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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우산’ 다 준 미국이 한국에 바라는 건 …
제41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가 22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렸다. 회의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오른쪽)과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마주 보며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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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군 아프간 4만 증파 땐 경제적 지원 이상의 것 한국에 요구할 수도
미 육군 위생병들이 19일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지역에서 부상한 아프간 소년을 블랙호크 헬리콥터로 수송하기 위해 옮기고 있다. [헬만드 AP=연합뉴스] 제프 모렐 미 국방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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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프간 재정 지원 확대 전향적으로 검토하자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한국의 재정적 지원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오늘 방한하는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을 수행 중인 제프 모렐 대변인은 그제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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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병보다 재정지원 선호 한국 입장 반영
“한국이 아프가니스탄에 금전적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프 모렐 미국 국방부 대변인의 18일(현지시간) 발언은 아프가니스탄 지원 문제에 관한 미국 당국자의 발언 중 가장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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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통제, 토착세력 다루기에 달렸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아프가니스탄 딜레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5일 뉴욕 타임스에 게재한 ‘아프간의 참담한 선택’이라는 기고문에서다. 키신저는 우선 증파 요청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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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프간 개전 8년 … 오바마, 추가 파병 깊은 시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2일 전용기 에어포스 원 기내에서 스탠리 매크리스털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 사령관과 대화하고 있다. 앞서 매크리스털 사령관은 1일 영국 런던에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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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아프간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티핑 포인트(다른 국면으로 바뀌는 임계점)로 치닫고 있다. 취임 초 아프간에 병력 2만1000명의 증파를 결정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또다시 1만4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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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항우의 고민 떠안은 오바마
2000여 년 전 중국, 초나라 항우는 한나라 유방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패하고 장강(長江)의 북쪽 기슭 작은 마을로 쫓긴다. 참모가 강을 건너 강동으로 돌아가 재기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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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안 나오는 아프간 딜레마에 빠진 오바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딜레마’에 빠졌다. 스탠리 매크리스털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국방부에 제출한 보고서 때문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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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오바마가 많이 쓴 말들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많이 관심을 쏟은 분야는 경제와 건강·일자리였다. 백악관은 그간 “대통령은 (미군이 파병된) 해외 전쟁과 미 본토 안보 문제에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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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 미군기지 추진 … 주변 좌파국가 발칵
“남미에 전쟁을 불러올 수도 있다.”(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콜롬비아는 남미 민중의 배신자다.”(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콜롬비아가 미국과 추진 중인 군사기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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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미군, 전략 전환 후 첫 대공세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이 2일(현지시간) 새벽 남부 헬만드주의 탈레반 거점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고 로이터·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칸자르(Khanjar)’ 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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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용사 중 12만명 베트남서도 안 울었는데 요즘 한국서 울고 있소
전쟁은 오래 전에 끝났지만 아직도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다. 무려 12만여 명에 달하는 파월장병이 고엽제 후유증으로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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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왜 아프간에 올인하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월 ▶8만 명 규모인 아프가니스탄군을 2011년까지 13만4000명으로 증원시키고 ▶아프간 경찰을 8만2000명으로 정예화하며 ▶이미 파병된 5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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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불어라 봄바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소통과 해빙의 외교정책’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오바마는 주요 20개국(G2) 회담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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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보따리’ 싸들고 유럽 순방 가는 오바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유럽 순방에서 풀어야 할 외교 과제가 적지 않다. 금융위기 등으로 미국의 영향력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미국의 지도력을 재확인하고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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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에 자유를” 지구촌 시위 봇물
티베트(시짱·西藏) 봉기 50주년 기념일(10일)을 맞아 중국과 티베트 망명정부가 성명을 통해 난타전을 벌였다. 지구촌 곳곳에서는 중국의 티베트 지배를 비판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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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강경파 득세로 핵문제 악영향 우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19일 밤 서울에 왔다. 클린턴 장관은 20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이명박 대통령을 잇따라 만나 오바마 미 신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관계 정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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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보낼 미군, 아프간 파병 결정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1만7000명의 병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파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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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미국 특사 방문 하루 전 테러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정부 청사가 11일 오전(현지시간) 탈레반 반군들로부터 동시다발적 테러 공격을 받아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테러 공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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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선제적인 아프간 지원 외교
세계지도에서 아시아의 정중앙에 시선을 맞추면 아프가니스탄이 눈에 들어온다. 동(東)과 서(西)가 만나는 길목이고, 중앙아시아·남아시아·중동의 접점이다. 지정전략적 요충이란 말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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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장성들과 중동 문제, 오후엔 8250억 달러 부양책 논의
버락 오바마 정부가 안보와 경제 문제로 첫 공식 업무에 나선다. 취임 이틀째를 맞는 오바마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국가안보회의(NSC)부터 소집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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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 푸틴 재집권 - 중국 경제 어디로 … 격랑의 지구촌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국제사회는 올해도 상당한 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에선 16년 만의 정권 교체가 예상되고 있고, 러시아에선 ‘상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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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매달릴 오바마 북핵은 우선순위 밀려
뉴스분석21세기 첫 10년(Decade)의 마지막 해, 2009년이 밝았다. 자본주의적 풍요의 상징이던 뉴욕의 무역센터에 대한 종말론적 9·11 테러로 막이 오른 21세기의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