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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서양문화사, 더 깊이 읽고싶다면 …
서양문화사를 알려 할 때 놓치기 아까운 책들이 있다. 『교양 내비게이터』(조너선 바이런 지음, 배진아 옮김, 추수밭, 416쪽, 1만8500원)와 『새벽에서 황혼까지: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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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리안의 그림에서 영혼을 읽어보셨나요
1 ‘빨강, 노랑, 파랑, 검정의 구성’(1921), 피터르 몬드리안 작, 캔버스에 유채, 59.5x59.5㎝, 게멘테 박물관, 헤이그 2 이브 생 로랑의 몬드리안 룩 로맨틱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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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레이블 읽어본 적 있는가 그 속에 숨은 수필 한 편을
와인 레이블을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있는지. 레이블에는 그 와인을 만든 사람의 정서가 담겨 있다. 프랑스 와인에는 대부분 그들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성이 그려져 있다. 이 또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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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국, 지혜·분별의 여신은 모독당했다
오스트리아 빈 응용 미술 박물관 앞에 있는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와 부엉이 분수대. 19세기 중반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한 화가 페르디난트 라우프베르거의 모자이크 작품이다. 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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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트렌드] 20대에 노후 준비?
[일러스트레이션=웰콤 아트디자이너 김한솔]경제관념이 남다른 요즘 젊은이들, 이들에게 노후 생활은 더 이상 머나먼 미래가 아니다. 그 동안 30~40대의 주요 과제로 여겨졌던 노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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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트렌드] 20대에 노후 준비?
[일러스트레이션=웰콤 아트디자이너 김한솔]경제관념이 남다른 요즘 젊은이들, 이들에게 노후 생활은 더 이상 머나먼 미래가 아니다. 그 동안 30~40대의 주요 과제로 여겨졌던 노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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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황혼의 축제 … 혼례의 순결한 아름다움
21일 거행된 재즈파크 혼례. 전통혼례와 컨템퍼러리 재즈가 퓨전된 독특한 의식이었다. 참여한 사람들이 모두 이토록 행복감을 느낀 적이 없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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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 진단] 60대 노인의 좌충우돌 수다
▶왼쪽부터 조수환·임정재·장만수· 양은숙· 김양수 씨. “요즘은 사위 결정하기 전에 장인들이 꼭 같이 사우나 가잖다네요. 건강진단서 교환하듯… 잘 따라오면 ‘오케이’이고, 같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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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화 그 획을 짚는다
한국전쟁 이후 오늘날에 이르는 한국화의 흐름을 짚어보는 대규모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25일 개막한 '한국화 1953~2007'전이다. 이응노.박래현.박생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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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위해 특별히 '만종' 가져왔다"
세르주 르무안 관장이 밀레의 작품 ‘만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이번 전시작을 통해서 감동과 시, 꿈, 애수, 열정과 조화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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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황혼의 사무라이'
'황혼의 사무라이'. 제목의 만화적 어감에 선입견을 가지지 말 것. 영화는 묵직하고 깊다. 사무라이 계층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무렵 자기 중심과 예의를 잃지 않았던 한 사나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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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코너] "79세에 늘 공부하는 할아버지 당당한 황혼의 열정 보기 좋아"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외가에 갔다. 외가엔 자식이 모두 분가해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만 사신다. 할아버지께선 예전에 공무원이셨는데, 명예퇴직한 뒤에도 늘 자기 계발에 힘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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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 놀이문화 달라졌네
서울 압구정동의 한 클럽에서 2일 열린 'CEO를 위한 네트워킹 파티'에서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정현 기자 "내 인생은 나의 것…." 40대 이상 중년 남자들의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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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의 음악극 '반지' 4부작
바그너의 음악극'니벨룽의 반지'는 한마디로 어렵다. 남녀 주인공의 사랑과 갈등을 박진감 넘치는 에피소드로 엮어가는 것도, 군데군데 합창단이나 발레단이 나와 눈과 귀를 후련하게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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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옥 전' 3일부터 덕수궁미술관
▶ 서세옥 화백▶ 기가 넘치는 95년 작 ‘사람들’▶ ‘나의 길은 외롭게 가는 길/다만 소중하게 스스로를 사랑하여/ 꺼뻑 엎어지면서 알아주는 이를/ 기다리노라’는 글을 담은 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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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미술로 황혼에 다시 태어난 경제관료
황진현(75)씨는 나이 오십에 경제관료 자리를 박차고 전업화가의 길로 들어선 기인이다. 20일 서울 오금동에 문을 여는 황진현미술관과 가야 아트 갤러리는 미술에 여생의 꿈을 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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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누가 바보상자라 했는가
소설 은 그야 主人의 職業이 職業이라 決코 팔리지 않는 油畵 나부랭이는 제법 넉넉하게 四面 壁에가 걸려있어도, 所謂 室內裝飾이라고는 오직 그뿐으로, 元來가 三百圓남즛한 돈을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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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편지] 강순형
"목수 다섯 사람 중에 네 사람이 60객들이다. 탕건을 쓰고 안경집과 쌈지를 늘어뜨린 허리띠를 불두덩까지 늦추었고 합죽선에 솜버선에 헝겊 편리화들이다. 톱질꾼 두 노인은 짚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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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기다릴 만한 멋진 휴가 '황혼기'
"인생의 후반기를 살아가면서 좋은 것은 더 이상 생명보험에 들라는 권유를 받지 않는 것이다. 또 하나는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접하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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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정소영씨 등 '유공 영화인'에 선정
'국민배우'로 불릴 만큼 영화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영화배우 안성기(安聖基.51.(上))씨가 '유공 영화인'으로 선정됐다. 安씨는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 서울 하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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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친선특급 1만km동승기] 반듯한 텃밭·활기찬 시장 시베리아엔 변화의 바람
철마(鐵馬)는 꼬박 3박4일을 달리고 또 달렸다. 지난 16일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한 '한·러 친선특급'이 지나간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 최장구간인 하바로프스크~이르쿠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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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새 문화 명소'탄생
들뜨기 쉬운 5월에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두 가지 선물을 준비했다. 17일과 21일에 각각 문을 여는 서울 시립미술관(중구 서소문동)과 서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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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바그너의 경우·이 사람을 보라 외(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백승영 옮김, 책세상, 2만2천원)=니체가 1888년 한 해에 쏟아붓듯 펴낸 여섯 편의 걸작을 모은 니체 전집 15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