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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클라세’ 박지성을 위하여, 패스 DNA를 살려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발 출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왼쪽)이 바르셀로나 수비수 실비뉴와 볼을 다투고 있다. 로마 AP=연합뉴스 ‘역대 최고’ 차범근일까 박지성일까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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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사냥꾼이 늙은 여우를 홀렸다
서른여덟 살 ‘사냥꾼’이 예순여덟 해 묵은 ‘늙은 여우’를 포획했다.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으며 함박웃음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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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발 확정…아시아인 최초 결승전 출전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당당히 선발로 FC 바르셀로나(스페인)과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뛴다. 28일 오전(한국시간) 로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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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양팀 팬들 우승 기원에 트레비 분수 동전 홍수
결전지 로마에 도착한 박지성이 숙소인 엑세드라 보스콜로 럭셔리 호텔에 들어 서고 있다. [로마 AP=연합뉴스] 이탈리아 로마에는 뒤로 동전을 던진 후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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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세계 최고는 나’ 포지션 다툼도 불꽃
◆공격수-루니 vs 앙리 맨유에는 저돌적인 공격수 루니(24)가 상대 진영을 휘저을 채비를 끝냈다. 바르셀로나는 부상에 시달리던 앙리(32)가 나올 수 있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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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2000억원 ‘쩐의 전쟁’
유럽의 ‘축구 전쟁’이라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쩐의 전쟁’이기도 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바르셀로나는 스타의 집합소다. 맨유 주전 선수들의 몸값은 약 87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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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뉴캐슬에 덜미 … AFC 챔스리그 16강 좌절
울산 현대가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울산은 20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제츠(호주)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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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한두 경기 잘했다고 대표팀 안 뽑아”
“이제 대표팀에 들어오는 게 쉽지 않을 겁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허정무 감독은 16일 서울과 포항의 K-리그 경기를 관전한 데 이어 17일에도 박태하 코치와 함께 부산과 전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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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EPL 데뷔 한국 선수론 6번째
조원희(26·위건 애슬레틱)가 한국 선수로는 여섯 번째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조원희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리태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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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축구하는 ‘인간 투척기’ 또 출현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인간 투척기’로 명성을 날린 로리 델랍(33·스토크시티)은 롱스로인의 전술적 가치를 한눈에 보여줬다. 그가 던진 공은 직선으로 뻗어나가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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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스타플레이어 등 급수혈“실력+정신력이 뭔지 보여줄 터”
올 시즌 N리그 천안시청 축구단에 새 식구 18명이 들어왔다. 기존 10명을 포함, 선수는 28명이다. 이 가운데 주목할 만한 선수가 있다. 남기일(35), 김태윤(32), 조원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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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올드보이 “서두르지 않겠다”
이동국이 3월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대구FC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 한국이 0-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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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앞으로 … 데뷔 첫 시즌 ‘트레블’ 신화 노려
1985~86시즌 유러피언컵(UEFA 챔피언스리그 전신) 준결승 2차전이 열린 캄프 누(FC바르셀로나 홈구장). 열 다섯 살짜리 볼보이는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예테보리(스웨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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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골 ‘5월 킬러’ 박지성, 모스크바 악몽 떨칠까
올해 초 중앙일보와 신년 인터뷰를 한 박지성은 올해 포부를 묻는 질문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망설임 없이 말했다. 스스로 견딜 수 없을 만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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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시즌 4호 골 … AS모나코, 르망 1-0 눌러
박주영(24·AS모나코)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망 스타드 레옹-볼레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정규리그 르망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2분 결승골을 뽑아내 팀의 1-0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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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2경기 연속 명단 제외 … 맨유, 토트넘 꺾고 선두 지켜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박지성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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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과학] 호날두와 박지성 축구화가 다르다고?
올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팬퍼시픽대회에 참가했던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은 LA 갤럭시와 결승전을 앞두고 발끈했다. 일부 선수들이 한국에서 주로 신던 ‘단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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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상처뿐인 첫 축구 성지 순례
“실망스러운 결과다. 허망했다.” 승부차기 실축 후 고개를 숙이고 있는 맨유의 베르바토프. [런던 AP=연합뉴스]영국 진출 5년 만에 처음으로 밟은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에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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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추신수, MLB 개막전 3타수 1안타 外
◆추신수, MLB 개막전 3타수 1안타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일(한국시간)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3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6번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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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 볼 박지성 냄새가 물씬 나는 김치우
누군가 말했다. “김치우(26·FC 서울)에게서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냄새가 난다.” 맞는 말이다. 왜소한 체격으로 주목 받지 못한 청소년 시절부터, 눈썰미 있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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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타] 포지션 가리지 않는 전천후 왼발 ‘조커’ 김치우
월드컵 최종예선 북한전 전날인 지난달 31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 허정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김치우(사진)·기성용(이상 FC 서울)·박주영(AS모나코) 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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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우 종료 3분 전 프리킥골 … 북한 ‘철의 골문’ 뚫었다
16년 만의 축구 남북전에서 승리를 이끈 히어로는 김치우(26·FC 서울)였다. 김치우의 프리킥 한 방으로 한국이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최대 고비를 넘어섰다. 두들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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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 앞둔 허정무 “해외파 7명 전원 집합”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북한전(4월 1일·서울)을 앞둔 허정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외파 총동원령을 내렸다. 대한축구협회가 17일 발표한 해외파 소집 명단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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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세대, 두 번 위기가 낳은 700만 소비자들
믿음은 믿음을 낳고 의심은 의심을 낳는다. 가장 무서운 의심은 믿음에 대한 의심이다. 대한민국 20대는 위기다. 그러나 위기를 극복할 비장의 무기가 그들에게 있다. 그것은 그들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