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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토했다”는 아베 후임, 카레집 알바 출신 ‘흙수저’가 뜬다
지난 5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사태 선언 연장을 밝히고 있다. 최근 일본 정가에선 스가 장관이 '포스트 아베'로 유력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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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일본 깃발, 젊은 층도 열광 "아베 정권 6년 간다"
요즘 일본에는 하나의 큰 벽이 있다. NHK 회장의 망언 스캔들이 터져도, 역대 1·2위의 인기를 누린 전직 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가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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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오자와, 몰락한 ‘오야지’ 다나카 뛰어넘나
#1. 2004년 8월 노무현 정권의 핵심 인사 A씨가 일본을 찾았다. 당시 일본 민주당 부대표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를 만난 A씨는 대뜸 이렇게 물었다. “어째서 당신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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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오자와의 선거 개혁
일본 제1야당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 대표대행이 정치 개혁을 전면에 내건 것은 권력의 정점에 있을 때였다. 1991년 언저리다. 당시 그는 집권 자민당의 간사장이자 최대 파벌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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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파 vs 후쿠다파 3차 전쟁 불붙나
1972년 7월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와 후쿠다 다케오(福田赳夫) 의원이 치열하게 맞붙어 다나카가 승리했다. 두 사람의 한자 이름에서 한 자씩 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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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오자와 이치로
1991년 10월의 일이다. 물러난 가이후 도시키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선거에 미야자와 기이치를 비롯한 세 명의 정치인이 출마했다. 유세장을 누벼야 할 후보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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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13선’ 오자와 정치인생 최대 위기
일본 최대 야당인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사진) 대표가 40년 정치 인생에서 최대 위기에 몰리고 있다. 집권 자민당의 잇따른 실정으로 민주당 집권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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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민주당 ‘세습 정치’ 법으로 막기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는 지난해 9월 총리 관저에 입성하면서 장남 다쓰오(41)를 총리 정무 비서관에 기용했다. 자신이 1976년 부친인 다케오(赳夫) 전 총리의 비서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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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부닥친 日 정계 물갈이
고이즈미 준치이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가 다음달 9일 총선거를 앞두고 개혁.세대교체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인적 청산'에 나섰으나 당사자들의 거센 반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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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일본 총리는…]
▶1937 이시카와(石川)현 출생(63세) ▶60 와세다(早稻田)대 상학부 졸업(럭비선수 출신) ▶60 산케이(産經)신문사 입사 ▶63 국회의원 비서 ▶69 중의원 의원 첫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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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대통령의 영어공부
미야자와 기이치 (宮澤喜一) 일본 대장상은 일본 정치인으로선 보기 드물게 영어를 잘한다. 그의 영어실력은 과거 총리시절 서방선진7개국 (G7) 정상회담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프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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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축구 韓.日 '공동'결정까지 피말린 취재기
『정회장 만찬계획이 최소됐대요.』 지난달 31일 오전10시(이하 현지시간)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본부 정문옆 공터.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의 수행비서 한명이 한국기자들에게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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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로 늘어난 단독회담 시간/클린턴 미 대통령 방한 첫날
◎오랜지기처럼 양국현안 숙의/클린턴 국회연설앞서 김 대통령에게 의견구해/환영만찬 식단 신선로·구절판등 한식으로 꾸며 ▷클린턴 도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0일 오후 서울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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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된 금환신 은닉재산/금괴·채권 등 70억엔 넘어
【동경=이석구특파원】 탈세혐의로 구속된 가네마루 신(금환신) 전 일본 자민당부총재의 은닉재산이 수사가 진전됨에 따라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9일까지 밝혀진 가네마루 전 부총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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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계 충격 “일파만파”/금환신 전격 구속 배경과 처리 전망
◎「돈줄」규명 따라 새 스캔들 가능성/자민당 타격 정치개혁 가속될듯 가네마루 신(금환신) 전자민당 부총재의 구속은 지난 75년 다나카 가쿠에이(전중각영)전총리의 구속사건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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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대 정계 급부상/65년 한일수교 반대 반독재 대학생그룹
◎의원 11명·청와대·내각 등 골고루 포진/주로 야권에 있다 3당합당이후 활기 새정부 출범을 전후해 정치권에 「6·3세대」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청와대 사회·문화 수석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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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당에 대드는 일본 검찰/이석구 동경특파원(특파원 시각)
◎공무원 중립보장 확실한탓/정치 썩어도 사회 안정·발전 일본에서는 요즘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내각책임제 아래에서 검찰이 집권자민당 거물정치인의 스캔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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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권정치」눈감아주는 일 국민/안정 바라 자신과 무관할땐 관대
◎“정치는 돈드는 것”… 표몰아 「면죄」 『비서가 한 일이라서….』 일본 국회의사당이 있는 동경 나가타초(영전정)에서 유행하는 말이다. 정치자금과 관련된 스캔들이 터질 때마다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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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사회당 북한 푸대접에 “찬밥신세”
◎김일성생일 축하하러갔다 면담도 못해/핵사찰문제 꺼내자 “당신들과 상관없다” 김일성 북한주석 80회 생일을 맞아 북한을 방문했던 일본 자민당과 사회당 대표단이 16일 귀국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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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현안푸는 일본야당/이석구 동경특파원(취재일기)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스캔들 관련자에 대한 국회증언문제로 경색돼있던 일본 정국이 전직총리의 참고인 출두쪽으로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다.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는 철구조물가공회사 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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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뇌물스캔들 “갈수록 태산”/스즈키 전총리까지 의회 증언
◎수사도 본격화… 여야의원 수십명 관련설 일본정국이 불법정치자금 및 뇌물수수스캔들로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철구조물 가공회사 교와(공화)로부터 8천만엔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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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민 내량보선서 참패/야 연합후보 압도적 표차로 당선
【동경=이석구특파원】 9일 실시된 일본 나라(내량)현 참의원 보궐선거에서 집권 민자당 후보가 야당 연합후보에게 참패,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에게 정치적 타격을 가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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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뇌물스캔들 야당들 총공세/등원거부로 일 국회 공전
◎관련자들 증언싸고 줄다리기/궁택총리 선거자금에 사용여부 추궁 철제구조물 가공회사 교와(공화)의 뇌물스캔들이 일본 국회를 공전으로 몰고가 일본 정국에 파란이 일고있다. 관계자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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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국 스캔들 회오리/여야 의회증언 공방… 예산심의 중단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 국회가 철골가공회사 교와(공화)의 정계자금살포와 관련,스즈키 젠코(영목선행) 전 총리와 시오자키 준(염기윤) 의원의 의회 증언을 둘러싸고 공전,일본정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