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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힘 ① 나만의 기술, 세계 시장 잡는다
‘희망의 싹을 확인했다’. 지난 1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 때 증시 전문가들이 보인 공통된 반응이었다. 연초의 암울한 전망을 뒤집은 ‘깜짝 실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그 덕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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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한국인을 잘 읽은 ‘외국 약 장수’ 돈 번다
‘단 한 차례 복용으로 질병에서 벗어나려는 급한 성격, 남들과 다른 외모에서 쉽게 느끼는 콤플렉스, 대부분 아침에 시원하게 볼일을 봐야 하는 습관…’. 국내에서 약을 파는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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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백신 효과, 서바릭스 > 가다실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개발된 두 종의 백신 임상평가에서 ‘서바릭스’(GSK 제품) 투여군이 ‘가다실’(MSD) 투여군보다 더 높은 면역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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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한국MSD, 탈모 치료제 대용량 제품 출시
미국계 제약사 머크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인 프로페시아를 대용량인 84정 제품으로 출시했다. 지금까지 프로페시아는 한 달 분량인 28정으로 처방돼 매달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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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스피커는 소리에 옷 입혀줘”
오디오 스피커 디자이너 유국일(44)씨의 어린 시절 최고 장난감은 아버지의 손때 묻은 전축이었다. 뾰족한 바늘 끝이 닿은 음반에서 웅장하고 아름다운 차이코프스키와 베토벤의 음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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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Memo] ㈜코멕스산업 外
■ ㈜코멕스산업은 김장철을 맞아 바이오킵스 김치 전용 용기를 출시했다. 5.2L부터 11.5L까지 네 가지 크기가 있으며, 가격은 8000~2만원대다. 인터넷몰(ikom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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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 100% 마법은 없다
자궁경부암의 원인 바이러스(HPV)를 발견한 공로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독일의 하랄트 추어하우젠 박사. 예방백신 ‘가다실’의 개발 주역이기도 하다.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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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제의약품 부작용 ‘울트라셋’ 최다
해열 진통 소염제로 많이 처방되는 한국얀센의 울트라셋 ‘유해사례’(부작용 중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는 증상) 신고가 최근 4년간 145건에 달하는 등 복합제 의약품 중 가장 많은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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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똑’ ‘한’ 제약회사는 다르다?
“똑똑한 거라고 해야하나?” 한국화이자제약의 금연보조제 '챔픽스'와 한국MSD의 자궁경부암치료제 '가다실'의 간접광고 논란과 관련, 식약청 관계자의 반응이다. 이 관계자는 "간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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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 국내서도 부작용 발생
미국에서 부작용 논란이 일고 있는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에 대해 국내에서도 부작용 발생 신고가 40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MSD의 자궁경부암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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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부작용 급증...사망 주장까지
전 세계 여성들의 희망인 MSD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가다실'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CNN은 8일 짐클랜시의 '월드투데이'를 통해 미국 질병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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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삼성증권 사장에 박준현씨 外
◆삼성증권 사장에 박준현씨 삼성증권은 5일 주주총회를 열어 박준현 삼성생명 기획관리실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 사장은 삼성생명 자산운용BU장(부사장)을 지냈다.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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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CEO의 삶과 경영 모진 바슈롬코리아 사장
모진(43·사진) ㈜바슈롬코리아 사장은 최근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그에게 지난 2년 세월은 쏜살같이 흘러갔다. 미국계 눈 관련 전문기업의 한국법인 최고경영자(CEO)로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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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와이어스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와이어스는 한국 법인의 신임 대표이사에 이승우(50·사진) 사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그는 1984년부터 존슨&존슨메디컬의 한국·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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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콘택트렌즈 ‘여왕’ 을 넘보다
“올해는 콘택트렌즈 업계 1위를 탈환할 겁니다.” 바슈롬코리아의 모진(42·사진) 사장은 신년 계획이 자못 거창했다. 바슈롬은 콘택트렌즈로 유명한 미국계 눈 관련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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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심어라, 머리카락 빠질라
김모(33)대리는 고민이다. 주변에서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기 때문. 김 대리는 “아무래도 이마에 머리 숱이 없어 그런 것 같다”며 몇 가닥 남지 않은 앞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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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야기] 고혈압 치료제
수많은 고혈압 치료제 가운데 가장 최근에 개발된 것은 ARB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약이다. 이 약은 안지오텐신-I 수용체(혈관 수축, 고혈압 유발)는 차단하되 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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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제약사 '짝짓기가 살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되기 무섭게 국내.외국계 제약사 간 '짝짓기'가 활발하다.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머크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SK케미칼과 MSD 백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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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56. 한국MSD
한국MSD는 신입사원을 모두 영업직으로 뽑는다. 입사 이후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면서 다른 업무를 맡을 수 있다. 신입사원들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맨앞부터 서지용.박진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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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관련 시장 1조원, 이중 의약품은 5%?
탈모인구 600만명 시대. 국내 10명 중 한 두명 꼴로 탈모환자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시장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탈모 관련 시장은 모발이식, 가발, 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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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엔 국적 없어요" 외국인도 기증 동참
제인 쿰스 대사(의자에 앉은 여성)를 비롯한 뉴질랜드 외교관들이 나눔장터에 기증할 뉴질랜드산 와인과 뉴질랜드 북섬의 루아페후산을 찍은 사진 액자를 놓고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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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민단체-다국적 제약사 충돌
보건의료시민단체들과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약값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모임인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우리 정부가 발표한 보험 약값 절감 방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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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의 공포 주사 몇 대로 물리칠 날이…
여성들은 이제 자궁경부암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최근 미국의 다국적 회사가 개발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때마침 이 백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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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자궁경부암의 공포 주사 몇 대로 물리칠 날이…
MSD 백신본부 선임의료실장인 그렉 실베스터 박사左와 가톨릭대 의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종섭 교수가 14일 대학 교정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여성들은 이제 자궁경부암의 두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