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국회 2차 포럼 발언록 전문
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www.joongang.co.kr/assembly)가 개최한 제2차 오프라인 포럼은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의 주제 발표에 대해 보수 쪽에서 강화식.김경숙
-
한상범 의문사위 위원장 발언 파문
"상생(相生) 어쩌고 떠드는 사람들 정체부터 의심해 봐야 한다." 한상범 의문사진상규명위원장이 17일 친일 문제와 관련, 정밀한 증거 제시 없이 독설 보따리를 풀었다. 열린우리당
-
[중앙 시평] 세련된 정치기술 발휘하라
미국의 모든 가족이 추수감사절에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칠면조 요리를 먹는 순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바그다드에서 한 손에는 칠면조 요리를 다른 한 손에는 애국심을 들고 병사들을
-
[4.3사건, 대통령 사과 의미]
'제주4.3사건'이 사건발발 55년만에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발언으로 역사의 한페이지에 한 획을 긋게 됐다. 정부수반의 과거사에 대한 '사과'발언은 우리로선 사상 처음인데다,지난
-
(3) 해방후 조직화 거쳐 6.25 후 최전성기 구가
김두한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이전인 1930년대 서울을 장악하고 있던 주먹은 왕십리와 서대문 지역을 관할하던 구마적(본명 고희경), 종로 관철동을 중심으로 했던 보성전문 출신의 학
-
미문화원 놓고 민관 대립
부산시가 중구 대청동 옛 미문화원 건물을 보수해 '부산근대역사관' 으로 활용하려 하자 중구 구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중구 구민 1천여 명은 4일 오후 3시 시청광장에서 집회를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해야지 (17)
(17) 軍도 좌익 몸살 1946년 5월 소위 계급장을 달고 통위부 (국방부) 보좌관으로 군대생활을 시작한 나의 눈에 가장 한심스럽게 비친 것은 세상 전체가 온통 좌우로 갈려 서로
-
[분수대] 死者에 대한 사면·복권
김대중 대통령 취임 1주년과 3.1절을 맞아 정부에서 사면.복권을 검토 중인 사람들 가운데 두 사람의 고인 (故人) 이 들어 있다. 문익환 (文益煥) 과 최능진 (崔能鎭) .문익환
-
[최장집 위원장에게 묻는다]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 최장집 (崔章集.고려대 정치학) 교수의 이념엔 무슨 문제가 있는가. 그의 6.25전쟁관과 현대사 인식을 둘러싸고 벌어진 때아닌 '사상논쟁' 으로 지식인 사
-
[유진오박사의 권력구조 구상은…]
유진오 박사가 남긴 헌법초안 초고에 따르면 당초 그가 구상했던 권력구조의 기본은 내각제와 양원제 (민의원.참의원) 였다. 그러나 이 두가지 모두 이승만과 그 추종자들의 반대로 채택
-
제주 4·3사건 소재 영화'레드 헌트'…서준식씨 구속 홍역
매니어가 아니더라도 '레드 헌트' 라는 영화는 들어보셨을 겁니다.이 영화 때문에 지난해 인권영화제가 난장판이 됐고, 경찰과 학생들의 해묵은 대립과 인권운동가 서준식씨의 구속을 빚었
-
[제주도민들의 한서린 역사 '4·3' 쟁점 및 해결방안]
제주 '4.3' 이 일어난지 올해로 꼭 50년이 된다. 정부수립을 앞두고 좌.우 이념대립이 극에 달했을 때 내륙도 아닌 남쪽 섬에서 벌어졌던 한국 현대사의 최대 참극. 세월이 반세
-
이승만 渡美.김구 은신 후견자는 피치
백범 김구(金九)가 중국에서 독립운동하던 당시 그의 생명을 구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미국인 목사 고(故) 조지 피치(1883~사망연도 미확인)의 서한과 비망록등을 묶은 문서집이
-
43.독립촉성중앙협의회 회의록 下.
이승만(李承晩)은 독립촉성중앙협의회(이후 독촉)결성작업에 김구(金九)가 이끄는 임시정부(이후 임정)와의 관계가 우익진영 내부에서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임정과의 결별도 불사할
-
광복50주년-영욕의 얼굴들
▲정치=광복직후 단독정부를 둘러싼 극한대립을 시작으로 4.19,5.18이란 자생적 민주화 운동과 5.16군사쿠데타,12. 12군사반란등 인위적 정변(政變)이 이어졌다.정치인들은 이
-
257.
中央日報 현대사연구소는「46년 10월 총파업 蘇군정이 지원」「좌익계 3당 합당 蘇군정이 지시」등의 내용이 담긴『스티코프비망록 1,2권』에 이어 해방정국의 또다른 역사적 진실을 밝혀
-
美,왜臨政 인정 안했나
미군정은 해방후 귀국한 임시정부를 정식 정부로 인정하지 않았다.만약 그 반대였다면 이후 우리 현대사의 물줄기는 달라졌을 것이다. 미군정이 임시정부를 승인하지 않은 것은 일단 일제
-
13.누가 최고지도자인가
해방정국에서 최고 인기 정치지도자는 누구였나.얼핏 임시정부 주석 김구(金九)나 초대 대통령 이승만(李承晩)이 먼저 떠오른다.그러나 해방정국시기에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그러한
-
분단의 원인을 찾아 4.
한반도의 분단은 태평양전쟁 종결과정에서 일어난 민족적인 불행이었다.말할것도 없이 분단은 미국과 소련의 한반도 분할 점령에서 시발됐다.미국은 소련의 한반도 완전 장악을 막기 위해 분
-
분단의 원일을 찾아4.우리도 책임있다
한반도 분단의 책임을 외세(外勢)에만 돌릴 수는 없다.45년8월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를 분할 점령하기는 했지만 그것이 영구분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사실 해방정국의 소용돌이속에
-
서울大 이모저모
서울대는 개교당시부터 진통을 겪었다. 해방직후 과도기때 남한을 통치하던 美군정청은 46년8월 「국립서울대학교설치령」을 법령 102호로 공포하고 초대총장으로 법학박사인 해리 B 앤스
-
상자속 여자,영미시의 포스트모던적 읽기
◇상자 속 여자(김윤미지음)=젊은 극작가들의 일반적인 작품세계와는 달리 노인세대를 통해 우리의 전통적인 삶을 조명한 창작희곡 9편을 엮음.〈평민사.2백54쪽.5천원〉 ◇영미시의 포
-
보편타당한 사관만 교과서 수록/교육부 「항쟁론」 쐐기의 배경
◎시안 연구위서도 사전 합의안돼/논란부를 소지 있을땐 “수용불가” 교육부가 21일 개정 국사교과서에 「10월 항쟁」 「제주 4·3항쟁」 등의 표기를 사용치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
보편타당한 사관만 교과서 수록-교육부 항쟁론 쐐기의 배경
교육부가 21일 개정 국사교과서에「10월 항쟁」「제주 4.3항쟁」등의 표기를 사용치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함으로써 학계일각에서 제기된「현대사 재조명론」에 일단 쐐기가 박혔다.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