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불상정 원칙에 대한 미국측 태도

    미국무성은 24일 특별성명을 발표, 미국은 올 가을 「유엔」총회에서의 한국문제에 관한 어떤 토의도 현재 진행중인 남북적십자 본회담의 지속을 저해할 것이므로 이를 반대한다고 했다.

    중앙일보

    1972.08.26 00:00

  • 사채 신고 러쉬-오늘밤 12시 마감

    사채 신고 마감은 9일 밤 12시. 마감 시간을 10시간 남짓 앞둔 하오부터 은행과 세무서에 마련된 채권·채무 신고 창구는 크게 붐볐다. 아침부터 쏟아진 비로 아침 한나절 뜸했던

    중앙일보

    1972.08.09 00:00

  • 구두닦이·신문팔이로 모은 돈 다방개업 두달 만에 몽땅 태워

    대왕「코너」지하실 「별」다방 주인 박동규씨(27)는 13년 고생 끝에 모은 6백 만원과 빚돈 3백50만원 등 1천여 만원의 재산을 모두 불태우고 길거리에 주저앉아 통곡했다. 박씨는

    중앙일보

    1972.08.07 00:00

  • 아버지

    버스는 떠났다. 누구보다도 검은 아버지의 모습을 실은 채. 이젠 아버지를 몇 개월 동안은 못 뵙는 것이다. 나이가 드셔서 식사하실 때도 돋보기를 쓰시고 식사하시는 아버지께서 아버지

    중앙일보

    1972.07.28 00:00

  • 허위투서 30명 적발|서울시경

    서울시경은 7일 7·4남북공동성명 발표에 다른 정신적 해이 상태를 막기 위해 남을 헐뜯고 중상모략하는 무고행위, 유흥접객 업소의 반시민적 행패, 야외 유원지 등에서의 새마을 정신

    중앙일보

    1972.07.07 00:00

  • "놀라운 발표"…긴장한 눈·귀-남북공동성명이 나오던 날의 시민들 표정

    온 국민은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큰 발표에 놀라고 흥분하고 감격하고 기대하는 감정을 동시에 느꼈다. 4일 상오 10시 중대발표가 있다는 예고에 따라「텔리비젼」과 「라디오」앞에 눈과

    중앙일보

    1972.07.04 00:00

  • 민족자결을 평화의 방향으로

    이 중앙정보부장의 기자회견을 통해서 최근 서울과 평양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분단된 조국을 통일하는 제 문제를 협의키 위한 회담이 열렸음이 밝혀졌다. 7월4일 상오10시 서울과 평

    중앙일보

    1972.07.04 00:00

  • 사기꾼들은 불경기를 노렸다|「이발소 네다바이」의 수법

    불경기의 바람에 휩쓸려 이발소업이 시들해지자 이를 틈타 지능적인 사기를 해온 「이발소 네다바이」꾼 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번에 검거된 이발소 전문 사기꾼들은 대부분 시골 사

    중앙일보

    1972.06.22 00:00

  • 『고운 이름』 자랑하기|서울대 국어운동학생회 주최

    한글학회주관 서울대학교 국어운동학생회가 주최하는 제5회 「고운 이름 자랑하기」 시상식이 15일 하오 2시 서울 홍릉에 있는 세종대왕 기념 사업관에서 열렸다. 금년도 「고운 이름 자

    중앙일보

    1972.06.16 00:00

  • 외인관광객상대 절도단 검거

    서울시경 330수사대는 25일 상오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소매치기·날치기 등 절도행위를 일삼아오던 관광객 전문 절도단 「국권」파(두목 한국권·33·전과6범) 일당 23명 가운데 두

    중앙일보

    1972.05.25 00:00

  • 「피크」이룬 백양제

    8일부터 13일까지 l주일간 계속된 연세대 창립 87주년 기념 무악 축전은 13일의 백양제가 그 「피크」를 이루었다. 아침부터 저녁 9시까지 계속된 이날의 「페스티벌」에는 점심 대

    중앙일보

    1972.05.18 00:00

  • 얼룩진 주말

    4월초의 황금주말에 환락의 인파도 많아 고궁 등에는 벚꽃뿐만 아니라 l5만 명의 상춘객들로 가득 찼었다. 반면에 각종 사방도 많이 일어나 얼룩진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었다. 서울에서

