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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수씨 한국문화 특강 EBS '세상보기' 큰 호응
선비와 TV.아귀가 맞지않는 항목처럼 보인다. 미술사학자 최완수 (57.간송미술관 학예실장) 씨도 그렇게 생각해왔다. 그의 말을 빌리면 "대중 앞에 맨 얼굴을 드러내는 것도 싫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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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미륵사지 석탑 해체 복원
백제가 멸망하기 직전 왕이었던 30대 무왕은 쇠잔해가는 백제의 국운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고구려의 남진을 저지하기 위해 중국 수나라에 도움을 청하는 한편 신라에 빼앗긴 영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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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미술스타 웬디수녀가 온다-EBS '미의 세계'
세계적 '미술스타' 웬디 베킷 (68) 수녀가 한국 안방극장을 찾는다. 웬디수녀는 90년대 중반 영국 BBC 미술프로그램을 맡으며 일약 유럽.미국 문화계 스타로 부상한 사람.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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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한국문화의 뿌리를 찾아'
타자기를 삽과 곡갱이 삼아 한국문화에 대한 글을 써냈다고 말하는 동양미술사학자 존 카터 코벨 (1910~96) 여사. 영어권 국가의 첫 일본미술사 박사이기도 한 그는 일본에서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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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유홍준 '문화유산 대담']
가을의 고도 경주의 들녁에서 혁명을 노래했던 시인 박노해와 문화유산을 통해 조상의 숨결을 오늘에 살려내고 있는 미술사학자 유홍준씨가 만났다. 박씨는 감옥에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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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금강산 안내서·기행문 봇물
출판계에도 금강산 특수 (特需)가 불까. 오는 25일로 예정된 금강산 유람선 출항에 맞춰 일선 출판사들이 관련서들을 속속 준비하고 있다. 기존에 출간된 30여종과 함께 독자들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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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KBS일요스페셜 '북녘 산하를 찾아서'
북녘 산하를 찾아서 □…KBS일요스페셜 (KBS1 밤8시) = '민족 시인 고은, 금강산을 가다'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주관으로 북한을 방문한 시인 고은.소설가 김주영.미술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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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화제]한국미술사 경전 '근역서화징' 한글 완역
10년 전인 88년 가을. 대우재단주최 학술강좌에서 미술사학자 홍선표씨 (현 한국미술연구소장) 는 논문 한 편을 발표했다. 제목은 '오세창의 근역서화징 해제와 그의 회화관' .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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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년 문화계 100대사건]
정부수립 50주년. 일제의 굴욕을 떨치고 일어나 폐허에서 나라의 주춧돌을 하나씩 쌓아온지 50년이다. 인간사 50년이면 산마루를 넘어서는 일이지만 나라로서는 아직 젊다. 달려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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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조선시대 화론 연구'
□ 조선시대 화론 연구 (유홍준 지음) 화론 (畵論) 은 단어 그대로 회화에 관한 이론. 시의 의미와 형식을 분석한 시론이 있다면 화론은 그림의 밑바탕을 꿰뚫는 정신을 밝히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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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박물관 옛지도展]
우리나라에서 동쪽으로 끝까지 가면 해와 달이 뜬다는 유출산 (流出山) 부상 (扶桑) 이다. 18세기 후반에 그려진 '천하도' (영남대 소장) 의 내용인데 여기까지는 동양의 신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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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이종주(전 농축임업신문 회장)별세 外
▶李鍾柱씨 (전 농축임업신문 회장) 별세, 李成勳 (중앙일보 미디어연구소 부소장).成權씨 (쌍용증권 조사부 차장) 부친상, 尹汝坤씨 (LG EDS시스템 NFMI 품질보증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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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월간미술대상 학술평론대상 진홍섭 박사
중앙일보와 월간미술이 한국 미술이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제정한 제2회 월간미술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학술평론 부문 대상에서는 원로 미술사학자 秦弘燮 (79) 박사가 현재 5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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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읽을만한 예술 관련서들 많아
마음을 살찌우는 가을 문턱에 성큼 들어섰다. 이른바 등화가친 (燈火可親) 의 계절이다. 땡볕 더위와 지리한 장마에 지친 심신 (心身) 을 달래기에는 역시 독서가 최고. 올 가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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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학자 최창조씨-미술사학자 유홍준씨
'역마살' 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두 사람. 이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땅냄새를 맡고 땅의 생김새를 어루만지고 그 땅위에서 반만년의 역사를 일구어온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온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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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티베트 밀교회화집 간행
국내에서 최초로 티베트 밀교회화인 탕카를 모은 화집이 간행됐다. 한빛문화재단 (이사장 한광호) 은 재단 소장의 탕가 3백점 가운데 1백점을 선정, 최근 '탕카의 예술' 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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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서울 최초의 날 24일부터 예술의 전당서
중앙일보는 KBS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폼페이 최후의 날 유물전' 을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7월24일부터 9월3일까지 개최한다. 어느날 갑자기 화산재 밑에 파뭍힌 폼페이는 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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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일본 현대미술전 10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중국.일본등 3개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한.중.일 현대미술전'이 10일부터 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중국의 현대미술 작품들이 대구에 소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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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열리는 '환경조각'축제 - 독일 북부 뮌스터
북부 독일의 작은 도시 뮌스터.'대성당'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도시답게 많은 교회의 종탑을 볼수 있는 고풍스런 이 도시의 옛 성벽을 따라 만들어놓은 산책로를 걷다보면 한스 하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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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미술의 형식' '한국불교미술사' 동국대 문명대 교수 동시출간
우리나라 미술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불교미술의'알맹이'를 체계있게 정리한 두권의 책이 동시에 나왔다. 동국대 문명대(文明大.미술사)교수가 지은'한국 불교미술의 형식'과'한국불교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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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출판 앞둔 새봄을 기다리는 저자 4人
전북장수군 부연마을.전형적인 두메마을이다.한겨울엔 영하20도 밑으로 내려간다.재야(在野)사학자 이이화(전역사문제연구소장)씨가 홀몸으로 이곳에 내려온 지 벌써 1년7개월.엄동설한(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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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루브르 박물관
루브르에서 나는 와토(Jean Antoine Watteau,1684~1721)를 무심코 지나쳤었다.잘 차려입은 선남선녀들이 하릴없이 왔다갔다하는 풍경은 내게 별다른 감흥을 불러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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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측우기.천문도 그 리고 칠정산
사람들은 주로 옛 미술품을 우리의 값진 문화유산이라 생각한다. 박물관을 가득 채운 미술품은 이런 우리의 의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미술품을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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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샤라쿠'가 웬말인가 미술사학자 오주석씨 반론제기
지난 11월30일자 중앙일보 J-스타일에 실린 이영희씨의.김홍도와 샤라쿠의 동일인물 가설'에 대해 몇몇 김홍도 연구가들이반론을 제기해왔다.이 가운데 오주석씨의 반론을 싣는다.오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