벌」이었

    중앙일보

    1971.05.19 00:00

  • 모택동과의 대화|오랜 친교의 미「에드거·스노」기자 회견기

    중공의 탁구 외교는 모택동과 오랜 친분이 있는 미국의 「에드거·스노」기자가 적어도 계기의 하나를 조성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스노」기자는 중공의 미 탁구 「팀」초청 얼마 전에

    중앙일보

    1971.05.19 00:00

  • 자녀에 대한 사랑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있을까? 잘 먹이러 들고, 잘 입히려 들고, 잘 키우려 들고, 잘 가르치려 드는게 부모다. 이런 얘기가 있다. 외동딸이 병이 위중하여 아내는 끼니를 거

    중앙일보

    1971.05.04 00:00

  • (146)

    멋쟁이 노릇을 하려면 선행조건이 구비돼야한다. 엄청난 값이라 할지라도 박내품을 구입하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하고, 외국을 왕래하여 안목도 높여야 제격이었다. 춘원 이광수씨의 취직실

    중앙일보

    1971.05.04 00:00

  • 만년 전으로 소급하는 선사문화

    한반도에 있어서 토기의 역사가 약1만년 전까지 소급하여 깊어보게 되었다는 국립박물관은 최근 부산 동삼동 패총 발굴에서 이제까지 학계에 알려진 바 없는 새로운 토기문화의 파편을 지하

    중앙일보

    1971.05.01 00:00

  • (137)양식복장(4)이승만

    서양 문물이 우리 생활 속에 침투하면서 언제부터인가 「하이칼라」란 말이 생겼다. 당초에는 모양낸 양복장이에 붙여진 칭호인데, 옷차림 만이 아니라 머리에 기름을 발라 반지르하게 빗

    중앙일보

    1971.04.21 00:00

  • 익살도 만발「4·27」정공·우공의 어록

    ▼선거 때라고 해서 되는 소리 안 되는 소리 함부로 할 수는 없다. 나도 야당처럼 세금을 깎아주겠다고 달콤한 소리 할 수는 있지만 국민을 속이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는 없

    중앙일보

    1971.04.21 00:00

  • 잊지 못할 만우절

    지난 만우절 날이었다. 따뜻한 햇살이 뜰 안에 가득히 비치던 오후 나는 통통한 돼지 새끼들을 우리에서 몰아 내놓고 일광욕을 시키고 있었는데 마침 서울 둘째 아드님 댁에 가셨던 시부

    중앙일보

    1971.04.19 00:00

  • 견문 2주 인도의 오늘 (하)|빈부의 차는 심해도 도둑이 없는 나라|신상초

    인도에는 TATA라는 이름의 세계 굴지의 대재벌이 활개를 치고 있다. TATA 가족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아니 요람에서 묘지까지 자가 생산품만을 가지고 살아나갈 수

    중앙일보

    1971.04.14 00:00

  • 4년만의 재귀…두루미

    6·25사변이후 우리나라에서 거의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던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가 최근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휴전선 비무장지대안에서만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 되었다.

    중앙일보

    1971.03.20 00:00

  • 살아있는 공해「쥐」| 25일 하오7시 전국서 포진작전

    쥐구멍앞에 약섞은 밥을 | 이틀전쯤 성한 밥 놔두고 미끼 대 약의 비율 10:1| 약은 통·반통해 무료로 『시민들이 모두 힘을 합해 쥐를 잡읍시다.』오는 25일 하오7시는 정부가

    중앙일보

    1971.03.19 00:00

  • 세련된 언어생활

    한 나라의 문화수준은 그 국민들의 언어생활을 보면 안다. 문화수준이 높은 국민일수록 세련된 언어생활을 하고, 문화수준이 낮은 국민일수록 조잡한 언어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

    중앙일보

    1971.03.08 00:00

  • 돼지의 이력

    새해는 신해년. 나라나 국민이 돼지처럼 살찌고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 간절하다. 돼지는 원래 맷돼지였던 것을 인간이 가축으로 길들였다. 그 시기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중앙일보

    1971.01.01 00:00

  • 신해년 사

    뒤숭숭하던 경술년이 막을 닫고 신해의 새아침이 밝아왔다. 토정비결을 뒤적이는 선남선녀들이 거리 여기저기에서 눈에 띈다. 다복을 상징하는 돼지해이므로 그 돼지꿈을 풀이하려는 심점이겠

    중앙일보

    1971.01.01 00:00

  • 신춘 중앙문예 당선 소설|사당

    그것은 캄캄한 마을에서 들려온 소음에서 비롯했다. 처음에 가위눌린 듯한 젊은 여인의 외마디 비명, 뒤이어 그 소리는 곡성으로 변해가다가 야무진 남자의 질타소리로 뚝 그치고, 문짝이

    중앙일보

    1971.01.01 00:00

  • (44)|명월 관

    내가 만난 초기의 명월 관 손님들은 조정의 높은 벼슬을 지녔거나 현직 벼슬을 갖고 있는 사람 등 대감이라 불러야 하는 신분이 높은 분들이었다. 제일 높은 신분이었던 어른은 의친왕

    중앙일보

    1970.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