    중앙일보

    1972.04.10 00:00

  • (23)화가

    나혜석에서부터 시작된 한국의 현대 여류화단에는 초창기 외국유학 등의 선구적 길을 밟았던 사람도 많았으며 국전의 대통령상(박내현), 미 협전의 대통령상(천경자) 등 뛰어난 실력을 과

    중앙일보

    1972.03.31 00:00

  • 여인 4명 추가구속

    KAL기장이 낀 대규모 밀수사건을 수사중인 관세청 서울지방심리분실은 KAL기장 이판구씨(40)의 부인 김정옥(37) 박춘화(44·여·서울 성북구 미아동629) 조한순(47·여·용산

    중앙일보

    1972.03.28 00:00

  • 도심 증·개축 말썽일 듯

    서울시는 3일 또다시 중구·종로 전역과 서대문구 일부 10개 동에 있는 현재 공지로 된 지역에 사무실용 및 유흥업소 등 건물의 신축은 일절 허가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들

    중앙일보

    1972.03.03 00:00

  • (21)돌 곡선미 찾아 반평생|영남 석우 회장 김원백씨

    【대구=이용우 기자】『돌을 알기 시작하면서부터 돌과 더불어 살아갈 뿐』이라 했다. 돌을 연구하며 살아온 반생. 대구시 남산 동169 김원백씨(53)는 30년째 돌의 매력에 끌려 살

    중앙일보

    1972.02.23 00:00

  • 퇴폐성 다방 일제 단속

    서울시경은 12일 서울시내 도심지의 퇴폐성 다방에 대한 일제 단속방침을 세우고 「모델·케이스」로 심지다방(대표 이종민·서울중구 명동2가53) 을 적발, 마약법 위반·탈세·식품위생법

    중앙일보

    1972.02.12 00:00

  • 역광선

    보조경찰제 신설구상. 어째 왜정 때의 헌병 「보」를 생각케 하는군. 새해 점괘. 사병과 다방과·폭발물은 합, 사랑과는 불합. 감사요원 4만명 투입계획. 파수꾼 열에 , 도독하나면

    중앙일보

    1972.01.29 00:00

  • 자립저축 대폭 조정

    정부는 각종 등록업무와 인허가 때에 의무화해온 자립저축 금액을 현행보다 대폭인상 조정하는 한편 기간도 6개월에서 1년 이상으로 늘려 2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19일 경제장관회의

    중앙일보

    1972.01.20 00:00

  • (360)-제자는 필자|「카페」시절(2)

    서울에 「카페」가 등장할 무렵, 또 하나 새로 생긴 것은 다방이었다. 다방에서도 차만 파는 것이 아니라 양주를 곁들여 팔았고, 간단한 안주와 술을 따르는 「레지」는 「카페」아가씨

    중앙일보

    1972.01.19 00:00

  • 여름의 끝에서(2)|

    때때로 지웅은 그런 형태의 일로 나를 묶어가고 있었다. 박쥐를 따라간 나의 행적을 눈여겨보았으면서도 지웅은 계략처럼 나를 수현과의 자리에 끌어들이고 있었다. 그러면 그를 나는 결코

    중앙일보

    1972.01.08 00:00

  • 잡혔다 도주했던 금은방 강도 검거

    지난 19일 다방에서 경찰조사를 받다가 도주했던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명성당 금은 방 강도사건의 범인 신정택이 23일 밤 10시 경찰에 다시 검거되었다. 신은 이날 애인 이 모양(2

    중앙일보

    1971.09.24 00:00

  • 학생 극장 출입 단속 보복행패에 항의 교감·교사 24명 사표

    【홍성】2일 충남 서산군 구미면 해미중학교 김흥환 교감 등 교사 24명은 학생들의 극장출입을 단속하려다 극장종업원에게 매를 맞는 등 행패를 당한것은 교권침해라고 들고 신기현 교장에

    중앙일보

    1971.09.03 00:00

  • (245)|양화초기(9)|이종우

    우리 나라에서 서양화가 그런 대로 정착하기까지에는 선전이 중요한 역할을 한 셈이다. 공식 명칭은 조선 미술 전람회. 총독부가 표방하는 문화 정책의 한 방편으로 정치와 사상성이 덜

    중앙일보

    1971.08.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