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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 키워드 뉴스] A~Z 알파벳으로 보는 미국 대선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지난달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항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위 사진)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3일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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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대의민주주의의 종언
“민주주의는 세계에서 가장 나쁜 통치제도다. 다른 더 나쁜 정치체제를 제외한다면 말이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처칠이 의회에서 한 연설이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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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지속된 공화·민주 지지 기반 뒤흔들 수도
오바마와 매케인은 인종·정파·경력 면에서 사뭇 대조적이다. 그러나 두 후보는 모두 미국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변혁적 지도자(transformational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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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스트 정치’와 단절…초당파적 국정운영 내걸어
버락 오바마가 5월 21일 플로리다주 키시미에서 개최된 한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에서 발언하고 있다. 타운 홀 미팅은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 모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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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式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새내기 정치인 버락 오바마가 힐러리 클린턴을 따돌렸다. 그의 변화 메시지에 유권자들이 속속 중독되고 있다. 반대파는 ‘알맹이가 없다’고 하지만 오바마의 ‘변화 코드’는 이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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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트리트 저널리즘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공공 저널리즘(civic journalism)’은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언론’을 표방했다. 시민(독자)을 수동적 소비자로 전락시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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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청와대부터 바뀌어야 한다"
18대 국회 개원일인 5일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야당 의원들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심재철 의원의 자리에 ‘민주당은 돌아오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사진=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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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정치적 성공 뒷받침한 건 시적 감수성과 마키아벨리적 술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단기간에 정치적으로 성공한 데에는 그의 시적 감수성과 마키아벨리적 정치술수가 뒷받침됐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4일 보도했다. 오바마는 로스앤젤레스(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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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오바마 당선 적극 지원하겠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사진) 상원의원이 7일(현지시간)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지지할 것이라고 힐러리 선거캠프가 4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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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선 후보 되기까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버락 오바마(46) 상원의원. 케냐인 아버지와 미 캔자스주 출신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삶은 드라마만큼이나 극적이다. 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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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매케인 대결 구도 … 40대 vs 70대, 빈민운동 vs 전쟁영웅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46)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존 매케인(71) 상원의원. 미국 국민은 11월 4일 둘 중 한 사람을 44대 대통령으로 선출한다. 상원의원이 대통령이 되는 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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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부통령 나서면 드림팀”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사실상 경선 승리를 확정 지은 3일(현지시간)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뉴욕에서 지지자들에게 “오늘 밤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겠다”고 했다. 패배를 인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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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일정, TV토론 9월 말부터 3차례 … 11월 4일 투표
미국 대통령 선거가 사실상 본선 국면에 접어들었다. 당내 경쟁을 넘어 민주·공화당 후보 간 격돌이 시작되는 것이다. 민주당은 8월 말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공화당은 9월 초 미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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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행동파 미셸 … 그림자 내조 신디
버락 오바마의 부인 미셸 오바마(44)와 존 매케인의 부인 신디 매케인(54). 두 사람은 11월 4일 대선을 앞두고 남편들 대결 못지않게 치열한 내조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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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취임 100일 만에 참패한 이명박 정권
어제 실시된 재·보선 지방선거에서 집권 한나라당이 참패했다. 대선·총선은 물론 2006년 6월 지방선거에 비하면 믿어지지 않는 후퇴다. 지방선거는 원래 지역개발 공약과 후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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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통령과 촛불 사이, 정치의 실종
대통령과 수만 명 촛불 인파의 간격은 멀고도 가깝다. 심정적 거리가 오리무중(五里霧中)이라면, 공간적 거리는 불과 수백m. 하지만 이 팽팽한 대치의 공간을 지탱하는 것은 오직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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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쇠고기 재협상 요구하면 미, 자동차 재협상 들고 나올 듯”
찰스 랑겔 미국 하원 세입위원장이 2일(현지시간)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은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른쪽은 이태식 주미대사, 왼쪽은 마영남 주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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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노무현 대통령 임기 후반부터 복기해보니…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됐던 것일까? 국민의 엄청난 기대를 안고 출범한 이명박 정부가 출범 3개월여만에 정상 궤도를 이탈했다. 대통령의 지지도는 역대 최저이고, 매일 밤 서울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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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파’ 미셸 vs ‘현모양처’ 신디
미국 대선에서 유권자는 대통령만 뽑는 게 아니다. 퍼스트레이디도 뽑는다.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와 민주당 대선 후보가 확실시되는 버락 오바마의 ‘평생 러닝메이트’이자 백악관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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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실망 3개월] ⑦- 헌정사상 가장 대표성이 취약한 소수 대통령
한편 생활정치의 주 수요자인 여성은 장관 및 청와대비서관 인사를 제외하고는 MB의 주요 정책적 의사결정에 대해 남성보다 비판적이었다. 여성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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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실망 3개월] ① 국정운영 잘못 67.3% 대선 지지자 과반 등 돌려
이명박 대통령(MB) 취임 석 달. 헌정 사상 최대 표차로 당선된 MB는 취임 3개월 만에 최저 지지도를 기록하고 있다. 왜일까? 이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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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 비준 끝내 놓고 미국 설득하자”
정부는 한·미 FTA와 관련한 악재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어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통합민주당 등 야권의 반대로 17대 국회 임기 내 비준안 처리가 어렵게 된 데다 미국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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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아버지 얘기보다 백인 어머니 내세워라”
“미국인 중 일부는 여전히 흑인 대통령을 뽑을 준비가 돼있지 않다.”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 호(6월 2일자)가 내린 진단이다. 이 잡지가 최근 자체 개발한 ‘인종민감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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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미래와 과거가 벌이는 싸움”
오바마가 20일 아이오와주 디모인 집회에서 연설한 뒤 부인 미셸과 함께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답하고 있다. 아이오와 로이터=연합뉴스 버락 오바마는 20일 실시된 오리건과