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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 수능 부적 열풍
5일 오후 대구시 남구의 한 서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둔 학부모가 수능 행운 부적을 고르고 있다. 서점에서는 종이 부적, 액세서리 부적 등 다양한 부적을 판매했다.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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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바일 점'이 대세 … 영화 덕에 관상도 관심
최근엔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점’이 인기다. 전화·인터넷 점술 서비스가 진화한 형태다. 스마트폰 사주 애플리케이션(앱)에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매일 운세를 알려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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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집" 하면 택시 알아서 내려주던 서울 명소
설명 :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 위치한 미아리 점성촌. 미아리 고개를 따라 점집 20여 곳이 길게 늘어서 있다. 1980~90년대 호황기에는 점집 80여 곳이 영업을 하며 “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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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스파이로, 좌익 사상범으로 … 이념 광풍에 스러지다
이육사(1904~44), 윤동주(1917~45)는 오늘날 우리에게 ‘민족의 시인’으로 숭상되는 분들이다. 암울한 시대에 순결한 정신을 형상화한 이들의 시는 역사를 성찰하게 하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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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 스파이로, 좌익 사상범으로 … 이념 광풍에 스러지다
관련기사 납북→탈출→총살 위기→탈출→포로 신세 김수영, 조병화에게 엽서로 생존 알려 광복을 따라온 검은 그림자문화예술인이나 지식인들 중에 광복 이후 해방기의 좌우익 대립과 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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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방황 …매일 면회 온 어머니가 아들을 부활시켰다
김태원에게 어머니는 삶의 버팀목이자 영감을 주는 뮤즈였다. 인터뷰 도중 그가 생각에 잠겼다. [박종근 기자] 그는 두 번 감옥에 갔다. 1987년과 91년 대마초 흡입 혐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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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폭설에 의정부 경전철 또 스톱 … 곳곳 교통마비
3일 오후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서울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들이 눈에 뒤덮여 있다(위쪽). 이날 내린 폭설로 의정부 경전철은 오후 3시가 넘어서면서 15개 역 전 구간의 운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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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살려줄까? 속옷을…" 섬뜩한 발언
설날을 앞두고 점집을 찾는 발길이 잦아질 때다. 미신이라는 비난이 잇따라도 ‘불확실한 앞날을 내다보려는 불안감’에 기댄 ‘운세산업’은 여전히 번창하고 있다. 점집을 찾는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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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님 타령만 해선 안 통해” 디지털로 무장, 힐링에 방점
관련기사 “생존 불안 커진 탓 …‘언더그라운드 종교’ 역할” 풀이 제각각 …“계속 불운” “올해 이후 대박” #지난달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에서 첨단과학기술의 결정체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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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女 "단속 때 옷도 못입고 끌려가…"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집창촌(속칭 ‘청량리588’) 거리는 한산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곳 성매매업소 두 집 중 한 곳은 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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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미아리 텍사스
양선희논설위원 홍등(紅燈) 빛에 반사된 회색 건물 무더기는 섬처럼 보였다. 한겨울의 새벽. 여명 직전의 어두움 속엔 위화감을 주는 그 홍등의 섬만이 떠 있었다. 막 종암경찰서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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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서 미아리로 옮긴 女대생, 월 수입이 …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인 ‘미아리 텍사스’의 골목 모습. 이곳은 2004년 성매매특별법 시행 후 경찰의 단속이 집중돼 사실상 와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본지 취재 결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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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女 "다 죽었다고 해도 평균 월 수입은…"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전국의 집창촌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본지 취재진은 지난달 2~5일 서울·부산, 광주광역시, 경기도 파주 등에 위치한 주요 집창촌을 집중 취재했다. 집창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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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뻣뻣한 남자 유연한 여자 남자의 필패?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모처럼 친구를 만났다. 늦가을 햇살이 길게 스며든 시청 옆 카페. 뜨거운 아메리카노 한 잔씩을 앞에 놓고 마주 앉았다. 별로 할 말이 없다. 침묵 끝에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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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야곡·영동부르스 그리고 강남스타일
“오빤 강남 스타일~”. 가수 싸이가 부른 ‘강남스타일’의 빅히트 덕에 서울 강남구는 외국인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명소로 떠올랐다. 그동안 대중가요 속에는 많은 지명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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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수퍼 루키’ … Q스쿨 꼴찌의 화려한 변신
존 허가 지난 5일 저스틴 팀브레이크 아동병원 오픈 골프대회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들만이 모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00여 년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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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은 책방, 이명래 고약 … 이젠 보존 대상
서울시가 ‘서울 속 미래유산 1000선’ 후보를 공개했다. 1951년 종로구 누하동에 문을 연 대오서점에서 권오남 할머니가 책들에 쌓인 먼지를 털고 있다. 오른쪽 위부터 종기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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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내줘 사업비 던 성북동 용적률 받아 고층 짓는 미아리
한때 성매매업소 500여 곳이 모여 불야성을 이뤘던 서울의 대표 집창촌인 ‘미아리 텍사스촌’이 2015년이면 자취를 감추게 된다.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한 미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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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 텍사스촌'에 복합주거단지 들어선다
[윤창희기자] 성매매업소가 밀집했던 서울 성북구의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역세권 복합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별도조합형 결합개발방식'을 처음으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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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의사가 ‘친근한 주치의’ 병원서 10분내 거리에 살지요
의사의 진정성 있는 의술이 손기술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백민우 원장.의료의 상업화·기업화가 대세인 요즘, 의술의 진정성으로 병원을 키워나가는 곳이 있다. 1958년 미아리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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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6·25 특강
EBS에서 25일을 맞아 ‘기획특강-끝나지 않은 전쟁, 6·25’편을 방송한다. 학교 수업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 방송으로 올 들어 3·1절, 선거기획에 이어 세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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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대가에게 길을 묻다 ① 벤저민 그레이엄
우리나라에서 점쟁이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다고 알려진 곳은 서울 미아리 고개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그 자리는 여의도가 대신한 듯하다. 주가 예측은 물론 전 세계 정보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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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명동산악회’ … 한 일은 성매매 알선
서울 명동과 남대문 시장 일대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불법 호객 행위가 있다는 본지 지적에 따라 경찰이 일제 단속을 벌여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을 붙잡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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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구의 서울 진(眞)풍경 ⑥ 서대문 화양극장
서울 미근동 옛 화양극장 내부. 시사회 공간으로 쓰였던 ‘드림시네마’ 시절 라운지 풍경이다. 오드리 헵번·제임스 딘·저우룬파(周潤發·주윤발) 등 실물 크기의 스타 사진이 손님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